언제인가부터 히터를 켜면 현재 수온으로 영점이 잡힌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함

이걸 이용해 수온에 맞춰 다이얼설정한 후 물에 넣고 히터를 켜면 영점을 잡아 쓸 수 있다는 말이었숨

그래서 내가

필그린
페리하
에하임

세가지 히터로 실험을 해본 결과 틀린말이었음. 걍 초기설정값은 절대 안바뀜

다만 에하임, 클리오네 이 두 히터는 영점조절이 가능하긴 함

에하임은 다이얼과 온도표시링을 이중구조로 만들어 온도표시링을 돌려 영점조절을 할 수 있음. 걍 눈금위치를 바꾸는 매우 단순한 방식임

클리오네는 써보진 않았는데 상품설명 보니까 아예 온도표시바를 뽑아서 돌려 끼우는 방식으로 조정이 된다고 함

둘다 그냥 읽는 눈금의 위치를 변경해주는 원시적인 방식임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수온에 맞춰 자동으로 영점조절이 된다는 저 루머를 믿게되면 문제가 뭐냐면

히터를 장시간 껐다가 켤때마다 수온체크를 하고 다이널 맞춘 후 써야하는데 이렇게되면 물생활에 평생 귀찮은 일이 생김

다행히(?) 바이메탈 히터엔 자동영점조절기능 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써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