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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내가 증명함

3월달에 데려와서 2달째 멀쩡함

지느러미 상함 1도 없이 잘 지내는중
베타 포함 다른 어종도 공격당해 뒤지는 개체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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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동식물 등 수많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교감하는것을 즐기는 물붕이(2n세)

평소 서울대공원, 마곡식물원을 비롯 코엑스와 롯데 아쿠아리움 등지를 오가며 수많은 동식물을 관음하는것을 즐겼으나

텅빈 자택의 고요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큰 결심을 하고 어항을 들이기로 한다




탐색)

물붕이가 되기 위해서 수개월간 눈팅을 해본 결과 많은 열대어 어종 중 밋밋한 노잼고기들 사이에서 홀로 화려한 드레스 입고 존재감을 내뿜던 ’베타‘와의 첫 조우 후 베타에 관한 정보 탐닉


평소에도 맥시멀리스트인 물붕이는 이번에도 한 어항에 수많은 물고기들을 다 때려넣어서 나만의 작은 바다를 만들기로 결심

그러나 베타는 화려한 와꾸와 반대로 성격이 개 좆같아서 합사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에 빠짐

그러던 도중 베타와 타어종 합사는 불가능의 영역이 아니고 조건만 잘 맞춰주면 가능하다는 수많은 증언 발견

여러 성공담 중에서 공통된 요소 몇가지를 발견함

이는 본인이 직접 실험하고 성공한 요소중 몇가지를 토대로 쓰는 글임



+) 본인 글을 맹신하고 무지성 합사했다가 물창들의 소중한 생선들이 용궁을 가도 내탓은 아님






조건)


1) 존나 큰 어항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베타를 작은 어항에서 키운다

개좆만한 스타벅스 플라스틱 컵부터 시작해서 그나마 큰게 룹통.
진짜 물고기 복지에 좀 신경쓰는 사람들이 30큐브항을 쓸것이다

허나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플라스틱 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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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좆만한 큐브호텔에서 평생을 사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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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통이라 해봤자 이런 좆만한 원룸따리일것이다

사람도 이런곳에서 여럿이서 꾸역꾸역 평생 살라고 하면 필시 살인이 날것이다

”베타 합사시켰는데 저희 베타가 다른 물고기들을 다 도륙시켜놨어요 엉엉 ㅠㅠ“

하는 글의 8할은 좆만한 자반어항에 베타 한마리랑 구피여러마리 넣어놓고서 열받은 베타가 애들을 다 조져놓은 경우가 태반이다



해서 본인은 과감하게 3자광을 들였다


일단 어항이 존나 크니 베타도 스트레스를 안받고 다른 물고기들도 스트레스를 안받고 혹여나 빡돌아도 도망갈 공간이 많으니 해끠해끠 물생활이 가능해진다



2) 은신처가 많을것

1)과 비슷한 이유.


기본적으로 베타는 덩치에 비해서 존나 느린편이기때문에
암만 성깔이 더러워도 소형어들이 재빠르게 점멸쓰면 못따라잡고 포기하거나 나중가면 아예 신경도 안쓴다.

그러나 만약에라도 집요하게 추격할경우 베타를 피해 숨을 수 있는 수초나 유목, 돌 이런게 필요하다. 

당장 야오밍이 존나 열받아서 너네 집 세간 다 때려부수는데 

하다못해 옷장이나 다락방이라도 있어야 니가 그 안에 숨어있다가 야오밍 화풀리면 기어나오지 않겠냐




3) 순한 친구들

합사가 가능한 경우는 크게 3가지 조건이 있다.
다르게 말하면 안되는 경우도 이 3가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것이다

1. 적당히 덩치가 비슷한 경우
> 아무리 카피바라가 순하다고 해도 카피바라랑 햄스터랑 어떻게 같이 키우냐 자기도 모르게 밟아죽일텐데

행여나 그나마 고지능 생명체인 포유류 지능이니 이정도지 생선대가리라면? 

암만 순하다 해도 생선대가리 지능으론 내 눈앞에 있는 움직이는게 친구인지 내가 방금 낳은 새끼인지 저새끼 똥인지 구분을 못한다.

일단 본인 입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면 아가리에 넣고 본다. 넣었는데 먹을 수 있음 삼키고 아님 뱉는것이다.

극악의 확률로 작은애가 살아 남아도 언제든지 잡아먹힐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금방 뒤진다


2. 적절한 수온과 ph
> 난 더워뒤질거같아서 에어컨 틀고싶은데 룸메는 춥다고 히터틀면 살인나거나 둘중 하나가 스트레스로 뒤질것이다.

3. 천성이 순한 경우
> 한쪽이 급발진으로 지랄해도 그냥 허허 웃어넘기거나 애초에 공격성을 잘 띄지 않는 그런 애들과 같이 키워야한다.




4) 살짝 과밀항으로 하거나 군영어종과 키울것

후술할 이유랑 비슷한 이유

좆만한 물고기 한마리랑 베타 아예 단 둘이 있으면 심심한 베타가 그새끼를 족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타겟이 단 하나니까)

오히려 순한 물고기 여러마리와 바글바글 키우면 베타가 오히려 누굴 족쳐야할지 몰라서 아무도 공격하지 않는다.




베타보다 작거나 비슷한 크기이면서
공격성도 없고
수온이나 ph도 크게 신경 안쓰고
동족끼리 여러마리 키워도 크게 문제가 안생기는 그런 어종




네온테트라
체리바브, 로즈라인바브
라스보라류
백운산
리들레이
레인보우피쉬

이런 애들이 주로 무슨 물고기들이랑 같이 키우던간에 수온이랑 ph만 잘 맞으면 서로 선빵 안치고 얌전하게 잘 지내는 국밥같은 물고기들임





5) 베타를 가장 나중에 넣거나 최대한 늦게 넣을것

베타는 영역물고기라 자기 영역에 들어온 애들은 다 조져놓는 습성이 있다. 즉 이새끼가 어항에 1빠따로 입수해서 어항 짱을 먹고 일정 영역을 본인 나와바리라고 인식 한 순간 그보다 늦게 입수한 물고기들을 내 나와바리에서 꺼지라고 다 조져놓는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반대로 원래부터 살던 물고기가 있던 어항에 베타를 합사시키면 얼타다가 그냥 두런두런 다같이 평화롭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최소 3자 이상의 큰 어항에
수초를 포함한 은신처가 많으며
베타보다 작고 순한 어종들을
여러마리 넣은 후
베타를 입수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 니가 데려올 베타의 성격이 좆같지 않기를 기도한다 (매우중요)

사실 다 필요 없고 베타 합사는 베바베가 맞다는게 중론임


본인은 이 여섯가지 아다리가 전부 다 들어맞아서

서로 공격하거나 입질해서 뒤진 물고기는 여태 한마리도 없이 평화로운 물생활을 하는중임


베타 또한 지느러미 녹음 없이 아주 건강함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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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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