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눈 예전부터 수반이나 연못을 좋아했었읍미당....
하지만 연못을 만들 부지가 협소해서 시도는 못했었읍니당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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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하는 가격에 250L 정도의 물이 들어가는 다라이를
발견한게 아니게씀??

그래서 옥상에 연못느낌의 다라이 수반을 만들기로 해씀ㅎ


그럼 먼저 식재하거나 띄워놓을 수초나 수경식물을 구하러 가야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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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어리연과 말즘, 자라풀, 창포, 부들, 마름, 붕어말, 나사말 정도의 식물들을 확인했던 집 앞 연못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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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대낚시용 뒤꽂이로 수초들을 건져봅시당

※ 저는 평소 안면이 있는 동네의 사유지 연못에서 허락을 맡고 채집을 진행했읍미당
연못에 있는 연꽃이나 조경 식물들은 주인이나 지자체에서
식재를 한것이니 잘 확인하고 문제가 없는 방법으로 채집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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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말즘입니당
원하는 식물이 아니지만 일단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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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노랑어리연이네용

연은 보통 씨앗을 통해 구근뿌리에서 번식을 하지만
어느정도 자란 초여름부터는 출아법으로 포기를 나누기도 해용
줄기 뿌리가 온전하고 잔뿌리가 많은 아이로 get !!

아쉽지만 삽과 장화가 없어서 창포와 부들은 일단 포기ㅠㅠ




그 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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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너네 나 못이겨

집념으로 창포 두촉과 부들 한촉을 캐왔음ㅎㅎ


이제 캐온 수초를 검역해야함

야생의 수초에는 각종 기생충이나 작은 동물들이 많기 때문ㅇㅇ
(더럽기도 함 진흙이 많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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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즘과 어리연은 상한 잎을 잘 정리하구 깨끗이 씻어서
비교적 강하게 락스 검역을 했읍미당
(나중에 고생할 바에야 죽더라도 독하게 하자는 마인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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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와 부들 역시 마찬가지로 진행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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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재를 해줘야함ㅇㅇ

어리연과 창포, 부들은 굳이 물빠짐이나 순환이 좋지 않아도 된다고 함

물구멍을 자갈이나 마사토 대립등으로 잘 막고

배양토와 마사토 미립을 6/4로 섞어준후 식재했음미당

그리구 그 위를 마사토 소립이나 자갈 처럼 비교적 이쁘고
깔끔한 돌로 채워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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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 요렇게 됩니당
(충분히 깊게 심을 수 있을것.... 사실 뽑혀서 다시 심음)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해서 플라스틱 통에 물과 함께
넣어두었읍니당

그리구 5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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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들은 귀찮아서 식재를 미뤘더니 잎이 많이 말랐습니닷..
식재해주고 오늘 보니 더이상 마르는 잎은 없더러구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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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어리연도 잎들이 모두 수면을 향해 올라왔음ㅎㅎ
신엽도 뽑아내는걸 보니 한시름 놓아씀니당....

+ 창포는 수생식물이지만 그늘을 좋아해용ㅠㅠ
지금은 쌩쌩하지만 혹시 모르니 오늘 타프를 쳐주기로 해씀


이제 경과를 지켜보다가 대형 다라이가 오면

본격적으로 부레옥잠과 물배추를 추가해서 연못을 꾸며보려구 합니당!!

※진짜 왠만하면 구근이나 모종을 사서 하시길 추천드리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납득안가게 비싸더라구용ㅠㅠ


물갤러들도 올 여름 작은 수반정도는 어떠씀?ㅎㅎ
ㄱㄱ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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