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ITES란 게임인데 미생물 시뮬레이션 하는 흔한 게임임
개인개발자가 취미로 만들어 무료배포하는거라 그런지 90년대스러운 UI가 인상적(?)임
미세조류(식물)가 먹이가 되기 때문에 비료량, 광량 등을 설정해서 시작하게 되어있음. 대략적 양이고 게임 중 좀 더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
게임시작 후 첫화면인데 배양접시에 초록색 부분이 빛이 비춰지는 부분임
확대해서 보면 조류 알갱이들이 보임
미생물을 접종하면 처음엔 다음과 같이 대략적으로 조류 방향으로 향하는 움직임 + 머리 부분에 조류가 닿았을 때 섭식하는 정도의 단순한 행동을 보임
이때 미생물의 인공신경망을 관찰할 수 있는데 좌측은 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인 input (포만감, 먹이의 각도, 먹이의 거리, 다른 개체와의 각도)를 선형적으로 처리해 ouput에 반영함. output도 소화, 방향전환 등 매우 단순하게 설정되어 있음. 빨간선과 연두색선이 시냅스인데 기울기가 양수일 경우 연두색 음수일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됨. 기울기 절대값이 클수록 색이 진함
각 개체들은 계속해서 번식을 하는데 다양한 운동능력, 번식능력, 뇌구조가 유전됨. 일정하게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유전되고 개체별로 돌연변이율도 다름. 다음세대로 갈 수록 입출력 데이터들의 종류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함. 뇌기능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들이 생성된 경우엔 자연선택에서 불리해짐. 이 게임의 재밌는점 첫번째가 페로몬 방출, 페로몬 인식 등의 기능이 생성된다는 점임
좀 더 세대가 거듭되다보면 뉴런도 생겨남. 일반적 인공신경망의 히든레이어인 셈임
이 게임의 재밌는 점 두번째인데 히든레이어의 함수를 보여줌. 동그라미 안에 적용된 함수 아이콘을 넣어둠. 총 8개 종류의 함수가 사용됨
좀 더 진화하면 이렇게 신경망이 좀 더 복잡해짐. 입출력기관의 종류, 위치, 시냅스모양 등을 토대로 이놈이 어떤 놈의 후손인지 알 수 있음. 자동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기능은 없고 플레이어가 기억하거나 적어둬야 함;;
이쯤되면 실제 미생물과 움직임이 비슷해짐. 미생물들 실제 신경망도 어차피 이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음
뉴런과 시냅스가 활동할때마다 불이 들어와서 깜박깜박 하는거 보면 재밌음.
그래서 괴수는 언제 나와요?
모양은 안바뀌고 갈수록 지능만 높아져서 행동이 다양해져영
뉴런생성이 무제한이라 PC성능만 충분히 좋다면 한 곤충 정도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도 까지는 학습시킬 수 있을 것 같음여
오 이거 특갤에서 봤는데 옛날에 celllab이랑 좀 비슷한 듯
ㄹㅇㅋㅋㅋㅋ 근데 셀랩은 신공세포를 넣어서 감각기관이랑 운동기관을 단순히 연결만 해줬었고 얜 중간에 뉴런을 넣는다는게 약간 좀 다른듯
페로몬 방출이랑 인식 기능 넣은것도 좀 특이하고. 이거 두개 외엔 차이를 잘 못느끼겠긴 한데 이거 두개 때문에 엄청 재밌어진 것 같음
ㄹㅇ 거기다가 제작자가 유튜브까지 직접 함 ㅋㅋㅋ 아예 토너먼트 대회까지 자기가 만들던데
한 10년 정도 후면 물질 졸업 가능할 것 같음. 가상어항이랑 현실어항이 차이 없어질듯ㅋㅋㅋㅋㅋ
ar기술까지 있으면 진짜 그럴지도 ㅋㅋ 집안에 작은 지구가 있는 거랑 똑같으니까
물질도 어차피 한달에 몇만원 드는데 그 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신청해서 시뮬레이션 돌리면 10년 후 발전한 하드웨어 성능이라면 작은 어항 하나 정도는 미생물 단위까지 구현 가능할 것 같음. 지구 시뮬레이션은 너모 먼 미래라 와닿진 않지만 나 죽기 전엔 볼 수 있었음 좋겠음
생각만 해도 즐겁네 정말 나도 죽기 전에는 보고 싶음 작은 어항 정도라도 괜찮으니까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래 살자궁ㅎㅎ
이 정도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쪼앵좌 당신은 대체.. - dc App
이게 겉보기엔 딱 애들 장난감 같은데 실제로도 애들 인공신경망 교육용 장난감으로 쓰면 딱 좋을것 같음여
깅기도라나 고지라까지 얼마걸림?
오 신기하네욥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