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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전에 너에게 욕한걸 진심으로 사과한다..,
물론 철이 없고 생각이 어렸다고 변명으로 내가 한 행동을 합리화 할수도 있고,
작위적인 변명을 내뱉을순 있지만,

진짜 진심으로 사죄한다.

내잘못이 맞다.

난 그때 너무 날이 선 인간이였던것 같다.

친구들에게 관심도 못받고 인테넷에서 관심쫌 받아보려니 빌런으로 찍혀서
허구헌날 욕처먹는게 일이였다.

아니 물론 욕 먹는것 자체에서 관심을 받는,

그런 변질된 관종이였던것 같다.

그래서 욕을 먹다보니
관심을 받게 되고 그러다 사람들이 지처서 차단하고 떨어져 나갈때면,
새로운 계정을 파서 또 다중이 짓을 하는,

싫어하는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또 웃긴건 막상 욕먹으면 기분 나빠서

기분이 나쁘면 상대에게 생각없이 패드립을 마구잡이로 뱉어내던,
그런 썩어빠진 인간말종 이였던것 같다.

난 근데 최근에 아버지가 허리 심하게 다치시면서
무언갈 깨닭았다.

"내가 이렇게 살면 미래는 보장될까?"




우리 아버지는 노가다꾼이다.

말 그대로 막노동 하는, 기술도 없어서 하루먹고 하루사는.

사업하시다 망하셔서 빛만 4억 넘게 지셔서

10년 넘게 조금씩 갑고 계신다.

이제 빛 2천3백만원 조금 더 남으셨다.

아버지가 허리를 다치신걸 보고 나는 순간 무언가를 느꼈다.

성적도 그냥 그저 그런 대학의 하위권 과에 갈 정도로 망처버렸고,

친구도 없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특기도 무엇 잘하는것도 없는 내가

과연 커서 무엇이 될수있을까..

갤질을 하며 보아온 사람들은 학생이라도 공부에 열중하며 취미를 하거나

의사나 약사같이 번듯하고 미래가 보장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

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아 누구하나 미운털 박히지 않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사람들,

아니면 자기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 열심히 대학라이프를 보네고 있는 사람들.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해도 아버지가 돈 잘버는 사업체 사장이거나 직원,

아니면 진짜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는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대인관계를 잘 이루며 지내는 사람들 뿐이였다.

근데 나는?

내 손엔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없진 않았다,

남을 비방하며 욕하고 관심을 받고 누구하나 허점이 보이면 그점을 이용하여 끌어내리려고 하였다.

내손엔 날카로운 가시들만이 날서려있었다.

그 가시들을 남에게 찌르고 싶어서 미친새끼였다.

나는 그날밤 이불속에서 펑펑 울다 잠들었다.

다음날 부터 나는 조금씩 친구들과 친해저보려 노력하고

존나게 안풀리는 수학문제를 부여잡고 겨우 풀거나

살도 빼려고 점심먹고 운동장 트렉을 도는,

그런 삶으로 조금씩 변해가려고 하였다.

물론 쉬운건 아니였다.

워낙 붙임성이 없고 개찐따같은 성격탓에

해야할 말 못해야할 말 구분 못하고 씨부려서

반친구랑 싸움난적도 있고,(물론 개처발렸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아니 그냥 다 포기하고 전 처럼 갤에서 분탕 다중이 짓이나 하고 싶었다.

다만 아버지를 보니 그런 마음이 조금 누그라들었다,

그래서 갤에 들어올땜 점심먹고 운동후 교실 올라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한컷 만화나 가끔 알림뜨면 보거나

그림 구경,또는 싱벙갤의 유머글이나 한두게 정도 보았다.

물론 댓글은 거의 안달았다,

내가 또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 무슨 짓을 벌려놓을지 알기에..

가끔 쓰는 댓글도 ㅋㅋㅋ정도나 ㄱㅇㅇ정도가 다였다.



나 요즘 갤을 하루에 10?20분 정도 볼까말까 할정도로 줄이고 정상인처럼 살고싶어서 상담도 열심히 받고 약도 열심히 먹고있다.
진짜 다 변명 맞고 헛소리처럼 나불대는 말이지만

진짜 너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다.

물론 나는 안바뀔거고 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거라 생각할수도 있다.

다만 진짜 고소 취하 해준다면 물갤이나 생물갤엠 발 끝 조차 들이지 않을게..



https://open.kakao.com/o/sCh1SDtf


일단 고소 취하 안해주어도 좋다,

다만 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가 한 행동을 사죄하고 싶으니 제발 한번만 들어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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