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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디씨 복귀한 이유도 '그 식이' 조질 생각으로 복귀한거였고
물방도 정리 준비하는 마당에 글을 쓰는 걸 넘어서 갤에 들릴 의욕 자체가 들질 않음
내 목표는 다 이룬 듯 하니 슬슬 사람들 사이로 희석되어 옅어지는게 맞지 않을까 싶음
탈갤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즐거웠고 가끔 놀러올게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취미는 지고 있다.

분분한 파킨.
폐사가 이룩하는 손실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물방은 꽃답게 죽는다.

정리하자
섬세한 뜰채를 흔들며
하롱하롱 폴립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장판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어항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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