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든 어항 모서리 진짜 날카롭더랑
퇴근하고 어항에 구멍뚫으며 놀다가 미간을 실수로 콕 찍혔는데
분명 그닥 아프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볼에 뜨거운 느낌이 들더니 피가 똑똑도 아니고 주르르 바닥에 흘러서내려서 깜짝 놀람
거울 보니 깊이 0.5cm 길이 2cm 정도 상처가 남
일단 위아래 살점 잘 맞춰서 눌러서 지혈시킴
보니까 꿰메야 할 정도 상처이긴 한데 병원 가기 무서워서
chatgpt한테
이거 혹시 안꿰메고 조심조심 벌어지지 않게 생활하면서 나으면 흉터 안남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상처 소독과 정렬만 잘 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확률이 낮다. 봉합을 안한 상태로 생활하며 상처가 안벌어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라고 함
내가 불가능이란 단어만 보면 도전정신이 끓어오르는 병을 앓고있어서
지금 시도 중임
상처 열어서 소독한 다음 원래 모양대로 다시 잘 맞춰서 누르고 있었더니 일단 붙긴 했는데
아침에 와이프랑 대화하면서 웃다가 한번 벌어져서 다시 붙임
일단 지금 최대한 표정을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일하는 중
실패해서 흉터 남으면 항상 미간에 주름 잡고 뭔가를 고뇌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 이거 완전 럭키비치자낭
아 인터넷에선 부활 된다고 하던데요?
그게 계속 붙지 않습니당..... 여러번 떨어지면 탈락하기도 하고 살이 붙어도 안에 틈이 생겨 물이 차거나 감염될수 있으니 병원 가십셩 손가락 절단 2번, 가슴 자상 1번, 어깨 창상 3번, 팔뚝 창상 1번의 꿔맴 시술 다 경험자입니둥 - dc App
점심시간에 갔다와야겠군여 ㄷㄷ
어카면 그리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거임...
손가락= 일하다가 왼손 검지, 어릴때 대나무 깎다가 왼손 중지 가슴= 어항 스크래퍼에 베임 어깨= 학원에서 놀다가 소파에 못이 튀어나와서 2군데 + 대추나무 전지하다가 1번 팔뚝= 길가던 백구새끼한테 물림 - dc App
손가락 절단 2번, 가슴 자상 1번, 어깨 창상 3번, 팔뚝 창상 1번 / 이 세계 전사 같잖아.... ㅎㄷㄷㅎㄷㄷ
근데 다 생활 기스임ㅋㅋㅋㅋㅋㅋㅋ 가슴 꿰맬때는 의사가 진짜 이상하게 보더라구용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스크래퍼에 가슴 자상은 어케하면 가능하냐??
그냥 어항밖에 기대놓은거 잘못 건드려서 잡다가 슥 베여벌임ㅋㅋㅋㅋㅋ 날이 날카로워서 그렁가 아프지도 않드라구용 가슴 타투 바로 밑에 10바늘인가 꿰맸읍미당 - dc App
형 조로야? - dc App
형 로봇캅이야? (40대 감성)
바보임? 병원가
다녀옴요 캬캬
이 글 보고 투명모서리보호대 붙였습니다
저같은 병x만 겪을 실수라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다녀왔숨당 감사함당 캬캬
병원가라 ㅡ ㅡ 그러다가 한번 으로 쉽게 고칠꺼 미루다가 개 어렵게 여러번 고치는거다
치료받고 왔슴당. 소독 잘 했다고 칭찬받음
얼굴이 조루라서 실패
치료 잘 마치고 왔슴당 이게 거즈가 양쪽 눈을 반씩 가리는데 앞을 보는데는 지장이 없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음
저 되게 굼뜨고 느리고 비효율적이고 멍때림 잦슴당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