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든 어항 모서리 진짜 날카롭더랑


퇴근하고 어항에 구멍뚫으며 놀다가 미간을 실수로 콕 찍혔는데


분명 그닥 아프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볼에 뜨거운 느낌이 들더니 피가 똑똑도 아니고 주르르 바닥에 흘러서내려서 깜짝 놀람


거울 보니 깊이 0.5cm 길이 2cm 정도 상처가 남


일단 위아래 살점 잘 맞춰서 눌러서 지혈시킴


보니까 꿰메야 할 정도 상처이긴 한데 병원 가기 무서워서


chatgpt한테 


이거 혹시 안꿰메고 조심조심 벌어지지 않게 생활하면서 나으면 흉터 안남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상처 소독과 정렬만 잘 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확률이 낮다. 봉합을 안한 상태로 생활하며 상처가 안벌어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라고 함


내가 불가능이란 단어만 보면 도전정신이 끓어오르는 병을 앓고있어서


지금 시도 중임


상처 열어서 소독한 다음 원래 모양대로 다시 잘 맞춰서 누르고 있었더니 일단 붙긴 했는데


아침에 와이프랑 대화하면서 웃다가 한번 벌어져서 다시 붙임


일단 지금 최대한 표정을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일하는 중


실패해서 흉터 남으면 항상 미간에 주름 잡고 뭔가를 고뇌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 이거 완전 럭키비치자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