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학생이고, 없는 용돈 모아 몇개월 전 자반항에 9cm정도 되는 제입장에서는 제일 큰 뿡어를 데려왔습니다 너어무예뻤죠 끔찍이 아꼈습니다

환수도 매일 똥빼주고, 2~3일에 한번 놓치지 않고 환수도 해줬습니다

자반항엔 손가락 한마디만한 다른 금붕어 두마리와 함께 아파트여과기와 쌍기여과기, 히터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무척 건강했어요

어느날 상면에서 밥을주다보니 비늘이 들렸더군요

올게왔다 싶었어요

솔방울...지금까지 솔방울 온아이들을 모두 보냈어서 이번엔 살리고자 아쿠아클릭산을 구매해왔습니다.(가장 가까운병원 대중교통 1시간 20분, 가장 가까운 약국 대중교통 40분이고 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원으로 꽉차있는 인생을 살기에 어디든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약밥만드는법도 아무도 안알려주더라고요

어찌저찌 주워얻은 정보로 만들어줬지만 물에 넣자마자 풀려버리고, 안먹더라고요 그냥 밥은잘먹으면서

그래서 유튜브에서 경구투여법을 보고는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약국에서는 자기도 용량을 모르니 카페라도 찾아보라하고..카페에는 정보가 없고.. 수산용이라 용량이 다를수도 있다던데 아는게 없으니 써있는데로 kg당 0.2g주려하니 저희아이는 40g이였고...0.008g..그래서 125ml에 약 1g 타서 1ml씩 경구투여해줬습니다. 놀랠까봐 아침저녁 0.5ml씩..물론 매일 비늘은 더 들려갔고요..왜안나을까..


그러다 오늘 학원 쉬는시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금붕어 뒤집혔다고

멘붕이였습니다

집에 왔더니 뭐 미동도 없더라고요

밥을 먹을리는 없고요

와 진짜 너무놀래서 울면서 약욕법을 찾아봤습니다

아쿠아클릭산이 약밥투여밖에 방법밖에 없다고하던지 약사가 말해준 용량 투여-라 하시는데 뭐 알방법이 있어야죠진짜ㅜㅜㅜㅜ

그래서 약욕에 쓰는 다른 플로르페니콜 약 용량과 약에 든 플로르페니콜 퍼센트, 아쿠아클릭산에 든 플로르페니콜 퍼센트를 계산해서 넣어줬습니다 약욕방법이 없다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죽일수는없잖아요

사실 똑바로 넣어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엉엉 울며 넣어주고 보니 약간 움직이는듯 하기도..근데 다시 뒤집지를 못하네요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계산한 용량은 단기약욕 용량이라 2시간안에 빼주라는데 또 환수했다가 쇼크먹는거 아닌지

부레병이 아니러 쇼크일까요

휠체어라도 만들어줄까요

하.....

낫기를 바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