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도 결국은 떠다니는 미세입자인지라 우리가 알고 있는 여과기 돌리면 물 쨍해지는 원리가 적용됨


여과기 돌리면 물 쨍해지는 원리는 다덜 알듯 여과재 표면의 생물막에 입자가 물리적으로 달라붙어서 제거된단거. 과학적으로 입증된건 아니지만 대충 맞는듯?


아무튼 여과기 돌리면 녹조가 여과재에 달라붙어 줄어드는데


문제는 녹조는 생물이다보니 여과재에 붙어 물속에서 제거된 녹조알갱이가 사라지지 않고 죽은 다음 다시 물속으로 영양염(인산, 질산)을 배출할 거란 점


따라서 녹조가 사라질때까지 여과재 청소를 반복해 포획(?)된 녹조알갱이 속 영양염을 아예 어항 밖으로 빼내줘야 해결이 됨


아니면 환수로 빼내거나..


근데 어차피 이렇게 녹조 잡아봤자 사료나 비료 많이 주는 어항에서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듯


무엇보다도 이런 방식은 인력을 꾸준히 넣어 녹조를 잡는 방식이란게 마음에 안듦


물고기 저밀로 키워서 사료투여량 줄이기, 광량 낮추기, 자동환수 ← 이런게 인간의 시간을 갈아넣지 않는 해결책에 가깝긴 한 것 같은데


좀 더 근본적이고 재밌는 방법은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