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통 나도 만들어서 팔려고 하는데 일주일에 몇 개 팔리냐고 물어보는 잦고딩과




달라고 해서 준다니까 "오호"  이지랄 하는 어린노무새기와


하스타투스 10마리 1마리 만원에 산다고 의정부에서 대흥까지 가려는데 머니까 동묘정도에서 만나자는 중년남과


기타 자음만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무뢰한들 사이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다 때려치고 개나 키울까, 분리수거 날인데 쓰레기를 버리러 갈까 환수를 할까 망설일 때에 당신을 보았습니다.


----------------------------------------------------------------------------------------------


해설 : 나름 대의를 가지고 와이프에게 혼나가며 부화통과 산란실을 만들어서 분양하고, 고기들도 저렴하게 분양하던 화자가 


부모님 생사 여부 확인하는 수준의 인성들과 수 많은 거래를 하던 중에 


오랫동안 알았지만 한 번도 뵌 적이 없던 젠틀미남(A.K.A. 젤라즈니) 에게 쿨한 분양을 한 뒤


선물까지 받아와서 싱글벙글 하는 속없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줄 요약 : 젤라즈니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