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1: http://gall.dcinside.com/fish/653263
1 스테이지를 끝내고 나면 돌입하게 되는 고속 해류. 니모를 찾아서를 봤다면 익숙할 장면일거임 ㅎㅎ
저렇게 빨간 물고기(이름이 무얼까) 무리를 지나면 부스터를 쓰는게 가능. 속도감이랑 좋은 음악이 겹쳐서 명장면이라 볼 만함
고속 해류를 타고 가면 이렇게 예쁘장한 산호초에서 잠시 쉬게 된다. 자유롭게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음.
이 맵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큰양놀래기(Humphead wrasse, Cheilinus undulatus). 수족관에서 한 번쯤은 봤을법한 녀석이다. 나폴레옹이 쓰고 다녔던 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나폴레옹놀래기(Napoleon wrasse)라고 부르고 마오리놀래기(Māori wrasse)라고도 부르는데 하여간 이름이 꽤 다양함.
이녀석이랑 함께 헤엄치면 주변에 있는 작은 물고기를 거침없이 집어 삼킨다. 적극적인 포식자의 모습을 강조할려고 한 듯?
여러 마리씩 무리를 짓고 다니는 참돌고래(Common dolphin, Delphinus delphis).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산호초를 몇 바퀴 돌고도 남을 놈들이다.
이 맵에선 상당히 다양한 열대어들이 서식함. 쥐치복과에 속하는 배주름쥐치(Lagoon triggerfish, Rhinecanthus aculeatus)와 바리과에 속하는 무늬바리(Coral trout, Plectropomus leopardus), 청줄돔과에 속하는 옹달샘돔(Emperor angelfish, Pomacanthus imperator) 등등...
그 중에서 사진 중앙에 보이는 놈은 알 사람을 알 법한 연청색양쥐돔(파우더블루탱, Acanthurus leucosternon)인데 어째 게임에서의 영어 명칭은 'Blue surgeonfish'라고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진짜 'Blue surgeonfish'도 나오는데 이놈은 게임 내에서 'Powder blue surgeonfish'라고 표기되는걸 보면 제작자가 두 물고기의 이름을 실수로 오기한게 아닐까 싶다. 이거 문의 넣어야 하나??
이 커엽게 짝이 없는 쪼꼬미 돌고래는 바키타(Vaquita, Phocoena sinus)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음. 사실 본인은 이 게임을 통해서 바키타를 처음 알았는데, 무슨 돌고래인지 찾아보다가 현재 개체수가 약 30마리 밖에 안 남은 '심각한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등급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알고 충격 먹었다. 진짜 가까운 미래에 싸그리 사라질지도 모르는 동물인데 나중에는 살아있는 모습을 게임이나 책에서만 볼까봐 두렵기도 하다...
수중에 버려진 탐사정을 고치는 중. 주변에 있는 것들은 정원장어(Garden eel, Heterocongrinae)인데 줄무늬가 있는걸 보면 고르가시아속(Gorgasia)에 속하는 정원장어인거 같음. 저놈들이 붕장어 친척이라면서??
하여튼 저 스타크래프트에 나올 법한 탐사정을 고치면 다음 관문으로 가게 될 문을 열어주게 됨.
오늘은 여기까지. 아직 2스테이지 절반 밖에 소개를 못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계속 올리다가 사진 제한때문에 마무리가 어설퍼질까봐 일단 여기서 끊겠음... ㅂㅇ
걍 파우더블루탱이라고해라 연청색양쥐돔이라고 아무도안한다
ㄴ DK 자연사 도감 보니깐 연청색양쥐돔이라고 부르더라. 그냥 다른 양쥐돔류 이름에 맞춰서 이렇게 부르는 듯. 본인은 파우더블루탱이 더 어감이 좋다 생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