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횐님덜 해수는과학입니다.


오늘은 바닥재에 대해 살짝 이야기해 드리겠읍니다~



이하본문



바닥은 "넓이"다


수량은 "부피"다


어항은 야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환경이다.




그리고 어항 바닥에 빈틈없이 바닥재를 깔아준다는 것은


야생의 환경에서 극히 일부 "바닥층에 가까운 곳"만을


"시각적"으로 재현한 것일 뿐이다. 


물고기는 물에산다. 흙에 사는 것이 아니라.


-해수는과학-



이게 무슨 소리인가?




야생의 흐르는 물은 흐름에 의해 수백에서 수천퍼센트가 매일 자연환수된다.


실제 자연에서 흐르는 어마어마한 물의 양에 비하면 바닥에 깔린 자갈 따위는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그것을 감안하면


어항에서 바닥재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수질에 민감할수록 더욱 그렇다.




바다를 본뜬 해수항을 예로 들자


여러가지 돌을 쌓아 산호초를 흉내내지만,


물고기는 물에 산다.


그리고 실제로 야생에서 복잡한 산호들 위에는 수만 수십만 수백만리터의 물이 있으며


그 물들이 산호초 위를 항시 새로운 물로 갈아주고 있다.


그것을 재현한답시고 해수항에서는 돌을 그득그득 쌓아놓고, 생물을 넣는 것이다.


그곳에 수십만리터의 물이 없다는 것을 잊은 채.




만일 바닥재에게 수질보정효과를 원한다면, 여과기 어딘가나, 수조구석에 "한움큼" 넣으면 된다.


그게 자연에서의 적정비율이다.



그러나 해수항에 넣는 돌덩어리에 그러한 역할을 바라지는 말자.


왜냐하면 해수속에는 이미 온갖 미네랄이 가득들어있으며 때문이다.


대부분 해수항의 바닥재는 바다에서 만들어진 산호가 주원료다.


그것들은 해수 속에서 비교적 안정하다. 어떻게 아느냐? 수십킬로미터에 달하는 산호초가 그 증거다.




담수는? 담수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물양이 적고 미네랄 함량이 적어서 바닥재가 끼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산호가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담수의 바닥재는 물이 아니라 땅속에서 만들어지므로 ,


비교적 산호와 해수의 관계는 담수와 담수바닥재의 관계에 비해 평형상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잘 계산된 구조라면 그 바닥재는 어항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무언가가 끼어서 바닥에서 썩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겠지만.





요약하자면


시클리드항에는 돌을 몇개 넣고,


그외의 기타 산성어항에는 pH를 떨어뜨리겠다고 바닥재를 넣을 필요 없이


빙초산이나 조금 타주면 된다. 뭔가가 썩기만 해도 pH는 떨어진다. 


굳이 소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란 뜻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H는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pH가 어떤 것을 얼마나 물에 녹아있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양이온수지를 거친 물이 산성인 것과,


어항에서 푹 묵은 물이 산성인 것은


설령 같은 pH를 나타내더라도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틀린점은 지적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