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쿠아류 쥔장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봉달해온 야마토 새우가 끝내 실이끼를 외면하길래 항의방문을 결정.
문을 열고 들어가자 좌측에 슈네볼이 입고되어 있길래 잠시 구경. 어제 입고된 탓인지 발색이 그닥 맘에 들지 않음.
봉달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내 의중을 꿰뚫은 쥔장이 다가와 30분 넘게 슈네볼 찬양 연설 시작.
이번에 입고된 슈네볼이 장시간 이동에도 불구하고 단 한마리의 낙오도 없이 모두 건강하게 왔다는 둥, 수조에 적응하고나면 기가막힌 발색을 보여줄 거라는 둥, 슈네볼이 아름다움과 사육난이도 상으로는 구피보다 훨씬더 국민열대어에 가깝다는 둥...
이건 뭐 바둑이외엔 아무것도 관심두지 않는 돌부처 이창호가 와도 안사고는 못배기게 만들정도라 결국 나도 봉달 결심.
암수 한쌍 달라했더니, 불가하다고 함. 라미레지계의 유명 학자이자 독일 베를린대학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의 라미레지 연구 논문에도 완전 성어가 되기전에 암수 구별은 어렵다는 것이 쥔장의 설명.
아쿠아류 쥔장의 감언이설에 또 라미레지 네마리 봉달.
오늘은 한편 서비스로 겔포스 두포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모양의 콩돌 및 트로피카 수초를 받음. 지금껏 물생활하면서 여섯개의 어항을 꾸며봤지만 초호화 럭셔리 브렌드 수초 트로피카는 처음임. 특히 이 트로피카를 서비스로 받아보니 18만원짜리 안마방가서 서비스받는 거 보다 기분이 더 좋음.
앞으로 한 육개월간은 물갤을 비롯한 어디에서라도 드루킹급의 댓글조작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아쿠아류 빠돌이가 되기로 마음 먹음.
(추가:검사기간 지난 이탄통 들고 오산ic 근처 이탄 충전소 가니까 검사기간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함. 아쿠아류 쥔장 소개로 왔다니까 그럼 특별히 일주일내로 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개이득)
ㄴ한줄 요약 : 아쿠아류가 체고시다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 찾아본 1ㅅ
하버마스 ㅋㅋㅋㅋ
이분 배우신분;
18만원짜리 안마 받아보고싶네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