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크로고비는 Schismatogobius 속의 다양한 종들이 대충 섞여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명임. 현재까지 23개의 종이 확인됐고 여전히 계속 신종이 발견되고 있다고 함. 작은 종은 성체 2.5cm 정도부터 큰 종은 5~6cm 까지도 있다고 함
2. 최근에 국내에 수입되어 유통되는 놈들은 아래 사진처럼 배 옆에 흰줄이 있는 걸로 봐선 대만마이크로고비라고 부르는 Schismatogobius ampluvinculus 처럼 생김. 구글링 할 때 micro goby를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넘들임. 근데 인도네시아 고비들 수입될 때 같이 수입된걸 봐서는 또 다른 종인 것 같기도 함
3. 서식지는 다른 드워프고비들과 비슷함. 인도네시아 전역, 필리핀 일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호주 북부임. 이건 좀 예전 자료고 최근엔 대만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신종이 발견됨
4. 버로우에 특화된 놈들임. 드워프고비 중에서 드물게 굵은 모래를 파고들어갈 수 있음
5. 서식지는 이렇게 생김. 다른 드워프고비들과 마찬가지로 수초 없고 모래와 돌만 깔려있고 매우 얕으며 물살이 있음. 다만 드워프고비마다 선호하는 물살은 좀 차이가 나는데 얘는 유속은 느리고 유량은 풍부한 물을 선호하는 것 같음. 주변에 쓰레기가 널려있고 돌에 돌말이 꽤 피어있는 걸로 볼 때 오염내성은 꽤 강한가봄?
6. 한가지 재밌는 점은 드워프고비들 중 거의 유일하게 민물에서 번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임. 말그대로 물생활하는 사람들끼리의 예상일 뿐이고 얘는 관상어로 유통된 역사가 너무 짧아서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음. 담수 번식의 근거는 (1) 서식지에서 바다가 너무 멀다 (2) 사육자 한명이 3명만 채집했는데 방생할 때 5마리였다는 경험담이 있다 이렇게 두가지임. 다만 (1)은 다른 드워프고비들의 경우 바다에서 성장한 뒤 굉장히 장거리를 거슬러 올라와 살아간다는 사실을 통해 반론될 수 있으며, (2)번은 5번의 사진에 나온 장소에서 마이크로고비를 채집한 사람의 경험담인데, 어항에 깔 모래를 퍼오는 과정에서 2마리가 더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음. 어쨌건 이 의견은 seriouslyfish의 쓰레드에 나와있음.
https://www.seriouslyfish.com/forums/topic/schismatogobius-ampluvinculus/
나도 콩돌 돌리는 마이크로고비 전용항을 만들어서 물벼룩, 달웜, 인푸조리아 펑펑 주면서 번식 도전해볼거임
7. 사육환경
수온 : 종에따라 다르지만 일본, 대만 등에 서식하는 아열대 종들의 경우 18-24도, 인도네시아 등에 서식하는 열대종들의 경우 24-28도라고 나와있는 자료들이 많음
산소요구량 : 산소가 조금만 부족해도 헐떡거리는게 바로 느껴짐. 약한 물살에 높은 용존산소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콩돌 달고 키우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음
pH : 대부분 자료에서 7.0-7.8 정도의 약알칼리 수질로 나와있음. 어렸을 때 pH가 높은 해수에서 성장하기 때문인가 봄. 조명 켰을 때 식물 광합성으로 pH가 8 이상으로 치솟아도 오히려 아가미가 더 차분해지는걸 보면 pH보다는 DO가 중요한 넘인 것 같음
먹이 : 먹이에 목숨을 거는 다른 드워프고비랑 다르게 소식주의자임. 냉짱, 물벼룩, 실지, 달웜 등 다 잘먹음. 다만 입이 너무 작아서 큰 먹이는 먹었다 도로 뱉음. 하루 중 대부분을 모래속에 숨어서 안움직이기 때문에 열량이 많이 필요하진 않은 것 같음
커뮤니티 : 물 밖에 나와있을 때는 붙어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 모래 속에 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음

자갈돌도 파고 들어가네 솔트 사이즈 까지는 들어가서 안나오겠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