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환수할때마다 환수물 1리터 당 1방울을 넣고 잘 섞어준 후 환수 -> 꾸준히 해주면 어항의 pH가 중성으로 바뀌어 감
환수물 1리터 당 2방울을 넣고 잘 섞어준 후 환수 -> 꾸준히 해주면 어항의 pH가 약산성으로 바뀌어 감
내 지역 수돗물의 pH가 너무 높거나 어항에 pH를 올리는 돌, 바닥재가 있는 경우 이 정도 양으로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항의 pH를 재보면서 투입량을 늘려주면서 내 어항에 맞는 양을 찾으면 됨
pH를 너무 빨리 바꿔주면 생물들한테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돗물을 개선해준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환수할 때 사용해주면 점점 어항의 pH가 내가 원하는 정도에 맞춰짐
오래된 어항은 pH가 너무 낮은 경우도 있음. 이런 어항에 pH 하강제를 쓰는일 없도록 주기적으로 어항의 pH를 측정해줘야 함
이런 스포이드병에 소분해놓고 쓰면 매우 편리함
2. 좀 더 자세한 정보 (안읽어도 상관없음)
수돗물은 6.8~7.7 정도의 pH로 공급됨. 보통은 7.2~7.3 정도 되고,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음. 묽은염산을 리터당 1방울 떨어뜨리면 7.0 2방울 떨어뜨리면 6.8~6.9 정도로 낮아짐
구연산, 식초를 안쓰는 이유 : 유기산은 24시간 이내에 모두 분해되며 낮췄던 pH가 원래대로 돌아가게 됨. 물론 도징기를 써서 꾸준하게 넣는다면 효과가 있겠지만 그럴 바엔 다른 pH관리방법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음.
묽은염산이 피부에 닿으면 어떻게 되는가 : 약국에서 판매하는 묽은염산은 내가 알기로 0.1몰을 다시 10배 희석한 것임. 조금 강한 식초 정도의 산도 밖에 안나옴. 피부에 많이 닿아봤는데 아무런 자극이나 부작용은 없었음
묽은염산을 쓸 때 TDS를 올리는 문제는 없는가 : 이건 두 경우로 나눠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1. 어항에 탄산칼슘질 바닥재나 돌이 없는 경우 : 이땐 순수하게 묽은염산을 넣은 만큼만의 TDS 증가가 있는데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함
2. 어항에 탄산칼슘질 바닥재나 돌이 있는 경우 : 이땐 TDS가 상당히 증가할 수 있음. 이때 다른 방법을 쓰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온교환수지나 연갈탄 등을 사용하는 경우 이온교환능력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재료들의 pH 조절능력이 불규칙해지게 됨.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적당한 환수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묽은염산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은 없음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은 없는가 : 수돗물 정수장의 정수단계 중 약제처리단계가 있음. 여기에서 쓰는 약제의 대표적인게 염소와 산제(염산 혹은 황산)임. 이미 우리는 염산을 넣어 pH를 조절한 수돗물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그게 어항에 쓰기에는 pH가 아주 약간 높기 때문에 염산을 아주 조금만 더 타서 어항에 쓰기에 적당한 물로 바꿔준다는 개념임.
물벼룩이 화학약품내성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벼룩을 이용해 수돗물유해화학물질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269343
키워보면 물벼룩도 묽은염산을 이용해 pH를 7.0으로 맞춰준 물에서 가장 폭번함
어항에 묽은염산을 바로 넣는 것도 가능은 함. 30큐브 기준으로 두시간마다 1~2방울씩 꾸준히 넣어주면 며칠 안에 원하는 pH에 도달함. 어항에 직접 떨어뜨리면 생물들이 운나쁘게 바로 접촉해 피부에 자극을 받거나 여과기로 바로 빨려들어가 여과박테리아가 죽을 수 있으니 어항물을 조금 떠서 거기에 잘 섞은 후 천천히 부어주는 방식으로 투입해줘야 함.
pH 측정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가? 핀포인트, 중국산 5만원대 측정기, 1~2만원짜리 막대형 측정기, 기성품 테스트킷 등 전부 써본 결과..그냥 BTB용액을 쓰는게 가장 좋음. pH측정기는 영점이 정말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보정을 하는게 많이 귀찮음. 그렇다고 보정없이 사용하는 것은 몹시 위험함. BTB용액은 4천원짜리 한병만 사면 스포이드병에 리필하며 평생 사용할 수 있음. 다만 구입시 사업자등록번호가 필요하니 주변 사업하는 지인한테 부탁해야함. 정 부탁할 사람이 없거나 학생이라면 내가 드림
약국에서 묽은염산 사면 이상하게 쳐다보진 않는가 : 그런건 당연히 1도 없음
어차피 환수물을 관리해주는 개념이라면 그냥 하우징을 하면 안되는가 : 맞긴 한데 하우징으로 미량원소가 걸러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장점이 있음
다른 방법들에 비해 묽은염산을 쓸 때의 장점은 뭔가 : 이온교환수지나 제올라이트는 미량원소를 고갈시킴. 연갈탄은 다른 물질들이 용출되어 어항에 변수를 만듦. 이외의 방법들도 비슷한 문제가 있거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림. 묽은염산은 이런 문제들이 없음
개추! - dc App
(절하는 개구리 콘)
앞에 쉬운방법 바꿔애됨 각각의 어항환경같은게 달라서 빡대가리들은 본인항에 pH영향 미치는거 들어있는 상태로 하기때문에 저거로 맞추기 어려움. 차라리 아예 얼씬도 못하게 pH메터부터 사라고 하눈게 너의 마음에 더 좋다고봄
이 댓글보고 수정한 다음 수정버튼 눌렀는데 개념글 수정불가라고 수정한 내용 날아가버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미친놈들이 묽은염산 쳐붓고 고기 죽인다음와서 너한테 욕할것
일단 재면서 쓰라고 두번이나 써놓긴 했는데 ㅋㅋㅋㅋ
그런걸 읽을 위인들이면 어항에 염산 바로 안때리고 물에 섞어서 넣겠지
개츄웅
내어항은 늘 산성임..
바닥재 두께 좀 있고 1년 넘으면 거의 그런 것 같음 ㅎㅎ
오래된 어항이 산성인 이유가 질산염 누적일 확률이 높다는데 맞나요 센세? 훠훠훠
질산염이랑 바닥재에 퇴적되는 부식질(humin)이 원인인것 같은데 100% 확실한건 아님당
정보글 ㄱㅅ용 - 냠
감사함당 ㅎㅎ
염산으로 ph 조절하는거 보니까 예전에 친구놈이 기계 만든거 생각남 알아서 ph 높아지면 계산된 량만큼 기계가 희석된 염산 살포했었음ㅋㅋㅋ 그거 보고 ㅁㅊ놈인가 싶었는데 - dc App
쪼앵님 덕분에 약산성 유지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아갤에서 왔읍니다, 염산도징 관련 이런 좋은글이 있었다는걸 미리 알았으믄 내 수조 염산도징할때 시행착오 덜 겪었을텐데 늦게 알아서 넘모 아쉽읍니다... 정보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