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키머는 미세한 기포를 발생시켜 물속에 있는 미세한 입자들을 표면에 붙여 걸러내주는 장비임

2. 보통 사료찌꺼기, 분변찌꺼기를 걸러내준다고 알려져있음

3. 하지만 스키머로 걸러진 슬러지를 연구실에서 확인한 결과 대부분 규조류, 와편모조류, 박테리아였다고 함

4. 이건 숏폴립 산호, 웜, 클램 등의 먹이와 정확히 일치함. 그리고 우리가 스키밍의 타겟으로 삼는 단백질조각 역시 산호의 먹이임

5. 하고 싶은말이 뭐냐면 여과기와 달리 스키머는 거거익선이 아님

6. 나는 다양한 산호로 어항을 예쁘게 꾸미고 생선은 니모2+블루탱1 이렇게 저밀로 키우고싶다 -> 이때 스키머는 그냥 몇만원짜리 싼거 하나 달고 높게 설치해서 국물 안뽑아주는게 좋음. 굳이 강한 스키밍으로 산호먹이를 다 뽑아버리고 산호피딩은 따로 해주는 사람들도 많은데 내가 볼때 그런 운영방식은 좀 비효율적인 것 같음. 그렇다고 해서 스키머를 아예 안다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인데, 스키머의 에어레이션효과가 주야간의 pH나 DO스윙을 잡아주기 때문임. 이 때는 스키머를 그냥 물안튀기는 기포기라고 생각하고 운영하면 됨

7. 나는 산호는 연산호 몇점만 넣고 다양한 해수어를 키우고싶다 -> 이땐 당연히 좋은 스키머를 낮게 달아서 습식운영하는게 좋음. 문제는 장기간 스키머만 강하게 돌리면 질산염:인산염의 비율이 깨짐. 인산염은 남아돌고 질산염은 0을 찍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GFO를 함께 써줘야 함

8. 스키머 외에도 생선중심이냐 산호중심이냐에 따라 조명, 수류도 달라짐

9. 그래서 해수어항 견적 같은거 물어볼 때 산호나 생선 중 뭘 위주로할지 먼저 정하고 물어봐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