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초6때의 무더운 여름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모님 사업이 영안풀리셨는지 반강제로 좁고 물세고 가끔 불도 나가는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가야했음, 그리고 동네가 바뀐만큼 전학도 가야했구 전학을 5월달쯤 갔으니 전학간 학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친구들도 두셋쯤 생겼음 ㅇㅇ 그 애와는 별로 친하진않았지만 같은반 학생이란거말곤 딱히 접점이 없었어,
그리고 내가 언제는 한번 인라인을 타고 다니다가 그대로 넘어져서 무릎의 피부가 벗겨지고 근육이 들어날만큼 심하게 까진적이있음 그때엔 부모님이 워낙바빴던지라 아파도 내색안하고 밴드만 대충 붙히고 밖에 돌아다녔음
소독도 안하고 밴드만 붙히고 한삼사일쯤 있다보니까 막 진물이나오고 어우 상처부위가 아프진않은데 뭔가 징그럽더라고 그런상태로 인라인타고 돌아다니는데 길거리에서 그애랑 우연히 마주침 그냥 뭐 인사하고 가려는데 얘가 날 스윽하고 보더니 "야 XX야 따라와봐" 이러는거임 그래서 왜라고 물어보니까 잔말말고 따라오라는거임;;
그래서 따라갔는데 애가 자기집으로 데려가드라구 그리고 날 소파에 앉혀놓고 어디서 구급상자? 아무튼 약이랑 이거저거 들어있는 박스를 가져와서는 내 무릎 앞에앉아서 내무릎의 진물먹은밴드를 딱 떼고 상처부위 소독한다음 연고 바르고 새밴드 붙혀주더라
그러고는 말하더라 "상처는 바로바로 치료해야 안아파 다음부턴 조심해" 그때 어째선지 심장이 엄청뛰더라 그냥 대충 응이라하고 그집에서나와 뛰는심장과 함께 집에감 그리고 한 3일뒤쯤인가? 얘가 갑자기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한거임 그래서 됐다고 안와도 된다고 다음에 놀자고 이렇게 변명했는데 내말 싹 무시하고 하교할때 따라오더라
그러고 그애랑 우리집에 도착했는데 집안 상황이 상황인지라 집은 썩 개판이었음 깜빡이는 전구 곰팡이슨 벽지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천장등등 불우이웃돕기프로에 나오는 집마냥 상태가 개판이었음 예가 약간 멍해있다가 이제 가겠다면서 멋쩍은듯이 웃고가더라
그러고 그다음날부터 그애가 아침에 빵을 한개씩주더라 주길래 군말없이 먹었음 그리고 나 아는척도 많이해주고 한번씩 등 두들겨주고 힘내라고 그러고선 시간은 흘러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될때 난 그애한테 내 진심을 전하고 고백했지 근데 깔끔하게 차였어 다시생각해보면 불쌍해서 챙겨준건데 내가 오해했네ㅎㅎ 아무튼 ㅊㅇ아 사랑했다
그리고 내가 언제는 한번 인라인을 타고 다니다가 그대로 넘어져서 무릎의 피부가 벗겨지고 근육이 들어날만큼 심하게 까진적이있음 그때엔 부모님이 워낙바빴던지라 아파도 내색안하고 밴드만 대충 붙히고 밖에 돌아다녔음
소독도 안하고 밴드만 붙히고 한삼사일쯤 있다보니까 막 진물이나오고 어우 상처부위가 아프진않은데 뭔가 징그럽더라고 그런상태로 인라인타고 돌아다니는데 길거리에서 그애랑 우연히 마주침 그냥 뭐 인사하고 가려는데 얘가 날 스윽하고 보더니 "야 XX야 따라와봐" 이러는거임 그래서 왜라고 물어보니까 잔말말고 따라오라는거임;;
그래서 따라갔는데 애가 자기집으로 데려가드라구 그리고 날 소파에 앉혀놓고 어디서 구급상자? 아무튼 약이랑 이거저거 들어있는 박스를 가져와서는 내 무릎 앞에앉아서 내무릎의 진물먹은밴드를 딱 떼고 상처부위 소독한다음 연고 바르고 새밴드 붙혀주더라
그러고는 말하더라 "상처는 바로바로 치료해야 안아파 다음부턴 조심해" 그때 어째선지 심장이 엄청뛰더라 그냥 대충 응이라하고 그집에서나와 뛰는심장과 함께 집에감 그리고 한 3일뒤쯤인가? 얘가 갑자기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한거임 그래서 됐다고 안와도 된다고 다음에 놀자고 이렇게 변명했는데 내말 싹 무시하고 하교할때 따라오더라
그러고 그애랑 우리집에 도착했는데 집안 상황이 상황인지라 집은 썩 개판이었음 깜빡이는 전구 곰팡이슨 벽지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천장등등 불우이웃돕기프로에 나오는 집마냥 상태가 개판이었음 예가 약간 멍해있다가 이제 가겠다면서 멋쩍은듯이 웃고가더라
그러고 그다음날부터 그애가 아침에 빵을 한개씩주더라 주길래 군말없이 먹었음 그리고 나 아는척도 많이해주고 한번씩 등 두들겨주고 힘내라고 그러고선 시간은 흘러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될때 난 그애한테 내 진심을 전하고 고백했지 근데 깔끔하게 차였어 다시생각해보면 불쌍해서 챙겨준건데 내가 오해했네ㅎㅎ 아무튼 ㅊㅇ아 사랑했다
그때 바로 손잡고 니가 나의 캘리코난주야 했어야지 - dc App
엌ㅋㅋㅋㅋㅋㅋ 씨발
뭔가 달달하면서도 씁슬하고 그러면서도 조금씩 여운이 배여나오는 추억이네…
가끔씩 생각난다
정답 채영 - dc App
땡
깹쓰 - dc App
유년시절의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슬픔이 있는 이야기네요...
근데 그애를 지금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난 도망칠듯
나는 동정이 제일 싫어
아다를 싫어하다니 너무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