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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신 저 같은 호더짓을 안하기 바라는 마음에 글 좀 적어봅니다

위에 사진 중 꼬리가 유난히 길던 징기스칸 배를 보면 굉장히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저게 제가 애지중지 키우고 핸들링도 막 적응시킨 플로리다 가아인 것 같습니다

3주간 징기스칸이랑 잘 지냈고, 같이 군영하는 모습도 봤기에 합사를 성공시켰다고 방심하고 있었을 때 사고가 터졌네요 아마도 징기스칸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가아를 무심결에 덥쳤고, 가아도 이에 반응도 못하고 그냥 잡혀먹혀버린 것 같습니다

크기도 몸길이 자체는 가아가 더 길었고, 징기스칸이 자신보다 긴 먹이를 먹는다는 정보는 없었기에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합사를 진행시켰던 것 같네요

가아야 아직 힐링아쿠아에 재고는 넉넉히 남았으니 4자를 장만하고 다시 사면 되지만, 특별히 애정을 쏟았던 만큼 그 가아를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징기스칸이 와냑 마이너한 어종이다 보니 입보다 작은 고기는 먹는다라는 어중간한 합사정보만 있었고, 징기스칸과 같은 크기의 어종도 충분히 잡아먹힐 수 있다라는 기본적인 의심조차 안한 100%제 잘못 같습니다

이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합사에 좀 더 주의깊게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길 것 같고, 대형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실패의 표본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튼튼하게 자라줘서 물고기를 죽여본적이 잘 없다보니 아직도 그립고 후회가 되네요 합사에는 답이 없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휴... 좀 쉬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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