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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어딘가 요상한 놈들 집어서 어항에 넣는다. 특히 새우가 그래ㅎㅎ
물 속 생물들에 탈락 개체. 그니까 이 친구들은 정해진 몇가지 틀에서 완섭도가 벗어난 친구들인거지. 그래서 어딘가 허접함. 체형, 발색, 크기 등.

그런데 나는 이런 탈락개체가 좋더라. 세상 꼭 쓸모만 있어야하는 건 아니잖아? 낮이 없으면 밤이란 개념도 없겠지. 존재는 다른 존재를 위해서 존재해도 가치가 있는거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요 새우도 나름 투명하고 오동통하니 귀엽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