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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납줄갱이의 매력.
국내 서식하는 납자루아과 어종들중에 가장 작게 자라고 비교적 순한 성격으로 입문자들이 쉽게 접할만한 어종이라 생각함.
다른 어종들에 비해 좀 단조로울 수 있겠지만 시원하게 몸을 쭉 가로지르는 푸른 선.
립스틱 바른듯 붉은 입술과 붉게 물든 도살핀과 아날핀이 매력이라 할 수 있음.
혼인색을 유지하기도 비교적 편하며 혼인색의 전후 차이가 크지 않은것도 장점.
혼인색이 올라오면 뺨쪽이 좀 붉고 턱부터 배까지 검게 물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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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의 서식지.
보통 정수역을 선호하나 살짝 여울이 있는곳에서도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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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톱스타일에 중점을 둔 수조.
여러 그동안 어종들이 함께 해왔다.
갈대나 달뿌리풀은 광량도 무지하게 세야하고 꽃이피면 설설 시드는게 보여서 나는 중도 포기함.
다른 대체해볼만한 수초들로는 붕어마름 버들말즘 검정말 앵무새깃(물채송화)정도 괜찮은것같았음.
말즘은 웃자람이 심하고 엄청 크게 자라 별로 추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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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번식에 포커스를 둔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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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의 산란가능 여부는 흰줄납줄개나 각시붕어를 비롯한 다른 납자루아과 어종들의 산란관이 길게 늘어지는데 떡납줄갱이는 크기 특성상 아주 길게 나오지는 않음.
교류하는 일본 브리더분이 알려준 팁으로 떡납줄갱이(スイゲンゼニタナゴ)나 달납줄개(カゼトゲタナゴ)는 뒷지느러미 끝단보다 길어지면 보통 준비된걸로 판단하는데 이게 절대적인건 아님.
애매하면 알이 성숙하지 못해서 노른자 즙이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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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디쉬나 얕은통에 암컷 배 살살 눌러주면 채란 가능함.
여튼 암컷의 채란이 끝났으면 수컷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방정시킨 후 알과 정액을 살살 흔들어 수정이 완료되는 20~30분정도를 기다린 후에 깨끗한 접시에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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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수정이 끝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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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후에 알에서 자어로 변하는데 몸이 십자가 형태로 변한건 갈고리 모양이 조개의 아가미 속에서 딱 걸리기땜에 조개 몸밖으로 빠지지 않게끔하는 역할을 함.
저때도 헤엄은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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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3주 후엔 자어에서 치어의 모양으로 바꿔감.
알부터 신체, 장기가 생성되는 이 단계에선 수온이 높을수록 빠른데 장애어가 생길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니 조심.
난황이 모두 소모되기전 까지는 1~2일에 한번 수돗물로 100%환수.
나는 몇년전부터 지역 특성상 초순수물을 약국에서 사다 쓰다가 수돗뮬로 갈아탔는데 일반적인 지역의 수돗물이라면 무방한 것 같았음.
수위는 그냥 애들 충분히 잠길 1cm정도만 채워줘도 상관없는데 방이 건조하거나 증발이 빠른것같다면 넉넉히 2cm정도만 채워주면됨.
환수할땐 베타 룹통 청소할때 쓰는 스포이드로 물고기들 빨아들이고 옮겨담은 후에 한번에 청소하면 찌꺼기나 먼지 안따라붙고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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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황이 모두 소모되면 자유로히 유영을 할 수 있는데 사료 줘도 잘먹음.
나같은 경우엔 냉동 브라인이나 소프트라인 사료를 주는데 오염도 덜하고 잘부셔져서 급여하기 편했음.
탈각보다 성장속도 빠른것같아서 좋더라.
족따 딴딴한 하드텍 비트들 약사발같은데다 힘들게 빻지말고 그냥 이거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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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면서 사진.
대충 이정도면 납자루아과 체형이 다 나왔지.
이때부턴 보통 물고기 키우듯하면 잘 자라니까 별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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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이용한 사육.
조개를 사용하면 수컷의 체색이 진해지고 암컷의 성숙을 빠르게 유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조개를 두고 경쟁하는 수컷들도 꽤 재밌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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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방법에는 단점이 있는데 첫번째로 민물조개의 먹이를 급여하는게 힘듬.
난 조개 먹이를 psb나 박테리아제를 스포이드로 급여하는데 손 제대로 안씻으면 어항에 유분 둥둥 떠다니고 조개를 찾는것부터 매우 피곤함.

두번째로 생각이상으로 힘이 좋아 돌이나 수초를 파헤치고다님.

세번째로 모래에 파뭍고 생활하는 조개 특성상 죽으면 사육자가 인지하는게 힘듬.
부패하면 수질 오염은 각오해야함.
여기까지의 대안으론 수조에 모래를 좀 넣은 락앤락통에 조개를 따로 격리해두는것.

네번째는 내가 원하는 개체들의 자손이 아닐 가능성과 산란을 확인 못하면 새끼가 언제 나올지 확실히 모른다는것.
숨을공간이 별로 없으면 치어들 그대로 먹힘.





떡납줄갱이 각시붕어 흰줄납줄개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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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위에서부터 각시붕어 흰줄납줄개 떡납줄갱이순임.
일부러 보기 편하라고 동체급으로 찍었던건데 각시붕어는 4~6.5cm급, 흰줄납줄개는 4~7cm, 떡납줄갱이는 3.5~5cm급이 보통임.
간혹 더 큰 굇수같은녀석들이 나오긴하는데 일반적인건 아니니까.

각시붕어는 체형이 동글동글한 유선형과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체색.
몸을 가로지르는 진한 파란선과 노란 배가 특징.

흰줄납줄개는 체형이 마름모꼴에 가깝고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체고와 메탈릭한 머리쪽 라인과 붉은 체색.
각시붕어와 떡납줄갱이랑 비교하면 진하지는 않고 살짝 연한 네온빛 민트색에 가까운 푸른선이 특징.

떡납줄갱이는 체고가 위 둘에 비해 낮고(절대적인건 아님) 붉은 입술. 각시붕어와 흰줄납줄개에 비해 등지느러미 시작부까지 쭉 뻗어있는 푸른선이 특징.

암컷의 경우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각시붕어 암컷은 다른 어종들의 암컷들에 비해 꽤 화려한 편.
흰줄납줄개 암컷은 그냥 붕어같은 느낌으로 수수한데 산란관의 시작지점이 붉어서 구분이 가능함.
수컷처럼 푸른선도 구분 포인트.
떡납줄갱이는 제일 쉬운 푸른선의 길이로 구분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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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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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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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함께 사육해도 괜찮은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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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개(사진은 점줄종개)
국내에 수많은 미꾸리 종류가 있는데 종마다 패턴이 다 다르고 성격도 순해서 추천함.
모래를 파헤치는 종이 몇종 있는걸로 아는데 이것만 주의.
미꾸리,쌀미꾸리,왕미꾸리는 추천안함.
K-쿨리로치로도 불리는 수수미꾸리는 키워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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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자
다터같은 느낌이라 은근 인기가 많은 어종.
잔반도 잘 주워먹고 부착조류도 생각보다 잘먹음.
성격도 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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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자
긴 몸에 낮은 체고. 깔끔한 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 시작지점 주황색을 띔.
살짝 여울진곳을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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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매치
유사품에 주의해요.
지느러미 전반적으로 무늬가 좀 너저분하고 돌마자보단 땅딸막하면서도 더 높은 체고.
유속이 별로없거나 정수역을 선호함.
얘는 위협이되는앤 아닌데 순한 애들만 있으면 쌀미꾸리마냥 계속 달라붙어서 귀찮게 구는게 있어서 추천안함.
탐진강의 돌마자는 특이케이스라 위 왜매치처럼 지느러미가 너저분해 진짜 구분하기 힘들었음.


그외엔 송사리나 대륙송사리 추천.



비추천 어종 목록

다른 납자루아과 어종 - 번식을 생각하는거라면 떡납줄갱이에게 너무 불리함.
버들붕어 - 서식지는 비슷하나 투견과 사육하는것과 같음.
밀어, 민물검정망둑, (얼룩)동사리 - 매우 사나워서 절대 추천안함.
돌고기 - 성격엔 문제가 없으나 엄청난 식탐때문에 떡납줄갱이가 밀려남, 유어까진 괜찮음.
피라미&(참)갈겨니 - 마찬가지로 식탐. 선호하는 환경도 다름. 갈겨니들은 재수없으면 떡납이 먹힐수도있음.
(참)중고기&(참)쉬리 - 선호하는 환경이 다름.
잔가시고기-일방적으로 떡납줄갱이가 뚜드려맞음.




내가 생각하는 사육 조건
수조 사이즈 - 자반 이상
사육 가능한 수온 - 32도까지는 버팀
혼인색 나오는 수온 - 21-27도
최적의 컨디션 수온 - 23-25도
사료 - 태블릿타입사료(프로닥껀 분진 없어서 좋다), 알게와퍼




따로 궁금한것 있으면 아는선에서 답해드림.
아참 인공조개에 대한 썰이 가끔 나돌던데 그건 유언비어니 무시하면됨.

ㄴ 인공조개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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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