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서 기포기를 없애기 위해 쿠팡을 보던 중, 물갤에서 아무도 안쓰는 똥걸이식 리뷰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음!
그래서 물양이 19L정도인 내 똥고기 어항에 적합한 사람들이 잘 안쓰는 걸이식 여과기를 구매해서 하나 사용하기로 함.
이번에 구매한 여과기는 아래와 같은 제품임. 출력은 1.9W 이고, 한 사이즈 더 큰걸 사고 싶었지만 어항 측면 벽에 딱 맞는 모델을 사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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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단 3개 있는 진짜 아무도 안쓰는 물건임!
크기는 아래와 같음. 대충 여과재는 0.8L정도 들어가는 것 같지만, 나는 여과재가 많이 없어 기본으로 제공되는 여과판을 같이 사용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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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과 함께 여과재를 채워넣은 모습임.여과재는 프로닥 크리스탈 씰 미니와 제올라이트 볼 여과재를 가지고 있는 양만큼 섞어서 채워 넣음.
여과 박테리아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피쉬렛에 소량의 여과재를 넣어 놓았으며 박테리아제를 사용하여 바로 메인 여과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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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여과재  및 여과기 크기를 알 수 있게 자를 대고 사진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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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여과재를 채워넣은 모습임. 모터가 입수구에 달려있는 형식이라 걸이식에 물 채울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기본으로 프리필터가 제공됨!
특이하게도 출수구에 요철 모양이 있음. 아마도 산소 유입 증가 및 소음 감소를 위해 위와 같은 모양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함.
내부를 물로 한번 씻고, 내가 여과기를 바꿀 때마다 하는 방식으로 네오 더블A를 잔뜩 푼 물에 여과기를 걸고 가동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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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이 잘 되어서 다행임.. 뚜껑을 보면 레버가 있는데 레버를 빼는 것으로 여과기 내에 에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
에어레이션을 한다고 별로 소음도 나지 않고, 다들 알다시피 여과 박테리아는 호기성이기 때문에 여과 효율 증가를 위해 레버를 빼서 사용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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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설치한 모습. 아주 작동이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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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정도 소음을 측정한 모습. 최대 값은 방문을 닫는 소리니 무시하면 한 35db정도의 소리가 나는데 모터 스펀지 소리랑 비슷한 수준임.
즉 거의 소음이 없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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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어항과 수직을 맞출 수 있는 부분도 있음. 디테일이 괜찮은 여과기인듯.
내부 구조를 보면 가림막이 있어 모터를 타고 여과기로 들어간 물이 바로 나가지 않고 여과재 및 여과판을 통과해야 나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음.
걸이 부분이 1.5cm 정도로 여유가 있어 보강대가 있는 일부 어항에도 사용 가능할 것 같음

아무도 안쓰는 똥물건이 궁금해서 샀지만, 에어레이션 기능까지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이 왔음. 슬림 걸이식이 필요하다면 해당 물건을 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