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질을 하다보면 나쁜점이 뭐냐면 내가 안키워본건데도 키워본 것 같은 느낌이 듦. 미디어에서 자주 보게되는 연예인한테 내적친밀감이 생기는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약간 그런 느낌임
레이아웃도 내가 안해본거지만 자주 봤던 스타일은 자극이 떨어짐. 감흥이 좀 없는 것 같음. 누군가 새롭게 어항을 공개해도 어느 시점부터 댓글을 거의 안달게 됐음
분명 난 구라미를 안키워봤는데 사진과 동영상, 정보글들을 갤에서 하도 보다보니 이미 몇년 키운 기분임. 찬나도 난 안키워봤는데 벌써 한 10마리 키운 기분임
이게 발전하다보면 더 나쁜게 뭐냐면, 남들이 올리는 구라미, 찬나 글에 흥미가 떨어짐. 이게 구라미, 찬나만 그런게 아니라 코리나 복어 소형어 금붕어 베타 구피 등등 갤에서 자주 보는 어종들에 대해서는 전부 그럼
갤질이라는게 원래 내 어종을 자랑하고 남들 어종에 흥미를 느끼고 댓글을 주고받고 이런게 기본이 되어야하는데 이것부터가 잘 안됨
어느 순간부터 싸우는글, 뻘글, 친목질관련된 글들을 더 많이 클릭하게 되고 댓글을 달게 됐음
이렇게 가상물질을 하고 물자타임을 겪는 우스운 상황을 피하려면
갤질을 줄이고 현실물질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게 답이지만
생각보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꽤 재밌는 일인지라 그것도 생각같이 쉬운게 아닌 것 같음
이건 나도 그래...나도 슬퍼...키운적도 없는데 벌써 키울 수 있을거 같음
내가 수십년에 걸쳐 현실에서 천천히 누려가야 할 즐거움들을 갤질을 통해 빠르게 도달해버림. 1~2년 연애를 해서 누릴 만족을 자위행위로 끝내버리는 것 같은 기분임
ㄹㅇ요...
그런가 난 오히려 계속보면 키우고싶던데 물질 기간이 짧아서 그런가?
잠깐씩 보는 애들은 괜찮은데 갤에서 계속 교류하는 사람들의 어종 예를들어 난주라던가 찬나 이런 애들은 거의 내가 키우는 것 같은 느낌임여
맞는말 그건 글코 이제 초소형어 또 적으러 가야겠네요 어후 너무 많아;;
아니 왜 그걸 한번에 다 정리하려고 하냐구옄ㅋㅋㅋㅋㅋㅋ
제가 미쳐버린 해수항 해보겠습니다 흥미를 느껴주세요
님은 수족관 투어를 더 다녀야함
가용자금엔 한계가 있자늠여 흑흑
가서 안쓰면되지ㅠㅠㅠㅠㅠㅠㅠ
맞음 이게 케실같은 것도 아끼고 아끼다 나중에 달아서 오르가즘 느껴야 하는데 이미 갤럼들 동영상을 수없이 봤다보니 나중에 달았을때 얼마나 감흥이 있을까 싶음여
아님 케실은 영상에 반도 안담김 - dc App
수족관 탐방하면 키우고싶어짐 걱정 ㄴㄴ
ㅇㄱㄹㅇ
똥고기 위주로 키웁시다
엌 결국 돌고돌아 똥고기군여 ㅎㅎㅎ
샋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