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딩때 맞벌이집안이라 동생이랑 학원에 거의 학교마치고 저녁까지있었음
당시에 뭐 피아노 국영수 바둑 성인판소리교실
안다녀본게없었다

자주 가는 피아노학원에 학교 같은애들이랑 노는데
그중에 친한여자애도있었음
초딩때 으례 좋아하는여자애 있으면 더 괴롭히듯
나는 그친구를 조폭마누라라 부르며 그친구의 고사리
주먹에 후드려맞고 내심 기부니가 좋아지곤했었다

아무튼 친해서 학원 등하원 같이하고 그랬음
포장마차가고

어느날 비오는날에 내가 학원가는날에
걔한태 좋아한다고 말함

근데 걔는 어떤 완곡한 표현이나 둘러가는것도없이

싫어
라고함

왜냐고 물어보니
그냥이래

나는 그래서 집에혼자가며 당시에 우산이 있었는데도
비를맞으며 소리없이 줄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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