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371b5816dff3deb98a518d6040315e4a2d10f27dbc6a0

반갑다, 어죽 아쎄이!

본인은 과거에 흰줄납줄개를 보려고 몇달을 좆뺑이를 쳤었다!

오도봉고도 없던때라 10여 km 거리를 왕복으로 걸어다니는건 기본!

그렇게 끝내 만났던 흰줄납줄개의 체색은 오색 찬란하게 빛이나니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7ce8887eb3826ef636ee98bf06d6040328db218a5d44bf79ba34

당시의 결과물

탐어 중간에 기열 블루길들이 같이 잡히는 앙증맞은 찐빠를 냈지만 아무렴 어떠하리! 라이라이 차차차!!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본인은 어죽을 돈줄테니 잡아달라는 요청을 몇번씩 들었지만 칼같이 거절했다!

어죽의 참 묘미는 무엇인가?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4657c3de843091f552f0c703cc5b41c605e96ca4e494c3bc0470e3934c2222a7747

바스락 밟을때마다 습기가 확 올라오는 수풀을 헤치고 미끄덩거리는 돌들을 헤짚는건 기본!


7ceb8271bd856efe38ef98bf06d604036a29351a6a1645071d

7ceb8676b3866bf036ec98bf06d60403ea6b6acc47a25133ec

폭우가 내려도!!


1e989d7fe6d06fff6aea80f840d3216a3d504364f837c6c26fd26da4b8c5dfd72a53ddbb7d93acda8fc9df4b846f9ecb18394d7db622fd

폭설이 와서 얼음이 손바닥 두께로 얼어붙어도 묵묵히 족대질을 하며 나만의 도감을 채워나가는것이 참 된 어죽맨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06f08076b49c28a8699fe8b115ef046c5c7ebd280e5e

본인은 어죽 짬밥이 몇년 안돼 납자루아과를 만난 장소를 표기한 지도가 밋밋한데 언젠간 꽉채워보는걸 목표로하고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뉴비들이 유입하면 가장 막히는 난관 포인트를 찾는데 있다.

어죽을 하는사람들이 포인트를 공유하지 않는건 암묵의 룰이기때문에... 통곡의 벽이라 할 수 있겠다.

일단 내가 채집하고픈 어종이 뭔지, 그 어종이 어느 수계에 살고 선호하는 환경이 어떤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만 알아도 반은 파고 들었다.

만약 낙동납자루를 예로 들어보자.

낙동납자루는 당연히 낙동강에 서식하겠지?

기수일게 뻔하고 녹조라떼일게 뻔한 하구와 중하류같은덴 제쳐두고 낙동강의 살짝 상류쪽들 지류를 찾아 로드뷰로 한번 본다.

탐어기를 보고 장소를 추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쉽사리 특정할만한 단서를 주지않는 블로거들도 있고.. 사실 그게 맞다.

알더라도 옛날 글일 경우엔 하천공사 등의 요인으로 확 달라진 경우가 부지기수이므로 로드뷰는 필수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면된다.





나도 얼마전 알게 된 팁 하나 풀어준다.




06f08076b29c28a8699fe8b115ef046f1d65adcf2c

우선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선 연간 2회씩 각 하천별로 조사를 진행, 데이터를 올려둔다.

자료조회에서 생물측정망을 클릭.


06f08076bd9c28a8699fe8b115ef046922450fc9

보통 사육한다면 납자루, 중고기, 종개 종류니 조사구분은 하천으로, 조사분야는 당연히 어류에 놓고 지점선택을 한다.

시작기간은 나는 19이나 18년정도로 잡고 본다.


06f08077b69c28a8699fe8b115ef046b9ec7d933


낙동납자루를 예를 들어본다면 낙동납자루는 낙동강에 서식하니 낙동강으로 검색해야겠지?

아까 위의 지점검색을 누르면 수계랑 지역별로 찾는게 있는데 낙동강을 누르면 위의 목록들이 조사를 진행한 구간들이다.

확인을 누르면 자동으로 꺼지는데 지점검색옆의 검색을 클릭하면



06f08077b79c28a8699fe8b115ef04658d261aa9


위와같이 리스트가 쭈르륵 나온다.

오른쪽의 엑셀로 리스트를 편하게 받아보자.



06f08077b19c28a8699fe8b115ef0469f5c3a67d

엑셀에서 칼납자루를 찾아보니 리스트가 쭈루룩 나온다.

왜 칼납자루냐면 낙동납자루는 학계에서 신종으로 인정하는지에 대해 견해가 달라서 그런지 아직까진 칼납자루로 쓰는 모양..

밀양의 진짜 일부를 제외하곤 다 낙동납자루니 그러려니하자.

자신이 가려는 하천을 찾는다면 그쪽 하천만 찾아봐도됨ㅇㅇ

나는 대충 스크롤해보니 이안천이 많아보여서 여길 선택해보도록하겠음.

그럼 다시 돌아가 지리정보통합검색을 클릭.


06f08077b09c28a8699fe8b115ef046fdcde377a

명칭은 알고있으니 이안천으로 검색

06f08077b39c28a8699fe8b115ef046e1d8547a517

지도에 우측 창과함께 지도가 나오는데 지점정보를 누르면 이렇게 위치와 함께 주소가 나온다.

상주시 함창읍 금곡교네?

네이버 로드뷰로 봐보자.


06f08077b29c28a8699fe8b115ef0464c785e6b275

대충 여기 구간에서 한 모양이다.

로드맵엔 년도별로 찍어둔게 있으니 비교를 해서 공사를 진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괜찮겠다싶으면 차 대기 편하고 진입이 편한곳을 찾아보자.

06f08077bd9c28a8699fe8b115ef046c2e73409bd3dd

나는 찾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으로 때웠는데 알아서 찾으셈..

아예 떠먹여주기에 나는 착한사람이 아니야.

그냥 난 주변에 편의점있는걸 가장 선호하긴하는데... 편의성의 선택은 알아서해라

중간에 짜장이라도 마려우면 주변에 마을 있고없고 차이가 매우 크다..


잊지마라...어죽의 존재 의의는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흘러빠진 싸제 레이아웃 용품이 아닌 직접 공수해온 돌과 모래 수초에서 사육해야 어죽들은 빛이 난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