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분양한 구피 새우 수초 뭔지모를 쪼끄만 물고기 기르는중
맡기 싫었는데 다른 가족들이 좋아해서 남았지만 관리는 내가함
가족들은 걍 보기만 하면 다행이겠고 자꾸 이상한짓 해서 도저히 못맡기겠음
가족들이 물고기 새우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워낙 물생활을 잘 몰라서 물고기 새우 용궁보낼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수돗물 그냥 들이붓는건 예사고 자갈돌을 샴푸로 씻고 한두번 씻었다가 화장실 바닥에 막 늘어다놓고 대충 어항에 투하하려고 함
사이펀 쓰면 왜 그런거 불편하게 쓰냐고 자꾸 방해함 수초 빛 쬐줘야하는데 물비린내 난다고 자꾸 집안의 그늘진 곳으로 어항을 옮겨댐
다들 밥은 또 존나 왕창 주면서 여과기랑 산소호흡기 그게 뭐임 이럼 없으면 죽는다 하니까 아 생물이 죽을수도 있지 ㅋㅋ 이래버리니 할말이 없음
가족들이 어떻게 손댈지 몰라서 내가 관리하다가 잠시 집 비웠는데 일이 터짐
동생이 멋대로 물고기랑 새우 분리해놓고 바닥재는 더러워서 씻는다면서 더러운 화장실 바닥에 대충 씻고 있었음
ㅅㅂ 그거 삶아서 쓰려고 했다고
물갈이용 어항에 새우는 또 안보여서 새우 어디갔냐 했더니 새우들은 또 좁아터진 반찬통 안에 쳐집어놓고 대충 태이블야자 그 안에 꽂아둠
수초는 부상수초만 길러서 천만다행으로 사수 성공 바닥수초 길렀음 다 작살날뻔함
물고기들도 상태가 안좋아서 동생이 설마 기존 물 전혀 안남기고 수돗물만 걍 들이부어버렸나 생각중임
화장실에서 겁나 대충씻은 돌을 고대로 어항에 투척하려하기에 안된다고 했더니 동생이 날 결벽증 환자로 몰고 부모님도 너 너무 유별나다고 그런다
물생활하면서 기초지식 배운대로 실천할라고 해도 가족들이 물생활의 물자도 모르고 설명해줘도 못알아먹고 그러니까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설명 쪼끔만 더 하면 니 결벽증 기질 때문에 우리가 피곤하다 하고 물고기 다 변기에 보내든가 해버린다 위협함
그럼 좀 버릴것이지 버리지도 않고 또 물고기 보거나 밥주거나 가끔 청소하면서 인심써주는건 좋아함
새우 합사시키려니까 자꾸 못하게 방해하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동생 왈 청소할 때 어항에서 새우 건지기 힘들어서 분리시키는게 좋다고 고집부림
ㅅㅂ 새우가 물고기들이 어질러놓은 어항 청소하니까 합사시켜야 한다고 해도 말길 못알아먹음
그냥 말이 안 통하고 청소같은거 도와줘도 자꾸 기존 어항 환경만 박살내는거 같아서 짜증남
가족들이 물 소독한다고 에탄올을 어항에 안부은게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친척은 왜 또 어항 넘겨줘서 이 사단 낸거야
물고기 사진 올려보시져
이 경우는 자취할때까진 못키우것는데 - dc App
샴ㅋㅋㅋㅋㅋ풐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 가족분들은 샴푸 넣어서 전멸해도 에이 고작 물고기인데 뭘 하면서 넘어갈 수준인데 - dc App
걍 독립할때까지 안하는게 나을듯 - dc App
슬퍼…ㅠ
와 이건 좀... - dc App
물개기쯤이야 ㄷㄷ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