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 인테리어공사 계약함
-> 공사비가 2천만원 부족함
-> 7개월 간 초긴축정책에 들어감
-> 그 기간동안 돈 안쓰고 재밌게 노는 방법은 게임밖에 없는지라 최근 괜찮다는 패키지게임을 검색함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이 그렇게 재밌다고 함
-> 근데 콘솔게임이라 닌텐도 스위치가 필요함
-> 스위치를 사면서까지 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 보기위해 검색을 좀 해봄
-> 그 과정에서 스카이림이란걸 알게됨
-> 마침 스팀에서 세일중이라 만오천원에 바로 구입해 설치함
-> 첫 플레이 했는데 NPC들 반응이 사실적이라 너무 신기했음
-> 근데 계속 하다보니 아쉽고 어색한 행동들도 많았음
-> 그걸 개선할 수 있는 모드(개인개발자들의 패치)란게 있단걸 알게됨
-> 모드질에 빠짐
-> 넥서스(모더 커뮤니티)에서 미친듯 모드 다운로드 해 NPC AI 개선하고 그래픽개선하고 동식물 추가하며 놈
-> 그러다 섹스랩(18금 모더들 커뮤니티)을 알게됨
-> NPC들 3천명으로 늘리고 죄다 초미녀로 바꾼 다음 미친듯 가상생수하며 놈
-> 하다보니 NPC들이 말 몇마디만 나누면 바로바로 OK를 하는게 좀 재미없다고 느낌
-> hi there 부터 시작해 라면먹고갈래로 끝나는 일반적인 연애의 흐름을 재연할 수 있는 모드를 찾기 시작함
-> 쓸만한게 1도 없음
-> 그나마 몇개 있는거 깔아서 놀다가 너무 비현실적인 것 같아 그냥 직접 만들어보기로 함
-> 어차피 대화문들만 좀 추가하면 되는거라 쉽게 생각했음. 개발사에서 CK툴(실제 스카이림 제작에 사용한 제작툴)이란걸 배포한 게임인지라 이걸 사용하면 간단할 줄 알았음
-> 근데 NPC가 스스로 대화문을 고르게 한다는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복잡한 것이었음
-> CK툴을 갖고 이것저것 해보다 한계를 느낌. NPC들이 복잡하게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파피루스'라는 스크립트편집기를 써야한다는 것을 알게 됨
-> 파피루스는 말이 스카이림용 스크립트편집기지 그냥 파이썬을 좀 다듬은거였음
-> 파피루스 사용법 좀 공부하다가 너무 우울해서 울면서 잠들었다가 지금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