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옴니움에 출전해서 1km, 스크래치 3위, 템포 2위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사실 리어휠이 대전 도착하기도 전에 터져

출전 자체가 불가능 했다


하지만 운이 좋아 휠을 빌렸고

운이 좋아 인터벌에 성공해 순위에 들었고

운이 좋았기에 픽갤 사람들을 만났다


남들을 기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내 실력이 출중하진 않아도 모자라지 않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운이 따랐기에 과분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생각한다


초면에 부족한 것들을 지원해준 픽갤러들 덕분도 있다


내가 부족했던 건 욕심인듯 하다

어이없는 상황에서도 억울하지 않았다

그럼에 난 내 성적이 부끄럽기도 하다


누구는 최선을 다해 성적을 만들려 하지만

난 내 성적에 핑계를 만들 준비를 한 셈이니


픽스드 기어에 흥미는 있으나

이 취미를 오래 이어갈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다시금 친구들이 보고싶어지니

생각을 미뤄둘 필요가 있을듯 하다


-고생한 내 친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