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정보찾는데 별로 없었어서 내가 아는거 적어봄.


사실 잡내 별로 없으면 그냥 맘대로 해먹으면 됨. 


이 글은 쌈바닭 와서 먹어봤는데 어시발 이거 잡내 도랐는데 어카지?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임.


0. 공통사항

쌈바닭 잡내의 원인은 여러가진데 크게 잘못된 해동, 닭껍질, 운송과정에서의 해동과 냉동 반복 등이 있음


해동은 냉장고에 넣고 해동하는게 시간적으로는 오래걸리는데 가장 좋다고 알고있음. 최신 해동이론 아는거 있으면 그거로 하셈

빠르게 해동하고 싶으면 냉동 블럭체로 흐르는 물에 담궈서 해동하면 됨. 이게 실온 해동보다 빠르고 세포 손상이 적음.

전자레인지 해동은 최악임 멀쩡한 고기도 전자레인지 해동하면 잡내남.


닭껍질은 쌈바닭 잡내의 주원인임. 특히 껍질에 붙어있는 닭기름에서 냄새가 많이남.

껍질은 잡고 뜯어서 분리하고 붙어있는 노란 닭기름도 다 손질하는게 좋음.

만약 닭껍질 쓰는 요리를 해야한다면 쌈바닭은 안쓰는게 나음.


운송과정에서의 해동과 냉동 반복은 복불복임. 똑같은 페르가디오의 냉동 닭정육을 사도 어떤건 잡내가 심하고 어떤건 먹을만한데 아마 이게 이유일거임.

안타깝지만 우리가 할수있는게 없음. 사실 쌈바닭 잡내 안난다고 하는 사람은 운좋게 상태 좋은거만 먹어본 사람일 가능성이 큼.



1.  치킨 염지제 사용 

업소(치킨집)에서 하는방법. 치킨 염지제라고 검색하면 많이 팔고있음. 비싸지도 않음.

사서 물에 풀고 닭 마사지하고 담가서 숙성했다 쓰면됨. 잡내는 확실히 빠지고 인산염 들어가있어서 연육작용도 됨.

쌈바닭 약간 쫄깃?한거. 그거도 사라짐. 효과는 가장 확실함. 솔직히 쌈바닭 잡내잡기의 핵심은 염지임.


2. 끓는 물에 데치기

개인적으로는 효과가 애매했음. 위에서 말한 냉동 해동 반복되서 잡내 심한 쌈바닭은 이거 해도 씨알도 안먹힘.

무엇보다 데치면 닭 육질이 쫄깃해져서 자칫 고무처럼 느껴질수도 있음. 

그리고 겉부분만 냄새가 빠지는거지 닭 깊숙히 박힌 잡내는 안빠짐.


3. 우유에 담그기

가정집에서 많이 시도하는 방법일텐데 나쁘지 않음. 정육 덩어리째로 담그는거보다 한입크기로 잘라서 마리네이드하는게 효과가 좋음.

먹을크기로 자르기>염지하고 조물조물해서 흡수시키기>우유에 담궈서 숙성 이렇게 하면 잡내 심한 쌈바닭도 그럭저럭 먹을만해짐. 연육도 되고.

그릭요거트 있으면 그릭요거트가 효과 더 좋음. 나는 잡내 쩌는 쌈바닭 요거트로 마리네이드해서 버터치킨카레 해먹음.

단점이 있는데 우유가 쌈바닭따위보다 훨씬 비쌈.


4. 양념으로 묻어버리기

지코바나 닭갈비 처럼 양념 강한거는 양념이 잡내를 묻어버릴 수 있음. 잡내 심한 쌈바닭은 강한 양념 사용한 요리가 어느정도는 필수적임.

그냥 구워먹거나 가라아게처럼 닭 육즙을 먹는 요리는 잡내 심한 쌈바닭을 위한 요리가 아님.



결론

염지가 무엇보다 중요함. 후추, 카레가루, 월계수잎, 커피, 술, 우유 등등 맘대로 써서 염지액 만들어서 하루정도 푹 담가두면 잡내는 사라짐.

가격적으로는 위에서 말한 염지제 사서 쓰는게 싸고 편함.

싸이버거랑 순살치킨을 맛있게 먹었다면 너도 염지 성공할 수 있다. 즐쌈바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