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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네 할머니들 다 우리 할머니 댁에 모여서 배추 절이고 양념 묻혀서 김치 담금.

김장 돕는다고 대전에서 광주로 또 내려왔다;;;(할머니댁이 광주 옆동네)
전라도여행 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또왔음 ㅋㅋㅋㅋㅋ
이번년도 전라도방문 9번째

나는 김치 양념에 생강이랑 마늘 으깬거랑 고춧가루 넣고 섞고, 할머니들 김치 버무리는곳에 사촌형이랑 배추 리필하고, 만들어진 김치통 옮기는 역할.

처음에는 나도 옆에서 같이 버무리려했는데 할머니가 머시매(남자를 뜻하는 전라도방언)가 손대는거 아니라고 옆에서 배추 꼭다리 따는거랑 배추리필 하라고함.

그래서 할머니들이 김치 담구는데 옆에서 고무장갑끼고 배추랑 김치통 옮기면서 두시간동안 서있었음.

중간에 수육 삶아줘서 담구고있던 김치 손으로 찢어다가 수육 싸서먹기도 하고~


배추김치 담구다가 배추가 슬슬 바닥 보이니까 무 썰어놓은거로 깍두기 담구고, 파랑 갓으로 남은 양념 처리함.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김치가 거의 열통 넘게 만들어졌고, 김치가 너무 많아서 통이 부족하니까 양동이랑 세숫대야에까지 김치를 담았음.


다 담구고 할머니들끼리 나눠서 가져가고, 남은건 우리 할머니댁에 채워넣음.

그러면서 옛날에 담궜던 오래된 김치는 밭에다가 묻고(거름준다고 남거나 상한 김치나 채소는 땅에 부어서 묻음)


거의 노동이었다.

만든 김치는 내일 우리가족이랑 친척들이 분배해서 가져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