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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는 아니고 유명해진지는 좀 된 1달러 피자입니다. 


잠실역 지하 통로를 멍하니 걷다가 피자 냄새에 이끌려가면 이 가게가 등장하지요.


그동안 몇 번 보기는 했어도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 오늘은 이 정도면 괜찮다 싶어서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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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키친 너머로 제작 과정이 다 보입니다.


저 컨베이어벨트식 피자 오븐을 보니 예전에 미국 유학당시 캠퍼스 카페아에서 한 조각씩 팔던 피자가 생각나네요.


미국식 피자 중에서도 제대로 테이블에 앉아 먹는 게 아니라 한 조각 접어들고 걸으면서 먹어치우는 찐 미국 스트릿 스타일 피자입니다 ㅎㅎ


요즘에 따라하는 후속주자들이 많아지다보니 "우리는 식빵이 아니라 진짜 피자도우를 써서 만듭니다!"라고 강조하는 안내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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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두조각, 치즈피자 두조각. 한 조각에 1500원씩 해서 6천원입니다.


네모난 피자를 4등분 해놓은거라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페퍼로니 크기를 감안해서 다시 보면 꽤 큽니다.


일반적인 샌드위치 식빵 네 개를 깔아놓은 면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맛은... 재료나 만드는 기술 자체가 엄청나게 특출난 건 아니라서 피자 전문점에 비하면 손색이 좀 있습니다만


갓 구워낸 뜨거운 피자에 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갔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 특유의 맛이라고 기준을 잡으면 꽤 맛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깡패. 파X바게트 피자토스트는 커녕 동네 편의점 피자빵도 경쟁이 불가능한 가격인지라 가성비가 미쳤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지점 하나 생기면 좋겠다 싶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