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년을 맞아 初詣(새해 첫 참배) 다녀왔어
일본은 1월 1일이 우리나라 설날 같은거라
많은사람들이 연휴로 쉬면서 그동안 가족모임 하고
신사참배 가거나 즐거운시간들 보내
내가 사는 고베에서는 산노미야라고 하는 번화가의
이쿠타 신사가 가장 유명한 신사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로 알려져 있고, 매년 이맘때만 되면
보다시피 사람들이 참배하기위해 미어터지게 몰려들어 ㅋㅋ
처음보면 좀 문화충격급이긴 함
줄서서 기다리는거 같지만 생각보다 아주 스무스하게 들어가는 중이야.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질서있게 참배 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이 많이 깔려 있었어.
안쪽에서는 이렇게 어떤 의식도 거행하고 있고 모두들 질서정연하게 들어와서 동전 던지고 합장하고 참배하더라구
나도 동전 던지고 참배하긴 했는데 사실 3년살면서 어캐하는지 잘 몰라서 옆사람 따라함 ㅋㅋ
나오면 옆에 무녀눈나들이 부적이나 여타 악세사리같은거 팔고있음
나는 내일도 교토 신사에 참배갈거라 일단 여기선 안사긴 함
여기는 오미쿠지 뽑는곳
일본 매체에서 많이 나와서 많이들 알겠지만
올해의 운세를 뽑아보는거야
끝이없이 들어오는 사람들
출구로 나가면 노점상들이 형성돼 있었어
도로도 다 막아두고 오늘부터 며칠간은 첫참배만을 위해 도시가
기능하는 느낌이야
많은 가게들이 오늘은 문을 닫지만, 연 가게들은 필연적으로 이렇게 줄이 생기기 마련이야. 평소엔 진짜 별볼일 없는 가게들인데 ㅋㅋ
집에 돌아와선 밥이랑 미소시루만 만들고
어제 사다놓은 오세치 먹었어
오세치는 저만큼이 3만원이라 좀 거품같이 느껴지는 감이 있어
그래도 요리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1년에 이때 아니면
맛보기 힘들어서 1년에 한번쯤 먹는거라면 ㅊㅊ이야
내일은 교토 놀러가는데 기대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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