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후에 결혼하는 동생부부랑 같이 

제로 컴플렉스 다녀왔어

여기는 서빙고역에 주택가에 있는데

건물이 참 아기자기하게 이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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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이라 시원시원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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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저녁메뉴 1인 28만원에 

와인 페어링 3잔 1인 16만원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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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어링은 돔페리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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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아뮤즈로는 


튀긴 튀일같은 과자를 말아서

안에 방아 페스토랑 제피를 넣은게 나왔어

시가를 연상하는 생김새인데 노리고 만든건진 모르겠네 ㅋㅋ


처음 베어물었을때 식감같은게 약간 춘권 생각 났는데

곧이어 방아랑 제피의 화한 맛과 싱그러운맛이

재밌는 디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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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뮤즈는 생선뼈로 우린 진한 스프인데

안에 용과랑 아보카도 다이스가 들어있었어

살짝 불도장 같은 느낌 나더라구

따뜻하고 진해서 몸 데펴주는 느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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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아뮤즈는 육회

위에 하얀 폼은 돼지감자 폼이고 바로 아래 케비어랑 

식감을 위한 브리오슈 칩이 들었고 그 아래가 육회였어

안심으로 만들어서 엄청 부드러웠고 샬롯이나 차이브같은게

식감도 좋게 만들어 주더라. 돼지감자 폼도 진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라 넘 좋았어

걍 실패 없는 필승조합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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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뮤즈 끝나고 첫번째 디쉬는 순무타르트야


맨위에 순무잎과 송어알 그리고 하얀건 사워크림이야

반을 갈라보면 사과퓨레에 갑오징어와 순무 다이스가 있는데

아삭아삭 바삭바삭 쫄깃쫄깃 식감이 다채롭게 느껴지면서

맨 아래 있는 살짝 달짝지근한 오징어 먹물소스와

송어알의 짠맛이 밸런스 좋게 들어와서


나는 오늘 먹은 디쉬 중 베스트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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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탱이었던 페스트리 빵과 발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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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와인은 프랑스 브루고뉴 푸이퓌세의 빌라쥬급 와인이야

깨볶는 향이 좋고 좀 달달한 청사과 꿀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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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나온 요리는 전복


전복을 다시마로 감싸서 부드럽게 찌고 숯불로 구워 냈고

바로 아래는 호박퓨레 그 아래는 무 다이스를 식감있게 익혀서 냈고

마지막 소스는 푸아그라 소스였어


쫄깃한 전복 식감과 소스와 퓨레와 무의 식감이 더할 나위 없었던

이 날 두번째로 만족한 디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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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트러플과 여러 허브를 곁들인 삼치요리

플레이팅은 이게 제일 이쁘다 생각함 ㅋㅋ

팬프라잉한 삼치 식감 미쳤고 허브랑 트러플 향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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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와인은 잘 모르는 남부 프랑스 와인

이건 솔직히 크게 와닿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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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스테이크 굽기 너무 이븐하고 ㅋㅋ

특이하게 소스가 와인과 팥을 졸여서 만든거래

그래서 팥앙꼬 없는 진빵이 같이 나오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넘 맛있더라

안심이야 머 넘 부드럽고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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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아이스크림을 화이트초코로 글라사쥬 하고 보리 푸딩에 강낭콩 조림을 곁들인 첫 디저트. 보리 부딩이 쫄깃하고 짭잘해서 식감 단짠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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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가나슈

가나슈에 우엉칩 달게 졸여서

타르트지로 사용한 느낌 

달달하고 우엉향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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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블레 브루통과 커피로 마무리


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