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연휴를 이용해 남도에 먹방 투어를 떠납니다
1일째
여수-고흥으로 갑니다.
첫 끼로 여수의 게장정식을 먹으러 갑니다.
이 곳은 시청 근처 라도 9900이란 곳 입니다.
제육정식 9900원 부터 시작해서 네이밍을 그렇게
한 듯 합니다.
직화제육,간장게장,양념게장,고등어구이를 포함 한
메뉴 1인 23,000원이고 게장 3회 리필이 가능한데
충분한 양이라 리필은 하지 않았습니다.
메인메뉴 이 외 미역국,쌈채와 기본찬이 15종 이상
이 나와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린내 하나 없고 전혀 짜지 않았던 맛있는 간장게
장.수입산 냉동 숫게라도 살밥도 많고 양념이 맛있
어서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이 직화제육이 맛도리 입니다. 인생 탑3에 드는
제육이라 자평 합니다. 은은한 불향과 간이 완벽
히 조화를 이루어진 훌륭한 제육 입니다.
제육정식은 게장과 고등어를 제외한 메뉴가 9900
원이 정말 혜자"스러운 메뉴라고 생각 됩니다.
양념게장 역시 양념의 밸런스가 좋았지만 살밥이
간장게장 보단 빈약 했지만 잘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손이 가는 메뉴로 이루어져 한 끼 거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0%
밥을 먹고 고흥으로 출발 하는데 설렙니다.
초행길이고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대교만 5곳
을 지나야 합니다.
이 구간인데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 입니다.
이국적이며 도로정비가 잘 되어 있어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퍼옴)
이런 대교를 지나가고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도
로는 절경 그 자체 였습니다.
퍼옴) 나의 세금,너의 세금,우리의 세금이 무지하게
들었을 거라는 생각과 유동인구나 통행량이 전무한
이 곳에 이런 대형프로젝트가 있었다는 것에 뭔가
뭔가...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요.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절경에 절경이 더 해진
우주발사전망대
바로 이 곳
나로호가 발사 될 때 전망이 가장 뛰어나다는 곳
으로 타워 꼭대기 카페는 360도 회전을 하면 파노
라마뷰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지역명소 같은 곳 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장어삼합이란 그럴싸한 이름을 붙힌 메뉴 입니다.
고흥 녹동항에 장어특성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그래서 뭔가 특색 있는 메뉴를 만들다 보니 붙여진
이름 같군요.
장어나 키조개 관자의 원물은 산지인 만큼 신선
합니다.
장어부터 굽고
관자와 삼겹도 굽습니다.
특제 간장양념에 찍으니 별미 입니다.
장어탕
이 때 약간 당황을 했습니다.
내가 알 던 장어탕이 아니...이게 뭐지?
슴슴하고 들깨가 들어간..뭐랄까....
내가 먹던 장어탕은 진한 국물색에 우거지,배추
깻잎 따위가 잔뜩 들어 가 있고 칼칼하고 걸죽한
스타일인데
뭐 그래도 소주의 입가심으론 좋았습니다.
밥을 먹고 녹동항에 온 가장 큰 목적인 드론쇼를
보러 갑니다.
이 작은 항에 수백이 움집해 있고 각종 행사와
초대가수들이 괴성을 지릅니다.
나는 맥주 한 잔
아이들은 음료
부처님오신날 특집 입니다.
사실은 유튜브에서 우주를 테마를 한 드론쇼를
보고 간 거라 약간 실망을...위 사진은 유튜브에
있는 걸 캡쳐
그래도 900대의 드론의 향연을 멋집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고흥에서 구레군 곡성으로 떠납니다.
둘 쨋날 아점
식당이 매우 이국적이고 예쁩니다.
이 곳은 곡성으로 가기 전 지나야 하는 벌교에 위치
해 있습니다.
벌교는 뭐다? 꼬막이죠.
꼬막정식을 먹습니다.
한 상
아...엄청 납니다.
꼬막무침,삶은꼬막,꼬막된장,꼬막비빔밥,꼬막전
꼬막탕수에 떡갈비까지
특히 숯향 죽여 주는 이 떡갈비는 최고였습니다.
입자가 굵어 씹는 맛이 압권 입니다.
돈까스도 15,000원씩 하는 시대에 23,000원은
정말 가성비 좋은 듯 합니다. 자연산 꼬막을 실컷
먹고 왔네요.
밥을 먹고 곡성기차마을로 향했습니다.
장미축제중 입니다.
섬진강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자고 왔는데
이런뷰의 레일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으려고 했지만
예약의 실수로ㅠㅠ
어찌나 가족들의 원망을 들었는지
그런데 규모가 상상초월이더군요.
엄청난 인파속에 컨텐츠도 다양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습니다.
지리산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죠.
땟깔 좋습니다.
오겹의 쫀쫀함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개맛도리 묵은지가 등장해서 판도를
바꿉니다.
이거 돼지기름에 지지니 미친놈이 됩니다.
전라도 묵은지 말로만 들었지...와
결국 참지 못 하고 밥과 참기름을 더해 볶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 와 부족한 알콜을 채웁니다.
지리산 밑이라 어찌나 공기가 좋던지
술이 안취합니다.
다음날 일어나 아점으로 생각 해두었던 식당으로
가기 위해 전화를 하니 월요일은 휴무랍니다ㅠ
아...레일바이크에 이은 두번째 빵구
급히 식당을 물색 하던 중 차로 1분 거리에 문을
연 식당을 발견 하여 사전 지식 없이 방문 합니다.
여깁니다.
이거 엄마가 해주 던 밥인데?
간도 좋고 너무 맛있잖아? 갈치도 큼직 합니다.
후라이도 5개나 주십니다. 요건 아이들 케첩 버젼
김도 한 다라이 가져다 주십니다.ㅎ
심지어 주인 할머니가 갈치를 다 발라주셨습니다ㅠ
해장하기에 그저그만이던 콩나물국까지
이거시 진정한 백반이제...
밥을 묵고 카페인을 충전 하러 갑니다.
목적지는 천년고찰 화엄사라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엄청난 뷰와 엄청난 식재
5월이라 흩날리게 핀 여러 꽃 들
대략 3~4만평은 되어 보였습니다.
다 도는데 한 시간은 걸린 듯
커피를 마시고 화엄사로 갑니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걷습니다.
간단히 절을 올리고
지리산 문화원을 갑니다.
이 곳에 가면 세가지 테마를 경험 할 수 있죠.
야생화에..
어? 주차장에 차가 없습니다...휴무 입니다...
휴일인데도 월요일은 쉰답니다ㅠㅠ
세번째 원성이 쏟아 집니다.
그리하여 급히 찾은 곳이 섬진강어류생태관
인데 여기서 네시간을 보냅니다.
수달 부터 섬진강에 자생하는 아쿠아리움이 볼
만 합니다. 사진은 더 이상 첨부가 되지 않는군요.
여기까지 2박3일 남도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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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이네 ㅋㅋ ㄹㅇ 저 시골 섬에다가 다리 놓을줄은 생각도 못함
그러게 말여. 지나가는 차도 없고 다니는 행인도 못 봄 - dc App
와드박고 앞으로 오년은 참고해야되겠어 ㄱㅅㄱㅅ
기회되면 가 봐 - dc App
오뽂이 안뇽ㅎ - dc App
오늘 너무 길다 헉헉
직화제육 죤맛일듭
정말 맛있드아아아 - dc App
캬 32번 사진 죽인다 - dc App
그건 퍼온 것ㅎ - dc App
먹을거 잘먹고 볼거 잘보고 넘 좋다~
고급진 글 잘 보고 있엉ㅎ - dc App
이렇게 맛난 데가 많은데 우리 엄마는 어떻게 얻어걸렸길래 호텔 조식 빼고 다 맛이 없는 대로만 갔다고 한 거지ㅉㅉㅉ
아마 유명한 곳 위주로 가시지 않으셨을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