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 당연히 밥을 제일 많이 먹고 살아온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빵, 면에 비해서 밥은 맛 측면에서 저점이 굉장히 낮은거같음
빵, 면은 그냥 대충 잼이나 소스만 슥슥 해서 먹어도 먹을만한데
밥은 반찬 구성을 제대로 맛있게 갖추지 않으면 맛대가리가 없음
몇끼 이상 대충 먹으면 입맛이 사라질 정도임
반면 빵? 면? 걍 편의점 싸구려 빵이나 싸구려 컵라면만 먹어도 맛 측면에선 저점이 굉장히 높음
(비슷한 포지션인 삼각김밥은 걍 생존식이라고 생각함)
술을 안먹은지 오래됐지만 술에 비유하자면 싸구려 소주같은 느낌임
다른 음식들과의 페어링은 좋지만 그 자체 맛만 놓고보면 저점이 쓰레기인..
물론 알콜맛 그 자체인 소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포지션이 비슷한 느낌임
가성비 좋고 다른 음식들과 궁합이 잘맞지만 그 자체의 맛 저점은 개 낮은 음식
고점으로 비교하자면 뭐 엄청 좋은 쌀만 써도 밥 그 자체로도 맛있기 때문에 꽤나 저점이 높아지지만
일반적으론 고가의 쌀보다는 저렴한 쌀을 먹는 인구가 절대 다수고, 가격에 무관한 상황이면 빵, 면도 맛에서 밀리지 않음
물론 잡곡을 오지게 때려박으면 면이나 빵에 비해서 건강 챙기기에는 훨씬 편리하고 유리해지는 장점이 있긴한데
백미밥은 그런것도 아니고 맛측면에선 그닥...
걍 개인취향인 영역일수도있고 한국은 기본적으로 밥 베이스 음식 문화권이라서 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걍 개인적인 느낌으론 밥이란 음식의 맛 측면에서의 저점은 굉장히 낮다고 생각함
밥이 맛있으려면 쌀눈이 있는 쌀을 먹어야하는데 맛있는 쌀눈은 벌레들이 다 파먹고 없어
이놈 밤에 물 말아먹고도 맛있던 시절이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