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수들의 숫자는  급격하게 줄어가고 리그의 관중은 몇천에 불과하고

이웃인 중국이나 일본리그에 밀려 선수들은 속속 빠져나가고 있다.

프로 구단들은 말할 것도 없고 협회의 각종 예산이나 수입도 옹색하다고 할 만한 수준으로 끊기거나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한국축구가 점점 더 좋아지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이지만 우리가 좋은 축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팬들의 관심을 끌어들이지 못해 타 스포츠와의 경쟁력에서 현저히 떨어지게 된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다.

맞다. 우리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얼마전 방송국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축구중계를 좀 더 늘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다가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다.

방송의 편성은 시청율이 좌우하는데 이미 야구는 물론이고 배구 농구...심지어는 당구 중계보다도 적은, 시청율로만 따지면 7위정도가 나오니 중계를 한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고 했다.

말을 꺼낸 내가 도리어 미안하고 민망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016175731169?rcmd=rn


축구 레전드 차범근이 방송국관계자에게 '직접'들은 팩트 ㅠㅠ 

당구>>>개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