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중심 ‘이원화 중계’ 체제 전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국내 중계 구도가 대대적으로 재편됐다. 지상파 3사 공조 대신 KBS와 JTBC가 공동 중계에 나서고, 스포츠 전문채널이 한국 대표팀 경기 중계를 맡는 방식이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2026 FIFA 월드컵은 KBS 1TV·2TV와 JTBC를 통해 주요 경기가 중계되며, 한국 대표팀 경기는 MBC Sports+와 SBS Sports가 전담한다. 이는 기존 월드컵에서 스포츠 전문채널 종편 지상파 나눠 중계하던 관행과는 다른 새로운 편성이다.
특히 MBC와 SBS는 지상파 채널을 통한 중계 협상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양사는 계열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중계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중계진도 확정됐다.
MBC Sports+는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을 배치해 경험과 전술 분석을 결합한 해설을 선보인다.
SBS Sports는 캐스터 이재형, 해설위원 이주현, 장지현이 호흡을 맞춰 데이터 기반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인 체코전, 멕시코전, 남아공전은 두 스포츠 채널에서 모두 중계된다. 시청자들은 채널별로 다른 해설 스타일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편성은 대회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은 경기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기존 지상파 중심 중계 방식으로는 모든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채널을 다변화하고 스포츠 전문채널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 관계자는 “플랫폼 다양화와 시청자 선택권 확대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채널별 차별화된 해설과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추멘 이주헌 말하는 거면 JTBC 중계 투입되는데 SBS에서도 나올 수 있는 건가..
MBC Sports+와 SBS Sports는 얼마에 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