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군 스니커즈에 관하여 써볼까 합니다
독일군 스니커즈라는 이름은 익숙하신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한국군 활동화 처럼
1970년대 독일군의 활동화의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제품들을 독일군이라 하는겁니다
본래는 갑피를 가죽으로 감싸고, 밑창은 착화력이 좋은 생고무, 접촉이 잩은 코 부분은 스웨이드로 덧대어 내구성을 강화한
그저 실용성을 위한 제품인데요
뭐.. 군용품이라는게 원래 그렇듯이, 군생활 할땐 그 물건봐도 감흥도 없지만.
밖에나와서 보면 왠지 멋져보이고 그런... 데서 영감을 얻어 만든거겠죠
마치 예비군이 M65 재킷입고 스타일링 하는것처럼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bw스포츠의 독일군이 있는데요
정확히는
이 bw 스포츠사가 독일군에 군납하는 회사입니다
한마디로 오리지널이죠

현재로써는 새상품 구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E-BAY에서 280사이즈 제외)
독일군 스니커즈 자체가 워낙 얄쌍하고 이쁘게 나온덕에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이고 보세에서도 무수하게 뽑아냅니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군 스니커즈하면
디올옴므와 매종 마틴 마르지엘라가 있는데요
디올옴므에서는 디올옴므 전설의 시즌이라는 2004년 F/W Victim of the crime 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현재는 이 04년에 나온 제품을 모델로 하여 조금씩만 디테일 다르게 하여 내놓고 있는 상태구요
04년 제품이 스웨이드 부분이고 고무창 색상도 전체적으로 한톤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거기서 조금 변형되어서
07년에는 펄샤이닝 독일군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이름 자체와 같이 진주처럼 광이 나는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광이 흐르는 모습이 보이죠?
펄샤이닝 제품은 실제로 신어보진 않았지만 제품 자체가 관리가 까다롭다고 합니다
뭐.. 스니커즈가 원래 막 신어야 제맛인 분들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12년 f/w엔 아웃솔이 흰색인 독일군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알 수가 없는 흰색 아웃솔...
독일군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생고무 밑창인데
그 편견을 깨고 나름 신선한 접근을 했으나
국내 소비자들에겐 외면당하고 말은 슬픈 제품입니다
심지어는 줘도 안신는단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이번엔 아까 언급한 매종마틴마르지엘라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줄여서 마일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매종 마틴 마르지엘라 독일군
디올 독일군과 상당히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요
디올에 비해 전체적 실루엣이 뭉뚝한 편이긴합니다. (디올이 워낙 얄쌍하게 잘나와서)
착화감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마일군이 압승이구요.
디올은 착화감이 구리다고 소문이 파다합니다.
사이즈는 디올 독일군이 컨버스와 동사이즈로 나오며
마일군같은 경우엔 반치수 작게나옵니다
그리고 마일군이.. 훨씬 더 다채롭게 나옵니다
소재의 특이함도 그렇구요.
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요게..가장 기본적인 마일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올옴므와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검정 가죽부분이 스웨이드로 대체됬단 점?
12s/s인가? 에 나온 패인팅 마일군입니다. 좀 파격적인 느낌이 강하죠
단점은 패인트가 떨어지는..점
하갤러 네페의 선구자 du********ren 님의 증언에 의하면 떨어지면 더 멋지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신발에게 신발같은 신발이라고 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렇게 다채로운 색상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금패인팅도 있네요
물론 은패인팅두 있구요
뭐 금과 마찬가지로 떨어지는게 걱정됩니다.
13ss에는
요렇게 락카칠한듯한 금색이 아닌
아예 금도금으로 된 듯한 마일군도 나왔더라구요
마치 G-건담의 하이퍼모드처럼. (잘 모르시겠다면 검색..)
어이없는 그라데이션.. 디올에 비해 정말 다양하게 많이 뽑아냅니다
비대칭으로 재미있어 보이네요
뉴발란스같은 다소 젊은층의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던 짝짝이 신발을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보는게 가능하군요.
한번 쯤 신어보고 싶은 신발이네요
수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12년의 런웨이를 장식한 파이톤 스킨으로도 나왔구요
실제 뱀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방조차도 뱀피는 고가에, 내구성이 안좋기로 유명하죠
물론 스웨이드부분도 패턴이 들어간걸로 봐선 진짜 탐나긴 합니다.
요런 그라데이션까지..
마치 SF영화를 보는 듯 싶네요
디올옴므보다 아방가르드한 모습을 보여주는건 런웨이뿐만 아니라 신발에서도 드러납니다
12f/w엔 더욱 과감한 패인팅으로 화려함을 줬구요
신발 코부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스웨이드입니다. 가죽처럼 보이는건 그저 편견일뿐
이 밖에도 수많은 디자인들이 있는데
마일군은 진짜 종류가 너무많아서 이정도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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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제품은 질샌더의 독일군인데요. 12S/S시즌에 나왔습니다
뭐..어떻게 보면 독일군이라 부르기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독일군의 가장 큰 특징 2가지를 갈아엎었으니..
보시다시피 밑창이 에스빠드류로 만들어져서 신선함을 줬네요. 그리고 투박한 제봉선까지
색상은 굉장히 다양한데... (위에 보시다시피)
개인적으로 볼때 네이비 색상이 가장 이쁜거같습니다. (질샌더 네이비의 영향때문일지도)
솔직히 이건 안신어봐서 모르겠지만 에스빠드류의 착화감이 다 가볍고 산뜻하니 그냥 비슷비슷할거같네요.
여름에 슬랙스와 매치하기 좋아보이는데, 물 웅덩이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밑에 고무창이 너무 얇아서 닳아 없어지면 노답일거라는 의견도 있구요
뭐.. 솔직히 말씀드려서 위에서 설명드린 디올옴므,마르지엘라 독일군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다소 전위적이라고 표현해야되나 (마르지엘라와 다른 의미로)
색다른 독일군을 신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 하구요
그밖에.. 기타 브랜드로
자라
미국의 돔바
아디다스
컨버스등
수많은 브랜드가 뽑아냈죠
그중에 몇개만 살펴보도록 할까요?
일단 돔바의 독일군인데요
착용감은 괜찮은 편이라는데 실물로 보면 상당히 싼티가 많이 난다고합니다.
자라같은 경우엔 착화감이 디올옴므 이상급으로 구리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신게되면 접신하여 무당되어 작두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자라에선 샤머니즘을 좋아하는듯 싶네요. 무당 작두체험도 시켜주고 ㅇㅇ...
다음으론 아디다스
척하면 척이죠?
나름대로 신발계 입지가 괜찮은 브랜드라서 재밌게 뽑아내긴 했네요
그래도 마틴 마르지엘라가 준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이정도론 ㅎㅎ;;
마지막으로 컨버스의 독일군
우리의 안구에 옆집 아줌마보다 친숙한 별을 심어줬네요
근데 척테일러 말고 독일군에서 보니 상당히 어색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디올 옴므의 독일군을 가시려면
컨버스 척테일러와 동사이즈를 가시고
마틴 마르지엘라의 독일군이라면
업사이즈를 권해드립니다 (컨버스 275를 신으며 마르지엘라 43을 신습니다)
이상으로 독일군에 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줄요약 : 독일군 꼭 사라, 두번사라, 아니 세족 사라 (디올,마르지엘라,질샌더)
굳굳
잘보고 추천하고가요
올
개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