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짤방수준이지요.. 그냥 그녀와 갔던 곳이 기억나서 올립니다. 저긴 인천이구요.. 새벽 3시 19분 여기는 울산의 조그만 곳입니다.. 언제나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이 세상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그 긴 시간속에 딱 몇십년.. 설날특집 방송 50여번 보면 저물어 가는 짧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안에 단 한사람을 만날 수 밖에 없다하더라도 그 사람만 생각하고 그 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만을 위해 살아가도 전혀 나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이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인생에 이런 느낌은 단 한번 뿐이어서 놓치면 후일 죽을 때 옆으로 흐르는 눈물이 되어 내 삶 전체를 후회로 덮게 할 한 사람이 나의 사랑입니다. 얼마전 그런 나의 사랑을 잃었습니다. 아니 잃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 단 한순간도 내 마음에선 잃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여자 만나는 것과 헤어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제 자신은 그 동안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 위로가 됩니다. 내가 나쁜게 아니라 말이지요... 내가 나쁜건 한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서도 옆에 두지 못하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용기를 내어 살아갑니다. 내가 죽을 때 절대로 후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놔둔지 60일이 넘어갑니다...2년 3개월을 만나고... 아직도 눈을 뜨면 그녀에게 전화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6시까지 포스코 사거리로 나가면 그녀가 웃으면서 왜 오빠 안웃느냐고 면박을 주면서 나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며 제 차에 탈 것 같습니다. 주말엔 라페스타 거리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예쁜 여자옷을 보며 그녀에게 주고싶습니다 하지만 포스코 사거리를 지나며 또 XX사거리를 매일 지나며 마음속으로만 되뇌이고 주말엔 갈 곳이 없어 서쪽만 바라봅니다. 아무리 예쁜 옷이 보여도 줄 사람이 없어, 아니 그녀가 없고 기뻐해줄 얼굴이 없어 이젠 내가 힘이 너무도 없습니다. 얼마전 전화에... 나 힘내라고... 저래서 힘이 없단 걸 모르나봅니다. 저같이 모자른 사람을 말 험하게 하는거 빼고는 완벽하다며 좋아해 주던 그녀를 저는 위에 쓴 것처럼 그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