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한데 이곳은 알려진 곳이 전혀 없는 백지상태라서 고민을 하다가 택시를 타고 번화한 큰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충 기본요금 5위안이면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길지 않은 거리를 거슬러 올라오며 구경을 하다가 길거리 노점 주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숯불로 꼬치를 구어서 팔고 있어 맥주를 곁들여 양과 오징어꼬치를 먹었습니다.



국물이 있는 것을 먹으려면 이곳에서 골라서 주문을 하면 되구요...
갖가지 재료들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저녁때 많이 먹은 이유도 있긴 하지만 13명이 맥주와 꼬치를 배터지게 먹고 남겼는데 계산을 하니 일인당 10위안(1500원)이 못되더군요...



중국인 남녀가 앰프를 핸드캐리어에 싣고 오더니 노래를 불러주는데 한곡에 5위안(750원)이라고 해서 몇 곡을 들었습니다.
한데 중국노래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



배를 채우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좌판이 있더군요...
조잡한 물건이지만 재미있는 것들도 있어 몇 개씩 기념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이곳은 공기총으로 물풍선을 쏘아 맞추는 게임을 하는 곳이랍니다.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내구경을 하고 호텔로 들어와 피로를 풀기 위해 호텔 2층에 있는 발마사지를 했습니다.
70분에 58위안(15,000원쯤)이라고 해서 몇 명이 같이 들어갔는데 한참 맛사지를 받다가 한명이 손짓발짓으로 발톱을 깍아달라고 했는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이야...
몇 번씩 중국을 다녀온 분들이 당연히 마사지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전부 별도 요금이 붙더군요..
발톱깍기 15위안, 굳은 살 제거 20위안, 그리고 또 뭐 한가지 20위안...
말이 통하지 않아 룸에 들어가 쉬고 있는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를 불러 일부 D/C를 하고 해결이 되긴 했지만...

그렇게 중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우리가 타고 온 황해훼리의 1등실(4인실) 모습입니다.
TV와 탁자, 세면대 그리고 2층 침대 2개...




파도가 크게 치는데도 조그만 배가 계속 따라와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외항으로 나갈 때까지 길을 안내한 중국측 선장을 태우고 돌아 가더군요...




그리고 심한 파도와 바람을 맞으며 항해를 계속...





드디어 긴 항해를 거쳐 평택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도 작은 배가 밀어서 부두에 접안을 시켜주더군요..




이렇게 3박4일의 중국 일조 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