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간은 하찮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위대하다. 난 네팔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꼈다. 자그마한 굴뚝공장 하나 없는 이 땅위에 그들은 자신의 땀과 피로써 이러한 인간의 걸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그들의 생존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도 말이다. 동그라미 안에 하나의 동그라미 그리고 그 동그라미 안에 또 하나의 동그라미 수많은 원들이 날 어지럽게 한다. 원들이 만든 나이테만큼 오랫동안 이 곳에 버티고 있었을 것이다. 이 수많은 원들이 나를 어지럽게 하는 축복이라면 네팔 사람들에게는 가족들을 따뜻하게하는 한겨울 식탁의 보물단지 일 것이다. 내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가볍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침묵 가운데서 들었다. 진정한 친구라면 말 한가운데에서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라면 고요한 침묵 속의 말 하지 않은 진실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http://home.freechal.com/happyggug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