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우리 제 2세대주님이 끓여주신 시원한 콩나물국과 아들내미의 체력보충을 위해 10년넘게 콩을 넣은 따듯한 밥을 먹고. 다시 씁니다. 쑥스럽지만  사진.. ---------------------------------------------------------------- 그날은 라면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며. 꿈나라로 무사히 갓었고. 다음날이 밝아. 아침을 주는 유스호스텔에서  조식을 먹는데. 본햏.. 원래 빵을 싫어했던지라 아무 맛도 없는 빵을 한조각 떼어 한입을 물로.  한참을 오물오물 거렷다. 당최  입에 맞지 않은 음식들.. 너무나도 고향이 그리웠다 그때의 나의 일기는 이렇게 기록을 하고있다. 1 고추넣은 김치찌게 2 라면 3 신김치 4 게 무침 5 포도 . . . . . . 이것들은 고향에 가면. 바로 먹을 명단을 철저히 짜고.  이걸 행동에 옮기기고싶었다. 왜.. 김치를 싸가지고 여핼을 가는지 이젠 조금 알꺼같다. 언제나 그렇듯 대강 세수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아식스 츄리링 아식스 런닝화  를 신고. 서둘러 나갈준비를 했다. 어제 비에젖은 운동화가 많이 찝찝스럽다 질퍽질퍽  내기분도. 질퍽 해피인에서. 밖으로 나왔는데. 스위스의  아름다운 가을하늘같은 청명함에  찝찝한 마음은 이내 뒤로하고. 설레임이 가득 메워졌다. 70 유로를  프랑으로 바꾼지라 돈의 여분이 없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알프스 올라가는데 40 프랑이 최소더라. 환전을 해서. 올라가 볼까? 튼튼한 다리몽댕이 하나 믿고 올라가볼까? 쩐의 압빡이  태풍이 몰아치듯 가슴팍을 조여왔다. 문제는 쩐이네..~ 결국 본햏은 터덜터덜 인터라켓이 어떤곳인가 순찰? 을 하자라는 결론에 도달. 목적도 없이 그냥 걸었다. 한참을 상점과. 거리을 배회하면서. 수상한자가 없나? 순찰아닌 순찰을 하게되는데. 가는 내내 2번이나 여행객들이 나에게 길을 물어보는  통에 난 의아해할수밖에 없었다. 왜.. 더블 아식스 컨셉의 코디만 하면. 나에게 가끔 길을 물어보는걸까?? 로마에서도. 그리고 여기서도.   의문이 들면서. 기념품점의 차창에 서서. 물건을 보는데. 그 이유를 알았다. 따가운 유럽대륙의 태양아래 검게 그을린 모습에 동네주민이 운동하러 나온듯한 츄리링 꺽어신은 운동와. 목적지가 없어보이는 걸음걸이 팔짱을 끼고 그냥 쉬엄쉬엄 걷는 본햏은  스위스  국적을 딴 주민같아보였다. 면도기를 안가져와. 4~5일을 안깍은듯 지멋대로 자란  멎없는 수염등.. 모든것이 주민으로 보기에  딱 들어맞아보였다. 주머니에는 10프랑과 여권 유레일만 달랑들고. 여행객답지않게 카메라도 없는없이 다니니  그럴만해보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이 더블 아식스 코디는 하지 않으리.~ 굳게 다짐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계속 걸었다. 뭐가 나올지는 나도 몰르지만. 그렇게 얼마를 걸었을까? 뭔 역전이 하나보인다.  뭐지? 가까히 다가가보니 인터라켄 웨스트역.~   뭐야.~ 오스트 역하고 웨스트역하고 바로 코앞이었네. 뭐이리 역을 가깝게 만들었대? 의구심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는 도시철도계획이 아닐수 없다. 웨스트 역앞에 아주큰 식료품점이 하나있는걸 발견하고는  미친듯이 주린배를 부여잡고 뛰었다. 그렇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굶주리면 바쁜법~ 상점안에 들어가니 정말 규모가 크다 이마트같은 크기인데 사람은 별로 없다. 가끔 한국인들도. 보여  반가운 웃음을 날렸지만. 그들은 날 동남아권으로 보는거같은 표정에 니스해변에서의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너무 후회했었다 마트 안에는 사람도 적은데 물건은 산떠미처럼 쌓있어서  나를 즐겁게해주는 계기가 되고. 20프랑 가지고. 끼니를 할께 있나싶어. 아무리 둘러봐도  소세지와 치즈 빵 뿐이더라. 사과 2개와 병맥주 1개를 샀다. 한 5 프랑을 지불하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어디 마땅히 않아 먹을곳이 없을까?? 이런생각이 문득 들때쯤. wast 역에  저멀리 벤치가 보인다. 그래 저기 좋겠다  !!! 사과 2개와 500 짜리 병맥주를 들고 wast 역에 들어갔다. 많은 한국인들이 보였고. 그들은 알프스에 올라가느 기차를표를 사려고. 분주한 모습들이 보인다. 그들은 나를 동남아권으로 보는 시선은 여전한듯. 한번 눈깃을주더만. 매정하게 고개를 획 돌린다. ! 사실 나 한국인인데라는 말을 하고싶었지만. 오늘의 컨셉이 어쩔수없이 동내주민이 되어버린지라. 말거는것 자체가 무모했다. 그리고. 내손에 혹 떨어질세라 보물처럼 안고있는 사과와 맥주를 보곤 좋아할리 만무해보였다. 역의 벤치에 않아. 사과의 한입을 베어무는데 이게 보기엔 부사인데   한입 베에무니 .. 장마때 물먹은 사과더이더라. 껍때기는 되지 껍때기보다 질겨서  나의 턱관절이 아야하는 상황에 오는 매우 질긴 고래 힘줄같은 그 사과의 질김에 어쩔수 없이. 초딩때 하고 하지 않았다던. 이빨로 사과깍기 신공을 쓸수밖에.. 이빨로. 사과를 깍아. 매우 못생긴 사과가 되어버린 나의 보물을 우걱우걱 먹었다. 그리고. 가끔 한잔씩 맥주와 함께하는 것도. 물론 잊지 않았다. 그자리에서. 담배 3까치쯤 피웠을 시간. 약 1시간여를 역사에 앉아 스위스의 어린이를 위한 기차인듯 매우 깜찍한? 기차들을 보며 알프스로 향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이쁜 딸내미들에게 부러운 눈총의 동남아 사나이의 눈총을 보냈건만. 응답은 하나도 없었다. 속상하다. 아까부터 쳐다보는  역사의 역무원인듯.. 그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보는것같아. 자리를 떳다. 이제 이동할시간이 된것이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그 역무원의 마음을  읽었고 난 자리를 서둘러 떳다. 다시. 해피인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한 큰공원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나의 발을 잡는 패러글라이딩.. 그 근공원에 패러글라이더들의 착륙 장소였고 그것이 나의 발을 잡았다. 신기한 그리고. 부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한참을 서서 물미끄러미 봣다. 그리고. 다리가 아픔에 큰. 나무아래 그늘이져있는 한 벤치에 않아. 그들이 하는 행동하나하나를 관심있게 보았다. 어떤놈은 착륙을 못해서. 넘어지기도 하고 어떤놈은 사뿐히 내려오고.. 한참을 그곳에 시선을 팔려 바라보다 문득 내벤치에서 얼마안떨어진곳에. 이동내주민으로 보이는 아지매와 아해들이 뛰어노는걸 보았다. 잔디에서.자건거를 타면서. 아해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했다. 우리나라같앴으면. \"\" 개늠새뀌.~ 잔디가 얼매나 비싼데  퍼뜩 안나와? \"\" 하는 경비아저씨의 목소리를 여기선. 찾아보기 힘들꺼같다. 푸르른 축구장같은 잔듸에  파란  자리를 깔고. 집에서. 해온듯한 음식들과. 조그마한 파라솔아래 즐겁게 뛰노는 새끼들이 마냥 귀여운지 함박웃음이 나의 한국인에게 소외??받은 나의 가슴을 살살 간지럿다 시선을 돌려 다시 흥미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있는데. 내  칙칙한 아식스 운동화 사이로 날라온. 보라색 원반. 어떤놈이여? 주위를 둘러보자. 아까 그 아해들이 던진 원반이었다. 약간의 나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있는힘껏 원반을 덨졌다. 하늘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아해들의 머리위를 지나 함박웃음을 아직도 지어보이던. 아짐마의 머리위를 지나 함참을 날아가다 떨어졌다. 아해들의 어이가 없다는표정에 내가 또 뭔짓을 한건가? 두려웠다. 매우 이 사태를 무마하려고. 애써 웃음을 지어보이며 두손가락을 쫘악펴  V 자를 만들어주고 손살같이 달려. 원반이 떨어진곳에와서. 원반을 집어들고. 다시 던져줬다. 휴우~~~~ 그리고. 사태가 수습됐다는 안도감에 다시 벤치로 오는데 다시 내앞에 떨어진 원반 다시 날려주고. 꼬마는 다시 나에게 날리고. 이렇게 아해들과 한참을 놀았다. 물론. 아해 엄마의 눈치도 가끔 살펴주었다. 사태가 심각하면 튀리라.다심하고는 꺽어신었던 칙칙한 운동화를 바로신었다. 그런데. 원반 던지는 놀이가 상당히 잼있었었소. 스무스 하게 나에게 날라오는 원반을 딱 잡았을때 낚시의 달인 강태공이 느꼇던 고기를 낚을때의 오르가즘과도 비슷할거라 생각이 드는구랴~ 얼마간 땀을 흘리며 놀았는데. 엄마가 불르는 소리에 아해들은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갓고. 나는 조금더 놀다가고싶은데 아해들이 내맘을 몰라주는것이 속상했다. 개늠의 새끼들.. 배신을 하다뉘.. 연신 가슴속에 되뇌이며 .. 그래 다시 걷자 이렇게 마음을 굳히고 돌아서서. 칙칙한 운동화를 끌고. 몃걸을 옮기는데. 누가 내손을 잡는것에 깜짝놀랬고. 곧 그것이 참기름 담아도 될량의 주근깨가 그리고 은하계의 행성같이 많이 그것도 고루 분포한 꼬마여행이 손을 잡았고. 나를 이끌고 함박아줌마에게 데려갓다. 쭈삣 민망. 뻘쭘 이 3 단어의 조합이 머릿에 어울어져 \"쪽팔\" 이란 단어를  만들었을때. 함박아짐마는 또. 알아들을수 없는 외계어로 쏼라쏼라~를 읆조렸다. 본햏.. 같이 집에서 해온 음식 을 먹자라는 뜻인거 같아  흠찟 놀랐지만 거절이 동양의 문화이기에 한건 거절했다. \"노\"   간단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단어 \"노\" 한번더 권하는 함박의 암호화된 말에 눈치빠른 본햏 땡큐를 딱 2번만 외쳤더랬다. 많이 땡큐 땡큐 거리면 허름할지라도. 나의 위상이 무러질까봐.. 그리고. 자리에 앉았는데 차린건 씀바귀 상추 배추 미나리 치즈 마요네즈 등등이 들어가보이는 밥통만한 쎌러드와 빵 조금이 전부였다. 4명이 먹기엔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나는 이제와서 성의를 거절할수도 없어. 포크를 들었다. 포크도 3개만 준비해온 준비성 철저한 함박아지매.. 내가 하나쓰면 누군가는 손가락 스킬을 구사해야되는 곤경에 빠질텐데.. 이런생각은 조금밖에 안들었다. 솔직히 배고팟고 2번거절했을때 한번더 권유를 안할까 걱정했었다. 사실.. 배고팠다. 빵은 원체 않좋아하니. 셀러드는 한쪽이 덜어. 먹었다. 가끔 쓴맛도 났었지만. 새끼토마토와. 치즈의 맛이 좋았다. 신선하고 맞있었다. 배고파서 맛있는건지도... 그렇게 우린 묵묵히 먹었다. 할말이 있어도. 내 머리속에서만 맴도는데..그리고  고멉다는 표현을 정중히 하고픈데. \"\"처음보는 저에게 이렇게 맛잇는 식사에 보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하고싶었다.  간절하게. 간단히 식사가 끝나고. 다행히 나의 포크사용으로 인해서. 함박은 나중에 먹었다. 아해수저로... 다먹고. 바로 일어설수 없는지라. 그냥 않아. 하늘만 바라보는데. 뻘쭘이 마구마구 용솟음치는 찰라 나도모르게. 한마디 나왓다. 나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나는 여행중입니다. 나는 24살입니다. 2002 축구아시죠?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랬다. 그들은 이런 나를 배려라도하는듯 그냥 알아들었다는 끄덕거림과 함께 뭐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을 못하자. 나때문인지 아님 원래 계획인지. 자리를 털고 일어서는 그들을 보고는  조금 거들어주다가. 도망치듯 나왓다. 정오가 조금 자닌무렵 해피인숙소에 다시 돌아와. 침대에 그냥 누웠다. 도망치듯나온 내가 그들한테는 어떻게 보였을까?  코리아는 야만족이라는 칭호를 붙이지 않을까? 나로인해 한가족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더럽힌거같아 마음이 찜찜했다. .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인조이 마이쎌프를 철저히 즐기는 많은 스위스 인들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 저런 근심걱정들을 조금이나마 버리고  잔듸가 들어가면 안되는존재가 아니라 잔듸와 함쎄 사는 날이 올까.  잠시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그리고. 1일치의 숙박이 끝났으므로. 짐을 싸려는데.. ------------------------------------------------------------------------------ 인터라켄에서. 운좋게도 1박을 무료로 잤었습니다. 다. 한국인들의 도움덕분입니다. 다음애기는 그걸쓰죠.~  헿헿..~ ------------------- 아참 그리고. 어떻게 그리 세세히 기억을 하느냐 거짓말 아니냐 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렸을적 그림일기를 펴면 그때 생각나시는지요?  아직도. 저는 초딩3학년때 쓴 첫일기의 느낌들과 기억이 어느정도 납니다. 그렇게 쓰고있는거구요. 일기를 읽어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기억을 더듬어 가다보면 많은 부분 기억이 나네요.^^ 저만그런가요? 아닐껄요? 그럼. 이만.~~ ------------------------- 점심 같이 했을때의 느낌을 좀더 생생히 적고싶은데 글솜씨도 안되고 쓰다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저서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