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20분에 뷔르츠 부르크 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매일 연속되는 새우잠과  따듯한 솜이불 덮고 자고싶은 소박한 꿈이 생겼더랬다. 아~~~ 진짜 삭신이 다 아프다 .. 목도 뻐근하고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에는 계속 알이 베겨있고. 척추 2번에서 5번까지가 매우 아팟다. 너무춥게 어제 잔탓일까? 관절도 아픈것이 케토톱이 간절히 생각나곤했다. 기차안에서 또다시 정신없이 잤더랬다. 요즘은 피곤이 쌓여서 그런지 한번 잠들면 뭔일이 있을때까지 정신없이 자곤했다. 아~~ 비타민부족인가?   가방에서. 비타민 한알을 꺼내 그냥 삼켰다. 그리고. 또 미친듯이 잤다. 또다시 반드시겪어야하는 표검사시간이 돌아오고. 이젠 표검사쯤은 한마디의 대화없이 간단한 제스츄어만으로 가능했다   유레일을 건네 주고 조금은 긴장한채 검표원을향해 무슨일이라도 있을까 싶어 생글생글 웃고있으면 \" 즐거운 여행되십시요\" 라고하면서 유레일을 건네준다. 본햏 이에 익숙한터라  윙크를 한번 날려주면 검표원도 기분좋은지 방긋웃으면서 간다 어느새 나도 베테랑인가? 다시 또 정신없이 잤다.. 독일의 기차는 정말좋게도 도착하는시간 지역 정보등등을 팜플랫으로 만들어. 칸칸마다 꼽아놓는 정말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잇었다. db 이던가? 뷔르츠부르크는 3시도착이었기에 알람을 맞춰놓고 다시 단잠에 빠졌다.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눈을떳다. 다행히 오늘도 내가방을 가져가지않았군.. 여행책자에 단 2페이지에 기록되어있는 가볼곳없는듯한 안내의 뷔르츠 부르크의 역사에 내렸다. 여행책자의 안내에선. 마치 가볼곳없는곳이라는 의미가 실려있는 곳이었지만 역사는 규모가 조금 컷더랬다. 오늘저녁에 체코로가야하니. 서둘러 예약을하러 갔다. 독일은 정말이지 열차산업이 발달되어 잇었다. 인포메이션 등등 안내도 모두 국내 통일인듯 깨끗하고 산듯한 기분이었다. 제일 싫어하는 예약을 하러 번호표를 뽑아 가방을맨채 우두커니 서있었다. 내 번호가 되어 한 아줌마 앞에 섰다. 솔직히 안되는 영어이고 그리고 영어로 말하기도 싫었다. 우선 매일 못알아들으니 말하기도 싫었다. 뭐. 알아들어야 매미가나서 말이라도하지. 말만하면  상대가 얼빵한표정이니 말하고싶은 생각이 없다 본햏 : 체코 프라하 원 티켓 투나잇 쿠셋 플리즈~~~ 뭐.. 길게말할필요도 없고  알아듣게만 말하면 되는거아닌가? 안내원 : 쏘리 원티켓 투나닛 쿠셋 이란건 알아들은 모양인데 체코 프라하 이걸 못알아들은 눈치였다 신속히 가방에서. 지도를 꺼내  프라하에 동그라미를 그려 안내원에게 건네주었다. 그때서야 방긋웃더니만 한참 자판을 두둘기더니 곧이어 새벽 1시 6분 열차 티켓이 기계에서 빼꼼히 머리를 내밀었다. 3.90 유로. 오늘은 컴파트먼트로 야간열차를 타기엔 너무너무 몸이 아팠다. 그래서. 누워잘수있는 쿠셋으로 예약을 했다. 예약창구에서 빠져나와 내일 새벽에 출발을 하니 가방을 코인락커에 맞기고 다니면 되겟다싶어. 2유로짜리 조그만 락커에 가방을 쑤셔넣고 여행책자의 초딩이 짝대기그어논듯한 민만한 그림은 지도로써의 효력이 없다 판단한바 인포메이션에서 공짜지도를 받아 반바지와 회색티셔츠의 코디를 마음껏 뽑내며 역사를 나왔다. 뭐. 아는것도 없고 할길도 없었기에 그냥 앞에 난 큰도로를 향해 걸었다. 주위의 따가운시선을 느껴 주위를 훝어보았는데 모두다 본행을 의식하는 시선에 그만 놀라움을 금치못하였다. 모두. 동양인은 처음본 눈빛으로 거리에서 많은사람들이 나를 주시했다. 이제까지 런던 파리 니스 로마..... 등등 어디에서도. 그런시선을 받아오지 않았던 본햏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마치 우리가. 동네에서 노랑이들을 보았을때 신기한듯 쳐다보는 그런식이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계속 마주치는사람마다 그렇게 쳐다보니 부담도되고 기분이 안좋았다. 한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그렇게 걷고있었는데 빗줄기가 거세지는걸 느껴 바삐 역사로 발길을 돌렸다. \"\"쉬파.~ 또 비오네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 구슬비를 조금 맞아 으실으실 떨렸다. 역사에 들어오니 쌀쌀한감에 따듯한곳을 찻아 다녔는데 제일 따듯한곳이 코인락커였지 뭔가? 전기가 들어가고 수십개가 있는 코인락커가 있는 곳은 따듯했다.   아니 훈훈했다. 하얀색 반바지가 걱정이되서 지도를 깔고 않았다. 비가그치길 옷이 빨리마르길 기대하면서. 그렇게 생각없이 앉아잇었다. 그냥 그렇게 뻘쭘히 앉아있다 바로옆에 슈퍼에가서. 캔맥주 1개를 샀다. 분명. 50 센트라고 적혀있는걸보고 50센트를 주머니에 꼬옥 쥔채 계상을하러 줄을 섰다. 이윽고 내차례가되서 당당히 50센트동전을 내밀었는데 80 센트라고 돈을 더내라고 난리도 아니었다. 왜 50 센트라고 해놓구선 80 센트 받냐? 이렇게 따지고싶었다 약간의 실갱이 끝에 영수증을 받고 못내 악적기업이라느니  이런. X같은 가계를 봤나. 손님을 봉으로 보이나 ? 올르는 혈압을 조절하며 중앙에 멀티비젼으로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캔 맥주를 마시고잇었다. 그러다 발견한 충격적인 장면.. 어떤 아줌마가 비밀봉지에 캔 깡통인듯 한짐을 들고 내가 샀던 가계로 들어가 캔과 펫트병을 주고. 얼마후. 한장의 돈이 오가는걸 봤다. 뭐지? 바꺼먹는건가? 울나라처럼.  병파는건가보다. 싶어. 주머니속에 영수증을 봤더랬다. 50 센트라고 적혀있고 그밑에 80 센트 아.~~~ 이걸주면 30 센트를 돌려주는구나. 시험을 하고파서. 잽싸게 원샷스킬로 마셨는데  탄산때문에 목이아파 겔겔댔다. 그리고. 영수증과 캔을들고  다시 가계로가서 보여주니 진짜로. 30센트를 돌려준다. 진짜.~ 좋은 시스템이다.  재활용을 이렇게 하는구나. 그 재미에 빠져 소나기가 오는 뷔르츠부르크의 역사에서 난 4캔을 바꺼먹으면서  주위를 배회했다. 이놈의 소나기 언제그칠려나? 하늘을 원망하며 화장실 (공짜였다) 과 플랫폼 등을 전전하면서. 다리만 동동 구르고 잇었다. 얼마후. 비가 그쳤고  조금더 하늘을 관찰하면서. 비올기미가 안보이자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아까와는 다른방향으로  한참을 걸었다. 한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다시 앞도안보이는 소나기가 내린다. 시파~ 돋됐다.   역사로 냅따 뛰었다.  이비를 맞으면 빨래와 찝찝함이 걱정되었기에 뒤도안돌아보고 뛰었다. 한참을 뛰는데  역사는 한참인데 이미 빤쭈까정 다 젓었더랬다. 눈에 빗물이 들어갔는지 따가웠고. 30 미터 앞도 안보일정도로 억수같이 쏱아지는 빗속에서 다시 발길을 돌렸다. 이왕에 젖은거 그냥 걷자. 얼마나 큰비였는지 바로옆에서 지나다니는 차들의 소리마져 집어삼킨 폭우였더랬다. 그렇게 뛰어온길을 다시 걷는데 인터라켄의 소낙비처럼. 알수없는 오르가즘에 절로 노래가 나왔더랬다. 이상하게도 내 기분이 그랬는지 무슨이유에선지. 군가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입가에 잔잔히 지어지는 미소와 함께 군가를 크게 불렀지만. 폭우속에 나의 목소리는 멀리가지 못하는듯했다. 평소엔 그렇게도 생각안나던 귀절들이 왜이리 생각이 잘나는지.. (군대에서 군가부를때는 행군때나 힘들때가 아니었는가? 아마도. 내가 많이 힘들었었나 보다.) 함참을 걸어 WEINWANDERWEG 이란 다리를 지나. 저 멀리 산중턱에 있는 성같은곳을 향해 빗속을 헤쳐나갓다. 몸이 으실으실 떨리는것도 아랑곳안고 그냥 그렇게 걸었더랬다. 저멀리 성을보고는 그곳으로 향해....... ----------------------------------------------------------- 저번애기의 뜻하지 않은 무임승차로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그땐 표를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몰랐고  또  돈이 아까운건 아니였습니다. 매우 힘들었었습니다. 지쳐있었고  너무 피곤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지겨울것같아 재미를 위해 그렇게 썻는데 쓰고나니  후회가 되더군요 뭐. 자랑도 아니고 내세울것도 아닙니다. 있었던애기를 재미있게 써보자싶어 쓴건데.. 저의 잘못이 크다생각합니다. \"너같은 한국인때문에 한국이 욕먹는다는 리플에 상처받았습니다.\" 다시는 물의를 일으킬 객관적인 애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초딩이 낙서 해놓은듯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