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 맨을 뒤로 하고 다리를 건너 뚜껑 덮힌 아케히드로 접어드니 이곳은 방금 지나온 도톰보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그래도 역시나 사람은 많다. 재미있었던 것은 뚜껑이 덮혀있는 길쪽은 사람이 넘쳐나는데 그 옆으로 나있는 여러 골목길에는 사람이 별루 없었다는 점. 나도 뚜껑 덮혀있는 쪽으로만 걸었는데 이쪽이 좀더 시원했기 때문이다;;;![]() data-nummark="1" zoom-number=0 > ![]() data-nummark="2" zoom-number=1 > ![]() 지나가면서 data-nummark="3" zoom-number=2 > ![]() data-nummark="4" zoom-number=3 > ![]() data-nummark="5" zoom-number=4 > 이 그림을 본 직원 언니. 일어로 머라머라 설명을 하는데.. 대충 알아들은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쓰는 220V 물건을 일본에서 쓰는 110V 콘센트에 쓸 수 있게 하는 플러그를 찾으시는 건가요?\" 머 그런거였다. (그나마 영어반 일어반으로 하는 말이라 알아들었다;;)내가 \"하이..\"하면서 고개를 까딱거리니.. 그 언니 \"그건 어디에 있어요\"라고 말하는데 당췌 내가 못 알아 먹는다. 잠시 당황해하던 언니. 잠시 사라졌다가 무언가 들고 나타났다. 그 직원 언니의 손에 들려있는 그것은 도큐핸즈 층별 안내도 같은 거였는데 한글 버젼이었다. 거기서 1층을 가르키면서... 요기에 있어요.. 그러길래.. 아리가또~한번 날려주고 다시 1층으로.. 좀 전에 1층은 봤는데.. 어디 있다는 거지..하고 살펴보니 여행용 가방이 잔뜩 전시되어 있는 앞에 돼지코가 있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가격을 보고 이네 우울해졌다. 이 작은 넘 하나가 330엔이나 하다니.. 그러나 충전을 안하고 건전지를 사면 그게 더 돈이 들어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돼지코를 사들고 도큐핸즈를 잠시 더 구경한뒤 밖으로 나왔다. 자 이제 신발을 사러 갑시다. 여행오기전 운동화 빨래방에 운동화를 맡겼었는데 여행가기 전날 찾으러 가니 주인아줌마 문 잠궈놓고 잠적하는 바람에 졸지에 일본에서 운동화를 사게 되었다. 내가 신발을 사러 간 곳은 STEP이라는 곳이었는데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를 파는 곳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몇 번 본 것으로 보아 체인점 인듯... 가게 앞에 할인이라고 내어놓은 운동화 중에 아디다스 운동화 맘에 드는거 있어서 \'이거 신어보고 싶어요\'라는 재스춰로 운동화를 가르켰더니 가게 아저씨가 사이즈를 물어본다. 종이에 235라는 숫자를 적어서 보여줬더니 아저씨 신발을 꺼내어 온다. 근데 신어보니 조금 작았다. 다시 종이에 240 이라고 적어서 보여주고.. 다시 꺼내온 신발을 신어보니 딱이다. 신발을 벗어 아저씨 한테 주면서 한국말로 \"이거주세요\"라고 했더니 아저씨 대충 알아먹고는 계산하는 곳까지 나를 안내. 계산을 하고 새 운동화를 받아들고 나오니 무언가 큰일을 해내었다는 생각에 뿌듯뿌듯. (운동화 세금포함 3,990엔)이젠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신사이바시에 북오프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북오프를 찾아가기로 결정. 북오프 가기 위해서는 신발가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되는 거였는데 내 가이드북에 길 안내를 잘 못 적어놔서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잠시 헤매게 되었다. 흐미흐미..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해서.. 자판기에서 콜라캔 하나를 뽑아서 시원하게 마셔주고는 다시 북오프를 찾아... ![]() data-nummark="10" zoom-number=9 > 안으로 들어가 CD도 좀 구경 하고 만화책도 좀 보고 하는데 몸이 매우매우 피곤하다. 만화책 구경을 좀더 하고 싶었지만 앞으로도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잠시 쉴겸 큰길로 나와 벤취에 앉아서 보니 소니빌딩도 보이고 미놀타의 커다란 네온사인 광고판도 보이고.. 그렇게 잠시 밤거리를 구경하다가 몸도 피곤한데 스파월드나 가보자 생각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신사이바시 역으로 들어갔다. |





이 그림을 본 직원 언니. 일어로 머라머라 설명을 하는데.. 대충 알아들은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쓰는 220V 물건을 일본에서 쓰는 110V 콘센트에 쓸 수 있게 하는 플러그를 찾으시는 건가요?\" 머 그런거였다. (그나마 영어반 일어반으로 하는 말이라 알아들었다;;)
그 직원 언니의 손에 들려있는 그것은 도큐핸즈 층별 안내도 같은 거였는데 한글 버젼이었다. 거기서 1층을 가르키면서... 요기에 있어요.. 그러길래.. 아리가또~한번 날려주고 다시 1층으로..
좀 전에 1층은 봤는데.. 어디 있다는 거지..하고 살펴보니 여행용 가방이 잔뜩 전시되어 있는 앞에 돼지코가 있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가격을 보고 이네 우울해졌다. 이 작은 넘 하나가 330엔이나 하다니.. 그러나 충전을 안하고 건전지를 사면 그게 더 돈이 들어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돼지코를 사들고 도큐핸즈를 잠시 더 구경한뒤 밖으로 나왔다.
다시 꺼내온 신발을 신어보니 딱이다. 신발을 벗어 아저씨 한테 주면서 한국말로 \"이거주세요\"라고 했더니 아저씨 대충 알아먹고는 계산하는 곳까지 나를 안내. 계산을 하고 새 운동화를 받아들고 나오니 무언가 큰일을 해내었다는 생각에 뿌듯뿌듯. (운동화 세금포함 3,990엔)
안으로 들어가 CD도 좀 구경 하고 만화책도 좀 보고 하는데 몸이 매우매우 피곤하다. 만화책 구경을 좀더 하고 싶었지만 앞으로도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냥 무턱대고 220v 짜리 제품에 110v짜리 끼워버리면 제품에 이상이 일어나거나 하지 않나요?
무턱대고 끼워버리면 안되죠. 220과 110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전자제품의 경우만 돼지코가 가능한 거로 알고 있어요.
울나라에서 1천원짜리가 일본에 가니 3천원대로 뛰는구나..;;;
아~ 저 돼지코 챙겨가야 되겠군요.. 내년에 안그래두 일본갈 계획이었는데 ^^
감사..돼지코도 비싸구나...
신사이바시에서 사천왕 라면 먹어보았어요?600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