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짤방은 한장
역시 남한산성의 선택은 좋은거같다.
8호선 지하철을 타고 약 30여분이상을 가야되니
약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아차산을 가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성의 있어 보이지 않은가? 그리고 유적지이기도하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막걸리와 먹거리들도 많기에 그걸 맛보여주고싶었다.
특이하게도 한국음식을 잘먹는 맥!
오늘 아침 밥상 김치와 무국 등등 .. 이런 아침밥상에서 밥을 참 맛있게도 먹어주었다.
이를 걱정한 엄마가 이른아침에 돈가스고기를 사다가 만들어주었건만.
고기는 별로 손을 대지 않았다.
한국에 오니 한국음식을 먹자라는 생각에서인것인가?
덕분에 오늘아침은 맥이 밥을잘먹어줘서 우리가족 모두 안도의 함숨을 쉬었다.
어디서 한국말을 조금 배웠는지 맥이 안되는 한국어로 한마디했다.
\"꼼아섭니데 땡큐\"
굼뱅에도 구르는재주가 있다고 귀여운면이 있었다..
오랬만에 오는 손님도 아니도 10000킬로 떨어진곳에서 온 손님인데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더구나 외국인이니...
암사역으로 걸어가는 내내 그런생각을 하면서 둘이 걸었다.
무슨말을 해야되나? 말도 안통하는데 아~~~ 답답하다
평소에 몃분이면 도착하는 암사역이 오늘따라 매우 멀어보인다.
걸어가는 내내 무슨말을 해야되나? 머릿속에서는 알파벳은 마구잡이로 믹싱이 되고.
한국말도 제데로 못하는 나한테 이런 과분한 일을 시킨 누나가 미웠다.
이윽고 암사역에 들어와서.
표를 끊을려고 하는 찰라.
지갑을 열고있는 그녀의 손을 지긋히 잡아주었다.
\"제가 계산할께요\" 이런말을 뭐라고하면 좋지?
순간 그녀의 손을 잡은 손이 민망해지는 순간.
난 이렇게 말했다.
\"아이 해브 머니 베리머치 \"
휘둥그래 빤히 쳐다보는 맥의 눈동자를 애써 외면하고.
역무원 아저씨에게 말했다.
\"남한산성입구역 2장요\"
잔돈을 돌려받고. 표한장을 그녀에게 주었다.
어느새 그녀손에는 2000 원이 들여있었다.
(아마도 내생각에는 오늘아침 누나가 오늘 맥과 하루 놀러다니라는 말에
약속이 있었던 본햏은 당연히 투덜댔었고. 그걸 맥이 눈치를 챈모양있었다.
그리고 교통비까지 본햏이 지불을하니까 그게 미안했던거같다.
아침 내내 내 눈치를 살폈었다. )
2000 원을 나에게 돌려주려하는 그녀를 보니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내키지도않은 가이드를 자기때문에 하는거라생각한 맥한테 부담주지말아야겠다
그리고 맥을 데리고 열타를 타러 계단을 내려갔다.
얼마후 열차가 들어오고 종점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는 지하철문이
열리자마다 훈훈한 기운이 엄습했다.
맥과 함께 열차에 올르고.
우린 서로 말도 없이 잠실까지 갔다.
뭐 딱히 할말도 없었고 아니 할수가없었지.!
그래서 어떻해서든지 말문을 트여야 남은 오늘하루가 빨리갈꺼같다는 생각에
본햏 입을 열었다. 아니 앞으로 2주간의 고통이 아닌 행복으로 만들어줘야했기에.. 말문을 열었다
본햏 : 음 하우 어 어바웃 음 디스 트레인?
질문을 괜히했다.
맥 : 쏼라쏼라~ 쏼라 쏼라~ 쏼라쏼라~ 쏼라 쏼라~
자꾸 고개가 숙여지는건 왜일까? ㅠ.ㅠ
아무래도 맥은 누나와 나를 같은 영어실력으로 알았나보다.
다시 애기를 해주었다.
본햏 : 어... 그러니까 아임 어. 스피킹 잉글루쉬 어 베리 리틀 오알 쑛 두 유 언더스탠드?
참.. 지하철에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콩글루쉬를 구사하는내가 밉다.
평일인데 땡땡이 친거같은 여고생2명이 왠지 나를 보고 킥킥대는거같다.
고딩 즐~
나의 억지영어를 맥도 대강을 알아들었지. 웃음과 함께 알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대강은 성공이네..
이제 말 안걸겠지?,, 아씨 쪽팔려!
이내 들려오는 맥의 말
맥 : 음.. 정말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무엇보다보 따듯해서 좋다.
베리베리 클린 콰이트 히터 빵빵
뭐 이정도면 통역은 성공한거라 본다. (물론 본햏만의 해석이다 아닐지도...)
정말 쉽게 애길 해주는 맥이 고맙다.
자꾸 앞에있는 땡땡이친 고딩들이 킥킥대는거같아 부담된다.
이에 질세라 난 한마디 더해주엇다.
본햏 : 여름에는 무지무지 에어컨 빵빵애서 춥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에어컨 나오는 지하철을 본적이 없는터라.
대한민국의 지하철의 에어콘이 그리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자랑삼아 애기해주었다.
이 계기로 말을트고 남은 15분가량을 안되는 영어와 복정역에서
밀려들어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만드는 바디렝귀지를 선사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맥 : 런던에 와본적있니??
본햏 : 응 있어 40일전쯤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맥 : 어디어디?
본햏 : 런던-암스텔담--니스-로마-밀라노-쮜리히-인터라켄-뮌헨.........
맥 : 런던 어땟어?
이 물음에 딱히 좋은말이 생각이 안나
\"굿\" 이라는 말밖에 할수 없었다.
맥도 이해한듯 뭘이해한건지는 몰르지만. 살자쿵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렇다 나에겐 도움이 필요했다
친척늠한테 전화를 하였더랬다.
어제 성남에서 과음으로인해 친구집에서 잔다고했던 친척늠이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다..
본햏 : 야 지금 어떻게 하다가 영국여햏이랑 남한산성가게 되었거든??
좀 나와라 나좀 도와줘!!
친척늠: 뭔일이여? 알겠어 지금 그 근처니깐 나가긴할께
이리하야 친척늠이라도 있으면 조금이나마 낳지않을까?
남한산성입구에서 만나기로하고 얼마후 도착한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맥과 본햏은 내렸다.
그런데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남한산성입구까지는 1킬로가 넘는거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금은 먼거리이다..
남한산성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맥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하기에
말문을 열었다.
걸어가는 15분여동안 이애기밖에 못했다.
\"1600 년대에 신라 문무왕이 지은 성과같은 남쪽 방어기지다..\"
참.. 이 짧은 문장이 15분에 걸쳐 설명을 해주었다.
맥도 알아들었는지 시늉을 해보이는데 고맙기 그지없다..
이리하여 남한산성입구에서 기달리고있는 친척늠과 함께 동행을 하였다.
그런데 친척을 소개를 해주어야 하는데 친척이 영어로 뭔지 기억이 진짜 안나는 것이다.
이거 배웠었는데...
결국
이렇게 할수밖에..
본햏 : \"\"맥 잘들어 우리엄마 남동생의 아들 ok?\"\"
이렇게하여 친척늠과의 간단한 소개로 우린 3인이 되어. 남한산성을 오르길시작했다.
단풍구경하러 설악산에 갈꺼없었다.
여기 남한산도 정말이지 알록달록 단풍이 너무 예뻣다.
영국에는 단풍나무가 없는듯. 신기하게 쳐다보는 맥을 보면서
맥이 더신기했다.
시원한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와 상쾨함을 안겨줄무렵
약수터가 하나나왔다.
맥이 약수라는것을 알까?
약수묵을 한잔 떠서 맥한테 권했다.
맥 : 왓 이즈 디스?
본햏 : 드러그 워터 노노 미네랄 워터 오케?
맥 : 오~~ 미네랄 워자?
워자? 워자가 뭐지? 여튼 마시라는 시늉으로 대신하고
나도 한잔마시고 친척늠에게 주었다.
맥의 표정을 살피는 찰라 맥이 한마디 했다.
맥 : 흠. 소 쿠울!
맥이 좋다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 맛없다고 하면 괜시리 기분이 나쁠꺼같았는데..
맥도 좋다니까 나도 좋다
약수 한잔을 마시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남한산 중간부근쯤에 사찰(절) 이 하나나왔다..
그걸 신기하게 보는 맥에게 설명을 해주어야되는데...
딱히 설멍을 할것이 없었다.
본햏 : 흠.. 디스 이즈 어 템플
메니 피플 프레이 투 부쳐
절하는 아줌마들이 신기한건지 카메라 셔터를 꺼내 몆장을 찍었다.
오늘 집에가서 누나한테 통역을 부탁하리라
정말 하고픈말 하지못하니 답답해서 미칠꺼같았다.
그렇게 우리 셋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높은 계단이 하나나왔다.
친척늠의 제안..
가위바위보해서 꼭때기 까지 올라가자 진사람은 아이스크림 사기내기 오케?
우리 셋은 합의를 봤고. 계단이 높은 관계로 5칸씩 이동하기로 했다.
맥이 짱껨뽀를 알까싶어? 시늉을 해주었더니. 안다는 시늉이다..
안도의 함숨을 쉬고 우리 셋을 출발점에 섯다.
그리고 짱껨뽀를 했는데.
맥의 문제점은 지가 이긴지 비긴지 진지도 모르고 오로지 가위바위보만 알고있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헤~~ 웃고만 있다.
맥도 즐거운거같다.
그런데 참.. 이걸 어찌 설명하나..
할수없이 친척늠과의 연습 짱껨보를 하면서 맥에게 알려주었다.
맥은 눈치가빠른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금방 배웠고.
다시 출발점에 섯다.
요즘 초딩들도 안한다더 계단올라가기 게임을 하고있자니 웃음도 나왔지만.
간만에 해보니 정말 잼있었다. 아이스크림값이라는 타이틀도 있었고.
더욱이 맥의 모습이 더 잼있었다..
뭐랄까.. 26살 먹은 처자가 지가 이기면 미친듯이 제자리에서 깡총깡총 뛰면서
좋아라한다. 오바가 아닌 젼혀 쪽팔린다는 생각을 안하는거같다.
그리고 맥이 질때면 내일이면 지구가 명말할꺼같은 울상에 발을 동동구르는데
마치 꼬마아이같다..
저렇게 감정표현이 될까? 싶을정도로 밣게 웃다가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까같은 표정으로 바꾸곤 하는 맥은 카멜레온. 아니 귀염둥이!
10 분여 간의 밀고당기는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본햏이 졌다.
무려 15계단 차이로...
계단이 끝나는 꼭대기에는 역시나 친척늠이 예상한 아이스크림가계가 있었다.
3000 원의 돈이 주머니에서 나가는데.
맥이 자꾸 옆에서 놀린다. 뭐라뭐라 하는데 그건 알아들을수 없고.
자꾸 날보며 장난을 치는데 자기가 이겼다는 것 내새우고싶은건가?
이제 조금이나마 서먹함이 사라져서 다행이다..
2주간 울집에서 있을껀데 앞으로 친해지는건 시간문제라 생각이 든다.~ 히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산을 오르는데
맥이 그동안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는지 자꾸 대든다.
하긴 나보다 2살이 많긴하지만 장난이 늘었다
입장료를 내고 산성안으로 들어갔다.
옜날 성곽들도 보이고 한국 문화가 신기한지 휘둥그래진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산정상에서 아래를 봤을때는 알록달록 단풍나무가 그림인듯이
당당한 위태를 자아내고있고 그아래 레고인듯 성남시가 자리잡고있었다.
내가 봐도 좋은 풍경인데 맥도 좋은듯.. 보일듯말듯한 미소가 맥의 입가에
있는듯했다.
성곽을따라 계속 걸을까 하다가 맥이 힘들어보인다.
하긴 산을 처음올랐다는데 힘들만도 할것이다.
내려가자고 합의를 보고. 맥과 함께 친척늠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가 더 힘들다.
산성입구에서 파는 막걸리 맛을 알려주고싶있던 나는 맥을 이끌고.
한 허름해보이는 주막? 안으로 들어갔다
\"아줌마 막걸리 하나랑요 순두부 하나주세요\"
-------------------------------------------------------------------------
벌써 2시간재 쓰네요. 지겨워서 3부로 패스
오늘 2일저녁 11시쯤 올리겠습니다.
지겨워서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
언제나 짤방은 한장
역시 남한산성의 선택은 좋은거같다.
8호선 지하철을 타고 약 30여분이상을 가야되니
약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아차산을 가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성의 있어 보이지 않은가? 그리고 유적지이기도하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막걸리와 먹거리들도 많기에 그걸 맛보여주고싶었다.
특이하게도 한국음식을 잘먹는 맥!
오늘 아침 밥상 김치와 무국 등등 .. 이런 아침밥상에서 밥을 참 맛있게도 먹어주었다.
이를 걱정한 엄마가 이른아침에 돈가스고기를 사다가 만들어주었건만.
고기는 별로 손을 대지 않았다.
한국에 오니 한국음식을 먹자라는 생각에서인것인가?
덕분에 오늘아침은 맥이 밥을잘먹어줘서 우리가족 모두 안도의 함숨을 쉬었다.
어디서 한국말을 조금 배웠는지 맥이 안되는 한국어로 한마디했다.
\"꼼아섭니데 땡큐\"
굼뱅에도 구르는재주가 있다고 귀여운면이 있었다..
오랬만에 오는 손님도 아니도 10000킬로 떨어진곳에서 온 손님인데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더구나 외국인이니...
암사역으로 걸어가는 내내 그런생각을 하면서 둘이 걸었다.
무슨말을 해야되나? 말도 안통하는데 아~~~ 답답하다
평소에 몃분이면 도착하는 암사역이 오늘따라 매우 멀어보인다.
걸어가는 내내 무슨말을 해야되나? 머릿속에서는 알파벳은 마구잡이로 믹싱이 되고.
한국말도 제데로 못하는 나한테 이런 과분한 일을 시킨 누나가 미웠다.
이윽고 암사역에 들어와서.
표를 끊을려고 하는 찰라.
지갑을 열고있는 그녀의 손을 지긋히 잡아주었다.
\"제가 계산할께요\" 이런말을 뭐라고하면 좋지?
순간 그녀의 손을 잡은 손이 민망해지는 순간.
난 이렇게 말했다.
\"아이 해브 머니 베리머치 \"
휘둥그래 빤히 쳐다보는 맥의 눈동자를 애써 외면하고.
역무원 아저씨에게 말했다.
\"남한산성입구역 2장요\"
잔돈을 돌려받고. 표한장을 그녀에게 주었다.
어느새 그녀손에는 2000 원이 들여있었다.
(아마도 내생각에는 오늘아침 누나가 오늘 맥과 하루 놀러다니라는 말에
약속이 있었던 본햏은 당연히 투덜댔었고. 그걸 맥이 눈치를 챈모양있었다.
그리고 교통비까지 본햏이 지불을하니까 그게 미안했던거같다.
아침 내내 내 눈치를 살폈었다. )
2000 원을 나에게 돌려주려하는 그녀를 보니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내키지도않은 가이드를 자기때문에 하는거라생각한 맥한테 부담주지말아야겠다
그리고 맥을 데리고 열타를 타러 계단을 내려갔다.
얼마후 열차가 들어오고 종점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는 지하철문이
열리자마다 훈훈한 기운이 엄습했다.
맥과 함께 열차에 올르고.
우린 서로 말도 없이 잠실까지 갔다.
뭐 딱히 할말도 없었고 아니 할수가없었지.!
그래서 어떻해서든지 말문을 트여야 남은 오늘하루가 빨리갈꺼같다는 생각에
본햏 입을 열었다. 아니 앞으로 2주간의 고통이 아닌 행복으로 만들어줘야했기에.. 말문을 열었다
본햏 : 음 하우 어 어바웃 음 디스 트레인?
질문을 괜히했다.
맥 : 쏼라쏼라~ 쏼라 쏼라~ 쏼라쏼라~ 쏼라 쏼라~
자꾸 고개가 숙여지는건 왜일까? ㅠ.ㅠ
아무래도 맥은 누나와 나를 같은 영어실력으로 알았나보다.
다시 애기를 해주었다.
본햏 : 어... 그러니까 아임 어. 스피킹 잉글루쉬 어 베리 리틀 오알 쑛 두 유 언더스탠드?
참.. 지하철에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콩글루쉬를 구사하는내가 밉다.
평일인데 땡땡이 친거같은 여고생2명이 왠지 나를 보고 킥킥대는거같다.
고딩 즐~
나의 억지영어를 맥도 대강을 알아들었지. 웃음과 함께 알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대강은 성공이네..
이제 말 안걸겠지?,, 아씨 쪽팔려!
이내 들려오는 맥의 말
맥 : 음.. 정말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무엇보다보 따듯해서 좋다.
베리베리 클린 콰이트 히터 빵빵
뭐 이정도면 통역은 성공한거라 본다. (물론 본햏만의 해석이다 아닐지도...)
정말 쉽게 애길 해주는 맥이 고맙다.
자꾸 앞에있는 땡땡이친 고딩들이 킥킥대는거같아 부담된다.
이에 질세라 난 한마디 더해주엇다.
본햏 : 여름에는 무지무지 에어컨 빵빵애서 춥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에어컨 나오는 지하철을 본적이 없는터라.
대한민국의 지하철의 에어콘이 그리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자랑삼아 애기해주었다.
이 계기로 말을트고 남은 15분가량을 안되는 영어와 복정역에서
밀려들어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만드는 바디렝귀지를 선사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맥 : 런던에 와본적있니??
본햏 : 응 있어 40일전쯤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맥 : 어디어디?
본햏 : 런던-암스텔담--니스-로마-밀라노-쮜리히-인터라켄-뮌헨.........
맥 : 런던 어땟어?
이 물음에 딱히 좋은말이 생각이 안나
\"굿\" 이라는 말밖에 할수 없었다.
맥도 이해한듯 뭘이해한건지는 몰르지만. 살자쿵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렇다 나에겐 도움이 필요했다
친척늠한테 전화를 하였더랬다.
어제 성남에서 과음으로인해 친구집에서 잔다고했던 친척늠이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다..
본햏 : 야 지금 어떻게 하다가 영국여햏이랑 남한산성가게 되었거든??
좀 나와라 나좀 도와줘!!
친척늠: 뭔일이여? 알겠어 지금 그 근처니깐 나가긴할께
이리하야 친척늠이라도 있으면 조금이나마 낳지않을까?
남한산성입구에서 만나기로하고 얼마후 도착한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맥과 본햏은 내렸다.
그런데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남한산성입구까지는 1킬로가 넘는거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금은 먼거리이다..
남한산성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맥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하기에
말문을 열었다.
걸어가는 15분여동안 이애기밖에 못했다.
\"1600 년대에 신라 문무왕이 지은 성과같은 남쪽 방어기지다..\"
참.. 이 짧은 문장이 15분에 걸쳐 설명을 해주었다.
맥도 알아들었는지 시늉을 해보이는데 고맙기 그지없다..
이리하여 남한산성입구에서 기달리고있는 친척늠과 함께 동행을 하였다.
그런데 친척을 소개를 해주어야 하는데 친척이 영어로 뭔지 기억이 진짜 안나는 것이다.
이거 배웠었는데...
결국
이렇게 할수밖에..
본햏 : \"\"맥 잘들어 우리엄마 남동생의 아들 ok?\"\"
이렇게하여 친척늠과의 간단한 소개로 우린 3인이 되어. 남한산성을 오르길시작했다.
단풍구경하러 설악산에 갈꺼없었다.
여기 남한산도 정말이지 알록달록 단풍이 너무 예뻣다.
영국에는 단풍나무가 없는듯. 신기하게 쳐다보는 맥을 보면서
맥이 더신기했다.
시원한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와 상쾨함을 안겨줄무렵
약수터가 하나나왔다.
맥이 약수라는것을 알까?
약수묵을 한잔 떠서 맥한테 권했다.
맥 : 왓 이즈 디스?
본햏 : 드러그 워터 노노 미네랄 워터 오케?
맥 : 오~~ 미네랄 워자?
워자? 워자가 뭐지? 여튼 마시라는 시늉으로 대신하고
나도 한잔마시고 친척늠에게 주었다.
맥의 표정을 살피는 찰라 맥이 한마디 했다.
맥 : 흠. 소 쿠울!
맥이 좋다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 맛없다고 하면 괜시리 기분이 나쁠꺼같았는데..
맥도 좋다니까 나도 좋다
약수 한잔을 마시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남한산 중간부근쯤에 사찰(절) 이 하나나왔다..
그걸 신기하게 보는 맥에게 설명을 해주어야되는데...
딱히 설멍을 할것이 없었다.
본햏 : 흠.. 디스 이즈 어 템플
메니 피플 프레이 투 부쳐
절하는 아줌마들이 신기한건지 카메라 셔터를 꺼내 몆장을 찍었다.
오늘 집에가서 누나한테 통역을 부탁하리라
정말 하고픈말 하지못하니 답답해서 미칠꺼같았다.
그렇게 우리 셋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높은 계단이 하나나왔다.
친척늠의 제안..
가위바위보해서 꼭때기 까지 올라가자 진사람은 아이스크림 사기내기 오케?
우리 셋은 합의를 봤고. 계단이 높은 관계로 5칸씩 이동하기로 했다.
맥이 짱껨뽀를 알까싶어? 시늉을 해주었더니. 안다는 시늉이다..
안도의 함숨을 쉬고 우리 셋을 출발점에 섯다.
그리고 짱껨뽀를 했는데.
맥의 문제점은 지가 이긴지 비긴지 진지도 모르고 오로지 가위바위보만 알고있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헤~~ 웃고만 있다.
맥도 즐거운거같다.
그런데 참.. 이걸 어찌 설명하나..
할수없이 친척늠과의 연습 짱껨보를 하면서 맥에게 알려주었다.
맥은 눈치가빠른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금방 배웠고.
다시 출발점에 섯다.
요즘 초딩들도 안한다더 계단올라가기 게임을 하고있자니 웃음도 나왔지만.
간만에 해보니 정말 잼있었다. 아이스크림값이라는 타이틀도 있었고.
더욱이 맥의 모습이 더 잼있었다..
뭐랄까.. 26살 먹은 처자가 지가 이기면 미친듯이 제자리에서 깡총깡총 뛰면서
좋아라한다. 오바가 아닌 젼혀 쪽팔린다는 생각을 안하는거같다.
그리고 맥이 질때면 내일이면 지구가 명말할꺼같은 울상에 발을 동동구르는데
마치 꼬마아이같다..
저렇게 감정표현이 될까? 싶을정도로 밣게 웃다가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까같은 표정으로 바꾸곤 하는 맥은 카멜레온. 아니 귀염둥이!
10 분여 간의 밀고당기는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본햏이 졌다.
무려 15계단 차이로...
계단이 끝나는 꼭대기에는 역시나 친척늠이 예상한 아이스크림가계가 있었다.
3000 원의 돈이 주머니에서 나가는데.
맥이 자꾸 옆에서 놀린다. 뭐라뭐라 하는데 그건 알아들을수 없고.
자꾸 날보며 장난을 치는데 자기가 이겼다는 것 내새우고싶은건가?
이제 조금이나마 서먹함이 사라져서 다행이다..
2주간 울집에서 있을껀데 앞으로 친해지는건 시간문제라 생각이 든다.~ 히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산을 오르는데
맥이 그동안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는지 자꾸 대든다.
하긴 나보다 2살이 많긴하지만 장난이 늘었다
입장료를 내고 산성안으로 들어갔다.
옜날 성곽들도 보이고 한국 문화가 신기한지 휘둥그래진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산정상에서 아래를 봤을때는 알록달록 단풍나무가 그림인듯이
당당한 위태를 자아내고있고 그아래 레고인듯 성남시가 자리잡고있었다.
내가 봐도 좋은 풍경인데 맥도 좋은듯.. 보일듯말듯한 미소가 맥의 입가에
있는듯했다.
성곽을따라 계속 걸을까 하다가 맥이 힘들어보인다.
하긴 산을 처음올랐다는데 힘들만도 할것이다.
내려가자고 합의를 보고. 맥과 함께 친척늠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가 더 힘들다.
산성입구에서 파는 막걸리 맛을 알려주고싶있던 나는 맥을 이끌고.
한 허름해보이는 주막? 안으로 들어갔다
\"아줌마 막걸리 하나랑요 순두부 하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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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시간재 쓰네요. 지겨워서 3부로 패스
오늘 2일저녁 11시쯤 올리겠습니다.
지겨워서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
얼마나 기둘렷다고요....ㄳ
저두요 ㅋㅋ 기다릴게요~
재밌어서 기다리기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
하루에 하나씩만 올려주시면 기뻐서 울것같습니다 헹 ? 헹? 헹? 헹?
작성자가누군지 모르고읽다가 어쩐지 느낌이 와서보니..ㅋㅋㅋ 당신이구만..유럽 여행기때도좋았는데..기대 만빵이요 빨리 올려보시오
참 그리고 맥이란 영국 여행 사진도올려보시오..매우 궁금하오..
사진이나 올려라 찌질아..
초딩 찌질이 즐 ㅡ,.ㅡㅗ 너 자꾸 그러면 학교에서 맞는다.
사진 분명히 하나 올렸소. 저긴 영국에서의 민박집이요 사진올렸는데 너무 그러지마슝
역시 JK햏의 글은 \"맥\"을 잘 짚는것 같소.
악플러가 필수요소화 되는 DC가 안타갑소...무조건 욕하는 넘들 ...계속 구라문 할녀하구 결혼한다이..
영어를 못 한다지만 아이 해브 머니 베리 머치는 몹니까....잠시 기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