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렸으니 뭐라하지마시길 이것도 해외사진임. \"아줌마 막걸리 하나랑요 순두부 하나주세요\" 곧이어 70대쯤 되어보이는 약간은 등이굽은 할머니가 한손에는 막걸리를.. 다른한손에는 순두부를 가져왔다. 허름한 주막?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간이 파라솔같은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중앙에있는 드럼통에는 은은하게 타고있는듯 장작불의 탄냄세가 콧가를 간지럽히는 그런곳이었다. 세명이 있는 테이블에 1리터가량하는 막걸리와 순두부를 놓고. 본햏은 서둘러 젓가락세팅을 했다. 구수한 참기름냄세와 함께 어울어진 볶은김치와 순두부 보기만 해도 먹음직한 음식을 놓고  막걸리를 한잔씩 따라주었다. 이런분위기를 본햏 친구들인 주당파클럽에서는 이렇게 불르곤한다 \"행복한시간\" 여담이었고... 맥은 처음보는 우유같은 물이 뭐냐고 물었다 맥 : 이거 뭐야? 본햏 : 응 이건 우리나라 전통 술이야 먹어봐 진자 따봉이다. 전셰계 공용어인 \"따봉\" 맥도 알아들었나보다  그리고 한잔 마셨는데.. 뭐 딱히 애기하자면 그리좋은 표정은 아니었다. 가뜩이나 표정도 많은 맥은 한모금하더니 싸악 얼굴표정을 바꿨다. 내가 편했던가?? 울엄마 앞에서 식사할때는 요조숙녀같더니만.. 앙큼한것.. 그리고 안주로 순두부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그런데 참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젓가락질을 친척늠보다 더 잘하는것이 아닌가? 내참 살다살다 한국토종인보다 젓가락질잘하는 외국인은 첨봤다.. 사실 따지고보면 외국인과만난것도 처음이긴하지만 맥의 환상적인 젓가락질로  친척늠은 완전히 기가 죽었다.~ 그걸보는 맥은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한마디했다.. 맥 : 너 한국인아냐 하하하하~ 어찌나 애들처럼 웃는지 나도 그모습을 보고 한참이나 웃었다.. 막걸리는 손도안대고 오로지 순두부만 능숙한 젓가락질로 집어먹는모습이 참 귀여워보였다 또 애가 선천적으로 귀엽게 생기긴했다. 2살많은 누나긴 햇지만 나보다 2살적은 기분이든다.. 또 하필 어제 친척늠의 과음으로 술만보면 뒤집어 엎고싶다는 말에.. 어쩔수없이 본햏은 모든  술을 마셔야만했다.. 집에서 만든막걸리인제 도수가 조금 되어보였다. 한병을 먹엇는데  마구마구 술기운이 올라오는것이. 꽤 도수가 있는듯했다. 아까 맥한테 한잔따라준 술을 어느새 비웠는지 맥도 얼굴이 발그스레해졌다. 참 보다보니 귀엽단말야.. 어느덧 각자의 술잔에 따라진 술을 다 비우고 따끈한 순두부도 식어갈무렵 허름한 주막을 나왔다. 어느덧 밤이 되려는지 금세 바람이 쌀쌀해졌다. 산은 해가 일찍진다고 그랬나? 정말 그런것같다.. 산을 올르는것보단 내려가는것이 더 힘들다 햇나? 정말 힘들다. 그리 높은 산도 아닌데 내려올땐 다리가 후들후들거린다. 맥 : 암 타이어드 타이어드가 피곤이던가?  힘든표정이 역역한 맥의 얼굴 누가봐도 그렇게 생각할꺼같은 초지일관의 표정으로 산을 내려오는데 조금은 안쓰럽다 내려오는동안 딱히 할것도 없어서 한국말이나 조금 알려주었다. 간단한 누나, 동생, 친구, 너, 나이런것들을 조금 알려주었는데. 친구라는 한국말은 정말 가르치기쉬웠다 그러나 누나 동생 이말은 정말 설명하기 힘들더라.   친척늠과 미친듯한 바디렝귀지를 구사하면서 이 단어를 알려주기위해 친척늠과 평소에도 능숙했던 연기실력을 마음껏뽐내면서 1:1 쇼를 보여줌으로써 그녀를 이해를 시키는데 성공을했다. 잠시후 본햏 친숙해졌다고 판단한다 장난을치니.. 맥은 자기를 가리키며서 \"나 누나 너동생 \" 그러는데 방금배운것을 바로써먹는 영리함까지 갖춘 귀여운 소녀였다~ ㅠ.ㅠ 산을 내려오고 곧이어 지하철을 탔다 오는동안 맥도 피곤했는지 지하철에서 쿨쿨잤다. 집에도착을해서  약간의 알콜기운과 나른한감에 이불을 깔고 거실에 누웠다. 맥과 단둘이 집에 있는것이 이젠 두렵지 않다. 이젠 어느정도 베짱이 생겨 맥이 솰라쏼라 뭐라무라 말을 하면 그냥 모르겠다고 그러면 맥도 알아서 쉬운말로 바꿔주곤했다. 서로서로 쉬운말로해도 통할건 거의다 통했다 가끔 진짜 필요한 단어가 있다싶으면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나오는 발음을 들려주면 됬었다. 어려운건 하나도 없었다. 다만 좀더 자세히 말해주고싶은데 이런것들은 아쉽긴했지만.. 거실에 누워 tv 를 본다는것이 그만 잠이들어버렸다. 일어나보니 밤9시 맥은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엄마는 주방에서 뭘하고계셨다. 본햏 : 엄마 맥 어디갔어? 엄마 : 아까 누나친구가 와서 동대문간다고 데려갔어 이따온대더라. 피곤 할텐데 또 동대문에 놀러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빈둥빈둥 놀고있었다 어느덧11시가 되었는지 누나랑 같이 집에 들어왔다. 맥을 반갑게맞아주고는 그날은 그렇게 잠이 들었다. 그렇게 몃일동안 그려는 보기가 힘들었다. 매일 어딜그렇게 쏘다니는지. 아침에 일어나보면 없고 저녁에 잘만하면 그때 어슬렁어슬렁 집에 겨들어오고 그랬다. 명동갔다가 인사동갔다가 ... 서울을 헤집고다니는듯..  무척이나 바빠보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밤 12시가되어도 맥이 안오자 누나한테 물어봤다. 본햏 : 누나 오늘 맥 안와? 누나 : 응 맥 오늘부터 제주도놀러간다 한국 친구들하고 6/7일동안 기집애 그런일이 있는데 나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휑하니 혼자 놀러갔단말야? 깍쟁이같으니라고.~ 그렇게 몃일이 지나자 맥이고 도날드고 뭐고 잊어져갈무렵 그날도 어김없이 대출이란 명분아래 학교수업을 빼먹고 집에서 열씸히 뻘짓을하고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주었다. 맥이 문앞에서서 생긋웃고있다. 지도 일주일만에 초인종누르기 좀 거시기 했나보다.. 그런데 맥의 얼굴에 여기저기 붉은반점을 목격했다. 본햏 : 얼굴에 뭐야? 맥 : 제주도에 무지무지무지 많아 모기 라고 말을하며 울상으로 말을했다 하하~ 제주도에서 모기를 엄청물려왔다 팔과 다리 얼굴과 목 전체가 그냥 붉은반점으로 그모습을 보자니 웃음밖에 안나온다. 맥은 곧이어 샤워를 하고 나왔다 이미 친분이 조금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쇼파에 않아 내가 컴퓨터 하는모습을 보고있는데 예전에 듣고싶은 노래 들려준것이 생각나서 이렇게 물었다. 본햏 : 듣고싶은 노래있어? 맥 : 콜드플레이 인마이플레이스 들려줘 그리고 콜드플레이를 벅스에서 검색을 해서 들려주었다. 제목을 말하면 1~2분안에 노래 가 나오니 내컴퓨터가 무슨 슈터컴퓨터인것처럼 마냥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는 맥 그도 그럴것이 아직 영국은 음악을 실시간으로 듣기에는 속도가 안나온다는 누나말을 듣고 그럴수있다 생각했다 그런데 맥은 내가 무슨 전셰계의 전곡을 가지고있는듯한눈으로 봐주는데 고마운을 금할길이 없다. 아니 본햏을 무슨 컴퓨터 천재인것처럼 봐주는 시선이 좋았다 히히~ 안되는 영어로 또 자랑을 했다   인터넷 월드 넘버원 코리아 오케?   10년역사를가진 나의 영어실력을 비웃기라도하는지 아님 내가 웃긴건지 까르르 웃는데 그리 기분은 나쁘지 않다 맥 은 나를 가리키면서 \"키티\" 라고하는데 도저히 의미를 알수없다. kitty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새끼고양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내가 새끼고양이와 관련은 전혀 없다. 내가 안되는 영어로 애쓰는것이 고양이같았나? 여튼 패스~ 맥과 함께 린틴파크 음악도 듣고 차도한잔 하면서 다소 말이없는 눈빛으로 대화하는 약간은 적막함이 감도는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흘러 누나가 왔다. 역시나 누나가 그동안 말못했던것이 서러웠는지 수다를 따라다니며 수다를 떨었다. 워낙에 천의얼굴을 가진애로써 얼굴표정만봐도 좋은애긴지 아닌지 즐거운애긴지 다 알수있다 맥은 그런애였다 아니 그런누나였다 누나는 씻고 거실에서 맥과 함께 잘준비를 하고 본햏은 아직 초저녁이기에 빈둥빈둥 대고 여기저기 들쑤시며 인터넷을하고 놀았다. 누나 : 야 요즘에 영화 최신꺼 다운받은거 있어? 본햏 : 킬빌인가 빌킬인가 그거있는데?? 옆에서 우리의 대화는 들은 맥은 뭐가 그리궁금했는지 방금 무슨애기였는지 물어보았고 누나는 킬빌 빌킬? 여튼 이영화를 보다고 그랬다. 맥은 박수까지 치면서 좋아하더니  보고싶었던영화였다는 말을 누나로부터들었다 곧이어 영화는 시작을하고 누나랑 잠시 애기를 하던 맥 본햏을 가리키며 뭐라뭐라 하는데 나도 궁금했다 분명 내애기가 들어간거같은데... 본햏 : 누나 맥이 방금뭐랬어? 나 가리키던거같은데? 누나 : 응 어떻게 개봉도안한영화를 보냐고 그러던데? 본햏 : 그래 ? 그럼 여러말할꺼없고 내가 컴퓨터 천재라고 전해줘 빨리! 아마도 나의 말을 그대로전한것이 아닌듯하다 그렇게 웃긴 말이 아니었는데 맥이 생긋도 아닌 함박도 그렇다고 까르르도아닌 혼자 마구 신나서 나를보며 웃고있다. 저 앙큼한것 웃는것좀봐~ 외국애만 아니었으면 한마디할껀데... 아마도 누나는 백수라고한듯하다  매일 컴퓨터만 하면서 산다고 그런거같다. 우. 띠. 발. 사태를 무마해보고자 영화를 재빨리 틀었다. 그냥그런 영화를 1시간30분여를 보고 거실에 불을 켰는데. 이미 누나는 쇼파에서 잠들어 있었다. 시간이 이미 1시가 넘었던시간이라 잘려고 물었다. 나의 의도는 자는거였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물어봤다. 본햏 : 잘래? 아님 영화더볼래? 맥 : 영화더볼래 더 더 더 더 이러고있다. 할수없이 영화 cd 를 모아놓은곳으로가서 한장한장 제목을 말해주면서. 맘에드는 영화를 골르라고 했다.. 평소에 영화와는 담을샇고지냈는지 모두가알만한영화를 빼놓고는 거의 몰랐다. 제목과 장르가지 말해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말도안되는 제목붙여가면서 가끔 없는장르도 만들어가면서 설명을해주었다. 새벽1시20분에... 수십장을 패스하더니. 존Q 라는 영화에서 멈찟하더니 그걸 보잰다. 존큐 볼만한 드라마같은 감동물이기에 좋겠다 생각이 들어. \"굿 쵸이스!\" 이렇게 애기해주었다.   역시 난 사람비위맞추는건 일가견있는갑다 . ^^; 이윽고 영화가 시작되고 자막없이 보는 맥이 부럽기도하다.. 쩝~ 영화는 후반을 넘어 조금은 감동을 안겨주고 끝이났다. 나는 처음 이영화 봤을때 눈물을 흘렸었는데 맥은 눈물하나보이지 않는다. 하긴 뭐 사람마다 틀리니까.. 영화가 다끝나고 장난삼아 도 물어봤다. 본햏 :영화 또볼래 ? 물론 모법담안은 이제 잘래 이런말을 바라고 한말이지만. 장난삼이 물어본것이다. 그에대한 맥의 대답은   어느새 본햏을 동생으로 인식했는지 아님 만만하게 봤는지. \"미쳤어? 너혼자봐\" 하면서 쌩끗웃어보이는데 역시본햏을 만만하게 생각하는것이 틀림이 없다. 괜히 누나라는 말을 갈켜줬는지 시도때도 없이 지가 누라란것을 강조한다. 그때도 나 누나 너동생 이러더니 이불 푹뒤집어쓰고 자는시늉을해보인다. 자는시늉. 이거 약12년전에 아빠 엄마가오면 자는시늉하는것처럼 마치 지가 초딩인듯 혼자서 자알논다.  사실 영국애였으니까 이런애교도 봐주지 한국여자가 다커서 이런애교를 피우면 아마 한소리듣지않을까 싶다! 맥의 초딩스러운 유치하면서도 귀여운짓을보면서 나도 자려고 컴퓨터를 껏다. 맥 : 너 이멜있어? \"아.. 씨 짜증나네 촌스럽게 그런걸물어보니? 당연히 이멜은 있지\" 이렇게 말하고팠는데 너무 어렵다 본햏 : YES 맥 : 적어줘 야밤에 3시가 넘은시간에 이멜주소를 적어주었다. 이멜주소를 적어줘도 사실 조금 걱정이다. 내가 이멜을 쓸 능력도 안되고 또 더군다나 읽은능력도안되는것이 쓰는건 불가항력이었음은 물론이다. 여튼 메일이 오면 누나한테 부탁해서 답장이나 해줘야지 야무진꿈을 안고 꿈나라로 가는 문고리를 잡았다. ---------------------------------------------------------------------------- 그후 얼마후에 맥은 집으로 돌아갔고 아직도 메일은 안오고있다. ㅠ.ㅠ ( 앙큼한것^^; ) 휴~~~~~ 제느낌을 쓰는것도 아니고 누굴바라보는 관점에서 쓰자니 무척 어색하네요 무지무지 어렵네요. 여행기 쓸때보담도 무지무지 어렵습니다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맥의 사진은 필카로 찍은 사진이 있긴있는데 스캔할곳이 없네요 제가 디카를 잊어버려서 아직도 복구를 못하고있는데 맥의 사진은 스캔밖에 웹상에 올릴방법밖에 없는거같습니다. (동네에 스캔되는곳 없음) 제가 전달하고자하는 의미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끔 8호선을 탈때면 맥이 생각나곤합니다 ---------------------사진 올렸으니 뭐라하지마시길 윗사진은 해외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