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해서  뜨거운 태양과 싸우며,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간 \'시내산\'을 새벽 2시 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작열하는 사막의 태양을 피하고 시내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함이다. 산에 오르니, 이미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전날 밤부터 배낭을 챙겨 밤을 새고 있었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 그 어느 곳보다도 엄숙하고 경건하며 웅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