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rl.co.kr \"여행에 관한 모든 이야기...\" traveler☆의 여행기는 물론 다른 분들의 재밌는 여행기.. 그밖에 유용한 정보가 대략 많이 있답니다. 종종 놀러와 주시면 더한 영광이 없을것 같습니다. ^ㅡ^ --------------------------------------------------------------------------------------------------------- 1월 23일...(세번째 날) 밤새 JR 버스를 타고 8시쯔음 되어서 동경 역에 도착했다. 겨울인데도 엄청나게 쎄게 틀은 히터 때문에 버스 안에서 잠을 설쳤다. 앞서서 약간 설명을 했지만 버스를 약간 설명하자면 2층으로 되어있는 버스인데 한 좌석이 그다지 넓지는 않다. 차안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흔들흔들하면서 겨우 이용할 만은 하다. 크기는 역시 제한된 공간이다 보니 매우 작다. 버스를 타보니 느끼는 건데 확실히 야간으로 이용하는 것은 버스보다는 기차가 나을 듯 싶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기차는 몸이 뻐근하면 왔다 갔다 도 할 수 있고 버스보다는 훨씬 승차감(흔들거림의 정도)도 더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도 몇 개 씩 있고 크기도 더 크기 때문에 기차를 추천한다. 그런데 불현듯 떠오른 것은 시설이 이렇게 잘 갖춰져 있는 일본에서도 버스를 8~9시간정도만 야간에 타도 이렇게 힘드니 TV에서 보는 하루에 한번만 다니는 그런 버스를 타고 외딴 나라에서 10시간도 넘게 타고 가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하고 나니 우선은 큰짐들을 해결을 해야 하고 우리가 가야 할 곳으로 가서 조금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전화 박스로 가서 한국에서 받아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아저씨께서 받으셨는데 약간은 잠에 덜 깨신듯 ^^;; 고마고메 역으로 오면 마중을 나가시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당당히 JR패스를 가지고 무사 통과 ^^ data-nummark="1" zoom-number=0 > 일본 도쿄의 YAMANOTE LINE 야마노떼센 이라 한다. 오사카의 그것과 비슷하다. 도쿄의 지하철 구성도 우리 나라와 비슷하다. 우리 나라 2호선과 비슷하게 생긴 야마노떼센은 순환선이라 하여 우리 2호선처럼 계속 순환하며 도쿄 시내를 돈다. 그리고 그 외에 중간 중간에 다른 노선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나 가 볼만한 곳은 야마노떼센의 노선에 거의 다 있으니 다른 노선은 잘 몰라도 된다. 물론 JR 패스로는 야마노떼센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정거장당 가격을 봤는데 정말 놀랬다. 지하철 한 정거장에 150엔... 3~4정거장만 가면 200엔이 훌쩍 넘었다. 정말 신문상에서만 보던 도쿄의 살인적인 물가를 몸으로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어쨌든 열심히 고마고메역으로 왔다. 이번 도쿄에서 묵게되는 숙소는 다음 까페 JAPAN 일본동아리에서 올라온 글을 보고 잽싸게 신청 한 것인데... 무엇보다 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신청했다. 시설은 그렇다 쳐도 그 정도 가격(1500엔)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도쿄 내 에서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서 였다. 도착하니 역전에는 아저씨께서 유모차를 끌고 나오셨다. 아기를 보육원에 데려다 줘야한다고 하시는데 ^^ 숙소는 역에서 매우 가까웠다. 역에서 100m 못 미치는 곳인데 아저씨께서 이만한 곳(교통 좋은 곳)에 살려면 집 값도 만만치 않다고 하신다. 게다가 숙소로서는 교통이 적격이라야 한단다. 동감한다. 여행자들이 여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숙소가 교통이 편리해야 관광하기도 매우 편하고 쾌적하다는 사실은 매우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이런 문어적인 말투를 ^^;;) 집에 들어가보니 숙소가 아니고 원래 가정집이기 때문에 숙소로서는 훨씬 더 쾌적해 보였다. 우선 가자마자 짐을 풀고 주린 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부랴부랴 아침 식사를 했다. 밥은 아주머니께서 해놓은 것을 먹고 쌀을 드리기로 했다. 그리고 밤새 피곤해진 몸을 샤워로 나른함을 잊게 하였다. 일본에는 특히 도쿄는 워낙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집들이 대부분 작다. 이것이 욕실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일단 우리가 묵은 곳도 마찬가지였다. 화장실과 욕실은 철저히 분리되어 있었는데 욕실도 우리 나라처럼 다리를 쭈욱 뻗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만화책이나 그 외의 자료에서 보면 알겠지만 작은 대신 매우 깊어서 목만 밖으로 나올 정도이다. 이제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를 둘러볼 차례다. 대충 이것저것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다시 야마노떼센을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신주쿠로 왔다. 일본 최대의 번화가 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은 도심이 매우 비대해 지자 부도심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케부쿠로와 함께 선정되어 만들어 진 곳이다. 우리 나라의 신촌이나 영등포 등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곳의 특징은 확연하게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가지는 우리 나라 종로와 같은 오피스 분위기로 도쿄 도청사 등 많은 회사 등이 밀집되어있는 전형적 빌딩 단지이고 다른 한가지는 정반대로 명동과 같은 패션과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활기찬 모습은 밤에(?)에 더 볼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대부분의 곳들이 낮에만 운영되기 때문이다;;) 도쿄 도청사가 있는 역 서쪽의 니시 신주쿠로 향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신주쿠의 중심이라고 하는 도쿄 도청사이다. data-nummark="2" zoom-number=1 > 신주쿠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도쿄 도청사 이곳에는 도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들르는데 이유는 무엇보다 무료로 운영되는 전망대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나라도 이런 전망대를 시청 같은 곳에서 무료로 운영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나라엔 그리 특출나게 높은 관공서가 없으니...... 이곳은 남쪽과 북쪽타워로 나뉘어 있는데 올라가는 방향에 따라 볼 수 있는 각도가 다르다. 우리는 남쪽타워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초소형 도쿄도청사 모형이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초고속으로 45층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도착하면 360도 각도로 도쿄 시내를 전망 할 수 있는데 옆에는 스카이라인을 표로 설명해놨는데 미국의 어떤 어떤 빌딩이 몇 미터인데 일본은 어느 게 몇 미터이다. 순위까지 매겨놓으면서 자신들의 빌딩을 돋보인다. 역시 일본도 자랑하기 좋아하는 민족 중에 하나 인 듯 싶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경치가 쾌적하게 보였다. data-nummark="3" zoom-number=2 > 도쿄의 허파라 할 수 있는 신주쿠교엔 전망대에서는 초록색으로만 뒤 덮혀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신주쿠의 산소를 쾌적하게 공급하는 신주쿠교엔이라고 한다. 여의도 1/4에 해당하는 크기인데 4월에 벚꽃 놀이 할 때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엄청난 사람이 모인다고 한다. 이 정도 엄청난 공원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니.... 확실히 숨통이 확 트일 듯 하다.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어서 쓰는 건데 잘 모르고 혹시 찍히지 않을까 하고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러니깐 유리에다 대고 그대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수동카메라라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유리라도 찍으면 잘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치 그대로 찍은 것처럼 사진이 인화되었다. 그러나 야경은 단 한 개도 찍히지 않았다. 신주쿠 야경은 도청사가 밤 10시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이따 밤에 오기로 하고 나와서 바로 길 건너에 있는 NS 빌딩으로 향했다. 1층엔 NTT가 전자제품 홍보관을 내놓고 있었다. 안에 들어가면 가운데가 뻥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정면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추시계를 볼 수 있다. 무려 29m라고는 하는데 그냥 약간 신기 할 뿐이다. data-nummark="4" zoom-number=3 > 공중다리. 하늘을 쳐다보면 보이는 모습이다. 29~30층엔 레스토랑들이 밀집되어 있어 공중다리가 있는데 그다지 실감은 안난다. 다만 통로 같은 느낌이 들뿐.... 여기엔 그다지 볼 것이 별로 없다. 위에 전망대가 있긴 한데 도쿄 도청사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추시계 정도 빼고는 볼 것이 없다. 조금 더 구경을 해 보기로 하고 쾌적한 생활의 정보를 준다 는 오존으로 향했다. 조금 찾기는 쉽지 않았으나 다리를 건너고 분수대가 보이는데 바로 그곳이었다. data-nummark="5" zoom-number=4 > 오존의 상징물 ^^ 참 특이하게 생겼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수요일인 오늘은 오존의 휴관일이었다. 여기서 확실히 말해 둘 것은 여행의 계획을 짤 때는 자신이 꼭 가고 싶은 곳의 휴관일을 꼭 알아둘 것!! 그것에 따라 루트를 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다시 우리는 마쯔시따에서 운영하는 나이스 플라자로 향했다. 여기엔 정말 가정 용품이란 용품은 모두 총망라 되어 있는 곳이다. 솔직히 여기를 보고 감동했다. 일본이 강국인 것을 느낀 것이다. 장판 만해도 수십가지, 수백가지가 되고 심지어 액자의 틀의 모양만 해도 엄청나게 많았다. 싱크대나 조명, 욕실의 욕조 등 정말 가정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장애인을 위한 것들도 많았고 3층이나 되면서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data-nummark="6" zoom-number=5 > data-nummark="7" zoom-number=6 > 수많은 조명들의 모습. 샹들리에부터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이러한 쇼룸이 필요한 것은 일반인들이 와서 자신의 주택의 내부나 그 외의 것들을 구상하면서 알아볼 수 있고 필요하면 자문을 구하여 상담도 하고 계약까지 할 수 있으니 기업 입장으론 기업의 홍보도 되면서 실리까지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곳을 나와 PENTAX 포럼에 가서 사진기들을 봤는데 역시 종류가 대단했다. 그 후 지친 다리를 이끌고 도청사에서 샀던 엽서로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들러 그리운 이들에게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어제 밤새 타고 온 버스 때문에 몸이 피로해진 것을 느껴 다시 숙소로 돌아가 대낮부터 잠을 청했다... ★음료 해결 일본에서는 음료수 값이 또한 만만치 않다. 600ml 플라스틱 병으로 담긴 것이 자판기에서 150엔이나 하니... 게다가 겨울에 갔는데도 따뜻한 날씨 때문에 약간만 돌아다녀도 목이 엄청 말랐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물통이다. 뭐 별로 대단한 팁은 아니겠지만 냉장고가 있는 숙소에 묵는다면 밤새 두통정도 얼음으로 얼려놓는다면 돌아다닐 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래도 정 음료수가 먹고 싶은 사람은 100엔 샵에 가면 자판기보다 더 싼 가격(물론 100엔+5% 소비세인 105엔) 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음료수 값만 아껴도 아마 큰돈을 아끼게 될 것이다. ★JR 패스 원칙적으로는 여권과 함께 검사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여권과 함께 검사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 것을 빌려도 된다는 뜻과도 같지만 하고 싶은 말은 꼭 여권을 안가지고 나왔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JR 패스 자체를 그다지 검사 안하기도 한다. 단지 껍데기만 봐도 통과... 철두철미한 민족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예약은 초록색 바탕으로 마도리노미도구찌... 영어로 Reservation이라고 써있다. 여기서 미리 해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열차를 탈 때 편하게 자리를 잡아 탈 수도 있고(물론 예약을 안해도 탈 수는 있지만 사람이 많다면 서서 가야 할 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예약비가 없기 때문에 걱정없이 예약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