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뱅쿠버는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다. 그렇게 새차게 내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산도 안 받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뱅쿠버에 가면 꼭 하는 것이 있다. 스탠리 팍을 한 바퀴 뛰어서 도는 것이다. 아침 7시,  바깥을 보니 아직 캄캄하지만 호텔을 나섰다. 추울 것 같아서 완전무장을 하고 나서니 어둠 속에서도 벌써 뛰는 사람들이 있다. 한 바퀴가 10여 km쯤 되는데 돌아 오니 날이 밝아 왔고 하루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