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올렸던 부다페스트편에서 조언을 주셨던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사실, 저는 캐논 G3를 쓰지만  그냥 p모드로 고정시켜놓고 셔터만 눌러대느라 정신없는지라.. 구석에 처박혀 있는 메뉴얼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각설하고,  오스트리아 편 중에서 그 첫번째 사진이 너무 많아서 어찌 한꺼번에 해결이 안되는군요. 에휴. 어쨌건.  모든 시름을 잊고 편안한 자세로 봐주세요^^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비엔나 도착시간이 아마 4시 경. 호텔로 가서 짐을 풀기 위해 전철을 탔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2호선을 갈아타야지 호텔앞에서 내리는데, 2호선은 공사중이라 전면 폐쇄! 날은 어두워지고 길은 모르겠지만 결국 걸었어요. 그런데 어찌어찌 잘 찾아지더라고요. data-nummark="1" zoom-number=0 > 15분여 걸어가다가 드디어 발견! 헝가리에서 묵었던 호텔보다는 더 예쁘고 고풍스러웠어요. data-nummark="2" zoom-number=1 > 객실안의 모습. 예쁘고 아늑하고^^ data-nummark="3" zoom-number=2 > 까페에서 피아노 연주하시던 아저씨. 계속 우리 쪽을 바라보시면서 웃어주셔서 고맙기도 했지만 계속 눈이 마주치니까 나중엔 어찌나 민망하던지^^ data-nummark="4" zoom-number=3 > 내 친구가 시킨 아인슈펜너. data-nummark="5" zoom-number=4 > 저 바이올린 켜는 아저씨는 음악 몇 곡 연주하다가 중간에 우리한테 오셔서는 자기 음악 좋냐구 물어보구 또, 어디서 왔냐구. 어떤 음악 듣구 싶냐고 등등 말을 거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보고 예쁘다고 그랬어요. 참 나. 내 평생 예쁘다는 말은 그 아저씨한테 처음들었답니다. 미적기준이 특이하신 분이셨어요 케잌과 커피로 저녁을 때운 우리는 거리를 휘적휘적 걸어다니면서 거리 구경을 하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와 대충 계획을 세운 후 잠을 잤습니다. 이윽고 다음날~ data-nummark="6" zoom-number=5 > 내 두번째 접시^^ data-nummark="7" zoom-number=6 > 이윽고 들어선 보티프 성당. 들어서자 딱 느낀 느낌은! 이것은 모리아(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드워프들의 도시)다!라고 느꼈습니다. data-nummark="8" zoom-number=7 > 우리나라 절에서 흔히 기와불사나 불전함. 뭐 그런것과 비슷한 것 같았어요 동전 얼마 내고 초에 불붙이면서 소원비는 것. 어쨌건 여행 잘되게 해달라고 초에 불붙이면서 빌었어요. (그 덕에 살아돌아왔나봐요^^) data-nummark="9" zoom-number=8 > 멍멍이는 이런식으로 절 외면했답니다. 흑흑 data-nummark="10" zoom-number=9 > 거리를 따라 내려오다 만난 신시청사. 신시청사 앞에는 아이스 링크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었어요. data-nummark="11" zoom-number=10 > 이역시 지나던 길에 만난 부르크 극장. 연극 전용 극장으로는 세계 최고의 시설과 규모라더군요. data-nummark="12" zoom-number=11 > 자연사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사 박물관이라길래 너무 궁금해서 가장 먼저 가고 싶었어요. 그 앞의 동상은 마리아 테레지아 자연사 박물관안에서 무려 3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지냈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컸어요. 거의 탈진 상태T^T. 그만큼 정성들여 봤던 곳이고 자료가 방대했어요. 정말 많이 찍었는데 그걸 다 올린다는 건 무리라 일부만 올립니다. data-nummark="13" zoom-number=12 > 뾰롱뾰롱 귀여운 몸짓의 새 data-nummark="14" zoom-number=13 > 처음에는 감동했던 돌. 그렇지만 이런 돌들이 빽빽히 들어찬 방이 무려 일곱개가 넘어가자 나중에는 이것도 돌. 저것도 돌. 헤롱헤롱 data-nummark="15" zoom-number=14 > 원석도 전시하고 있었지만 다양한 돌로 만든 각국의 공예품도 많이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 나라 작품을 발견하고 기뻐서^^ data-nummark="16" zoom-number=15 > 이건 중국 조각품이지만. 인상적이어서^^; 훗 data-nummark="17" zoom-number=16 > data-nummark="18" zoom-number=17 > 재미있는 발상^^ data-nummark="19" zoom-number=18 > 재미있는 모양의 항아리 data-nummark="20" zoom-number=19 > 살아있는 것 같은 박제 강아지. data-nummark="21" zoom-number=20 > 자연사 박물관을 마주보고 있는 미술사 박물관은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앞의 호프부르크왕궁으로 들어서자 저렇게 마차를 탄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거 타는데 20분에 30유로(45000원 정도?)가 넘는 정도라고 하니 탈 꿈도 못꾸었지만요 호프부르크 왕궁에서는  벤치에 하릴없이 앉아서 사람구경 거리 구경하다가 황제의 저택에 들어갔다 왔어요. 화려하면서 아름다운 방들을 보니 다시 힘이 불끈불끈! 그러나 사진은 못찍게 하더라고요. 진짜 멋있었는데. data-nummark="22" zoom-number=21 > 미사가 끝나고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하시는 수녀님들 data-nummark="23" zoom-number=22 > 성당을 건축한 석공이 새겨 놓은 자화상 data-nummark="24" zoom-number=23 > 저렇게나 많은 불빛들은 모두 누군가의 소원들이겠죠 data-nummark="25" zoom-number=24 > data-nummark="26" zoom-number=25 > 피가로 하우스를 나와 엉뚱한 곳을 한참 헤매다 트램을 탔어요. data-nummark="27" zoom-number=26 > 게른트너 거리에서 발견한 도쿄라는 이름의 일식집으로 쑤욱 들어갔더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더군요. 알고보니 한국사람이 일식을 주로 하여 한식도 겸해서 요리하는 집이더라고요. 어쨌건 간만에 밥을 보니 감동이. 에휴.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머리가 딱딱 아프군요. 빈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었구요. 다음 날 아침일찍 짤즈부르크로 가서 오후 내내 보고 1박을 하고 다음날 종일 관광. 그리고 저녁무렵 다시 빈으로 돌아와서 2박을 하고 다음은 프라하로 넘어가게 됩니다. 빈은 활기차고 세련된 도시였어요. 사람들은 여유 넘치고 친절하고요. 특히나 어딜가나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거리 구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 구경만 하고 다녔어요^^  음. 또, 영어는 기본으로 모두 잘하더군요. 그리고 음악의 도시답게 어딜가나 음악이 흐르고요. 다음 편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때까지 안녕히^^ maybe,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