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고닉이 이 글 가져왔는데 이 서울 아이피가 쓴 글은
'정체성이 아싸문화에 가까운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은 인싸문화인 한국에서는 환영받지 못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니며, 적응하기 쉽다.'라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일본문화, 서브컬쳐를 즐기는 것, 적응, 사회성 이 세 개 전부 다 다른거임
한국에서 배척받거나 환영받지 못하는 문화를 즐기는 애라도 사회성이 좋으면 소위 인싸인 친구든 아싸인 친구든 두루두루 잘 사귄다
그리고 일본 애들도 과, 동아리, 부활동같은 어느 집합 '소속'으로 친한 애가 아니어도 다같이 노는 때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약속잡고 만날 때 소위 인싸들은 친한 인싸들끼리만 놀겠지 이건 단순히 한국,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 간에 당연한거임
니들이 맨날 한국에서 하던것처럼 말도 먼저 못 걸고 조용...히있다가 하던것처럼 집가서 게임하고 애니보고 이러면
그냥 즐기는 장소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바뀌는거임 니가 생각하는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을거라는 얘기임
그리고 오히려 한국에서 잘 놀던 애들이 우울증 걸린다하는데 그럴 수도 있음
맨날 시끄럽게 노는애들은 그럴 수 있지 그것도 그렇게 놀았던 애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
근데 진짜 사회성 좋은 애들은 상대적으로 정적인 일본에서도 적응 잘 한다. 적응을 못 한다면 걔가 진짜 사회성이나 적응력이 좋은 게 아니겠지
근데 나는 아무리봐도 한국에서 놀다가 조용한 일본에서 적응못하고 우울증 걸리는 애들보다 이런 글 보고나서 '친구가 별로 없던 한국에서의 삶과 달리 일본에서는 많은 일본인 친구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 한국에서는 배척받고 도태되었던 내가 일본만 가면 지금까지 한국에서 받던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전혀 다른 세상에서 완전히 달라진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삶을 누릴거라는, 일본=유토피아, 무릉도원, 천국'이라는 망상을 하고 가는 애들이 우울증 걸리는 애들이라고 본다
똑같은 걸 느껴도 평생 살아온 한국에서 느끼는것과 다르게, 이상을 꿈꾸며 간 타국에서 실망하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느끼는거니까 우울증이 오거나 더 심해져도 이상한 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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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데 다 똑같지 뭐 - dc App